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 72

삶의 지혜(智慧)(★)▶[검]

Music: 월악산 삶의 지혜(智慧) 애꾸눈에 외다리이면서 난쟁이 몸을 가진 자존심 (열등감)이 아주 강한 왕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 왕이 그 나라 제 일의 화가를 불러 자신의 초상화를 그리게 했습니다. 화가는 왕의 의중을 자기 생각으로 추측하여 다리 둘에, 두 눈에, 보통 키의 정상인의 모습으로 왕을 그렸습니다. 이를 본 왕은 우롱당한 듯한 모욕감을 느끼고, 그 화가를 처형해 버렸습니다. 다음에 불려 온 화가는 먼저 왔던 화가의 운명을 알았기에 현실의 모습 그대로 왕을 그렸습니다. 애꾸눈에, 다리가 하나 밖에 없는 난쟁이가 그려진 그림을 보고 왕은 낙심하고, 그 절망이 분노로 변하여 그림을 그린 화가의 목을 베어 버렸습니다. 세 번째로 불려 온 화가는 아무리 이래도 저래도 안 되니 도무지 살아날 ..

카테고리 없음 2022.08.12

삶의 지혜 방하착(放下着)(★)▶[검]

Music: 님그림자 삶의 지혜 방하착(放下着) 산사의 스님들 사이에 방하착(放下着)이란 예화가 자주 등장하는데, 그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한 스님이 탁발을 하러 길을 떠났는데, 산세가 험한 가파른 절벽 근처를 지나게 되었다. 그때 갑자기 절벽 아래서 '사람 살려!' 라는 절박한 소리가 실낱같이 들려왔다. 소리가 들려오는 절벽 밑을 내려다보니 어떤 사람이 실족을 했는지 절벽으로 굴러 떨어지면서 다행히 나뭇가지를 붙잡고 대롱대롱 매달려 살려달라고 발버둥을 치고 있는 것이었다. '이게 어떻게 된 영문이오?'라고 스님이 물어보니 다급한 대답이 들려왔다. '사실은 나는 앞을 못 보는 봉사 올 시다. 산 넘어 마을로 양식을 얻으러 가던 중 발을 헛디뎌 낭떠러지로 굴러 떨어졌는데 다행히 이렇게, 나뭇가지를..

카테고리 없음 2022.08.12

좋은 근육이란 ⇒양,힘,기능 ⇒운동,식사(세브란스병원 노년내과 김광준 교수)(★)▶[검]

Music: 원점 좋은 근육이란 ⇒ 양, 힘, 기능 ⇒ 운동, 식사 세브란스병원 노년내과 김광준 교수 많은 연구 등을 통해서 그리고 저희가 환자분들을 보면서, 실제로 근육이 좋은 분들은 오래 살고 병에 걸려도 금방 회복 한다 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왜 이런 문제가 생기느냐 저희가 보통 얘기하는 근육이라고 하는 것은 한 사람의 건강 상태를 반영하는 굉장히 좋은 지표이자 근육을 통해서 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매우 큽니다. 제가 '근육이 좋다'라고 말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인데요 근육은 많다고 전부는 절대 아닙니다. 근육을 평가할 때 '근육이 좋다 나쁘다'를 얘기할 때에는 1번이 근육의 양이고, 2번이 근육의 힘이고요 세 번째가 근육의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서 악력이라고 하는 손아귀 힘을 측정하..

카테고리 없음 2022.08.11

복(福)이란!(★)▶[검]

Music: 가지마세요 복(福)이란! 가난한 사람에게 물으면 돈 많은 것이 복이라 하고... 돈 많은 사람에게 물으면 건강한 것이 복이라 하고... 건강한 사람에게 물으면 화목한 것이 복이라 하고... 화목한 사람에게 물으면 자식 있는 것이 복이라 하고... 자식 있는 사람에게 물으면 무자식이 복이라 합니다. 결국 복(福)이란! 남에게는 있는데 나에게는 없는 것을 얻게 되는 것을 복이라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역으로 생각하면 남에게는 없는데 나에게는 있는 것... 그것이 복 아닐까요?.. 생각이 바뀌면 모든 게 복이 됩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우리 벗님들~! 健康조심하시고 親舊들 만나 茶 한잔 (소주 한잔) 나누시는 餘裕롭고 幸福한 나날 되세요~^

카테고리 없음 2022.08.11

노년을 위한 좋은 글 (★)▶[검]

Music: 사랑하는 그대에게 노년을 위한 좋은 글 장부라도 청년기는 그리워지는 초년이나, 군자라도 노년기는 서러워지는 만년이다. 청춘 경험이 있는 노인은 청춘을 알지만, 노년 경험이 없는 청년은 노년을 잘 모른다. 누구나 청년기는 반복하고 싶은 세월이나, 누구나 노년기는 거부하고 싶은 세월이다. 찬란하다 한들 젊음을 지켜낼 장사는 없고, 초라하다 한들 늙음을 막아낼 장사는 없다. 늙는다 해도 추한 인생을 살아서는 안되며, 늙는다 해도 험한 인생을 살아서는 안된다. 노추는 탐탁 않을지라도 장수는 기대하고, 노환은 달갑지 않을지라도 장수를 기대한다. 장수한다 해도 노추를 경험하면 불행이며, 장수한다 해도 노환을 경험하면 불행이다. 곱게 늙지 못하면 체면 불고하기 십상이며, 곱게 늙지 못하면 후안무치하기 십..

