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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왕과 강태공(★)▶[검]*

潤盛 2020. 10. 30. 18:14




문왕과 강태공

주나라 문왕이
사냥을 나갔는데 그날따라
한 마리의 짐승도
못 잡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

실망한 문왕이
강가를 지나가는데
어떤 노인이
낚시하고 있었다.

문왕이
노인에게 말을 건넸다.
"낚시를 즐겨
하시나 봅니다."



그러자 노인이 대답했다.

"일을 함에 있어
군자는 뜻을 얻음을 즐기고,
소인은 이익을
얻음을 즐깁니다.

낚시질하는 것도
이와 비슷하며
지금 저는 고기를 낚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한눈에
비범한 사람임을 알아챈
문왕이 다시 물었다.



"그렇다면
지금 낚시질하는 것이
정치의 무엇과
비슷한지
말해줄 수 있소?"

노인이 대답했다.

"낚시에는 세 가지의
심오한 이치가
숨어 있습니다.

첫째는

미끼로써
고기를 낚는 것인데,
이는 녹을 주어
인재를 취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둘째는

좋은 먹이로써
더욱 큰 고기를 낚을 수
있는 법인데,

이는 인재에
녹을 많이 주면 줄수록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 않는
충성스러운 신하가
나오는 이치와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물고기는 종류에 따라
요리법이 다르듯이
인재의 성품과
됨됨이에 따라 벼슬을
달리 맡기는 이치와
같습니다."



노인은 나이 72세에
문왕을 만났으며,

문왕은 그를
'태공망(太公望)'이라 칭하며
국사로 봉했다.
그가 바로 세월을 낚던
강태공이었다.

하나의 사물도
지나침 없이 관찰하고,
한 명의 인재도 빠짐없이
골고루 등용하며



한 가지의
충고도 그냥 넘기지 않으면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지혜를 얻었다는 것은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한 것이다.

= 모셔온 글 =


강태공사 내부 좌우로 제나라의
역사인물이 모셔져 있다.



우리 벗님들~!
健康조심하시고
親舊들 만나
茶 한잔 (소주 한잔) 나누시는
餘裕롭고 幸福한
나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