카테고리 없음 2022.08.11

벼락 맞은 콩 [야화] (★)▶[검]

Music: 지나가는비 벼락부자의 유래 (야화) 조실부모하고 친척 집을 전전하던 순둥이는 부모가 남긴 논 서마지기 문서를 들고 외삼촌 집으로 들어갔다. ​변변치 못한 외삼촌이란 인간은 허구 헌 날 금쪽같은 순둥이의 논 서마지기를 몽땅 날려 버렸다. ​열일곱이 된 순둥이는 외삼촌 집을 나와 오 씨네 머슴으로 들어갔다. ​법 없이도 살아갈 착한 순둥이를 모진 세상은 끊임없이 등쳐 먹었다. 죽으라고 일해 계약된 3년이 꽉 차자, 오 씨는 이런저런 핑계로 새경을 절반으로 깎아 버렸다. ​사람들은 사또에게 고발하라고 했지만. 순둥이는 관가로 가다가 발걸음을 돌려 주막집에서 술을 퍼마시고 분을 삭였다. ​반밖에 못 받았지만 그 새경으로 나지막한 둔덕산을 하나 사고. 골짜기에 한 칸짜리 초가집을 짓고 밤낮으로 둔덕을..

카테고리 없음 2022.08.11

흐르는 세월(歲月)에 마음 뺏기지 말자(★)▶[검]

Music: 공항의 이별 흐르는 세월(歲月)에 마음 뺏기지 말자 한 번 흘러가면 다시 오지 않을 덧없는 세월에 마음까지 따라가지 말자. 세월은 언제나 우리의 삶에 무거운 짐만 싣고 오지 않았던가? 무거운 짐. 빨리 벗어 버리려 애쓰지 말자. 세월은 우리 곁을 떠나갈 때도 그 무게를 짊어지고 가지 않던가! 무엇을 얻고 잃었는가를 굳이 되새김 할 필요는 없다. 이룬 것도 없이 나이 한 살 더 늘어났다고 책망하지 말라! 욕심은 끝없는 갈망일 뿐 만족이란 없다는 것을 알지 않는가! 남을 도울 수 있는 여유를 가지고 살자. 한 톨의 쌀이 모아지면 한 말이 되고, 한 말이 모아지면 가마니가 필요하듯, 우린 마음만 가지면 언제나 무거운 짐도 벗어 버릴 수 있다. 나눔을 아는 마음은 가벼운 삶을 걸어갈 수 있다네. 무..

카테고리 없음 2022.08.10

두고두고 볼수록 좋은 글(★)▶[검]

두고두고 볼수록 좋은 글 가리개 ♬ 몸에 생긴 흉터는 옷으로 가리고 얼굴에 생긴 흉터는 화장으로 가린다. Love covers over all wrongs.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려준다. 가위와 풀 ♬ 잘 드는 가위 하나씩 가지고 살자. 미움이 생기면 미움을 끊고 욕심이 생기면 욕심을 끊게, 아첨하는 입술과 자랑하는 혀를 끊고 잘 붙는 풀 하나씩 가지고 살자. 믿음이 떨어지면 믿음을 붙이고 정이 떨어지면 정을 붙이게. 깡통 ♬ 빈 깡통은 흔들어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 속이 가득 찬 깡통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 소리 나는 깡통은 속에 무엇이 조금 들어 있는 깡통이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도, 많이 아는 사람도 아무 말을 하지 않는다. 무엇을 조금 아는 사람이 항상 시끄럽게 말을 한다. ..

카테고리 없음 2022.08.10

나라에 꼭 필요한 인재(★)▶[검]

Music: 삼다도 소식 나라에 꼭 필요한 인재 옛날 어느 나라의 왕이 전국에 방을 붙였습니다. '능력만 있다면 누구라도 벼슬을 내린다' 나라 안의 많은 사람이 궁궐로 속속 모여들었습니다. 왕은 이른 새벽 시간에 궁궐 앞에서 시험을 보겠다고 하자 많은 사람이 제시간에 시험을 치르러 오지 못했습니다. 이른 새벽부터 왕궁 앞에 모여 시험을 치르기 위해 기다렸으나 해가 떠도 왕궁의 문은 열리지 않았습니다. 성미가 급한 사람들은 성문을 두드려보았으나 반응이 없자 돌아갔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기다려 정오가 지나서야 궁궐의 문이 열리고 시험이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시험지를 받아 든 사람들은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촛불과 태양 중 어느 것이 더 밝을까요?' '바닷물의 맛은 짤까요, 달까요?' 질문지에는 너..

카테고리 없음 2022.08.08

한평생(★)▶[검]

Music: 숨어우는 바람소리 한평생 - 시인 / 반칠환 - 요 앞, 더러운 시궁창에서 오전에 부화한 하루살이는 점심때 사춘기를 지나고 오후에 짝을 만나, 저녁에 결혼하고 자정에 새끼를 쳤고 새벽이 오자 천천히 해진 날개를 접으며 외쳤다. 춤추며 왔다가 춤추며 가노라. 미루나무 밑에서 날개를 얻어 7일을 산 늙은 매미가 말했다. 득음도 있었고 지음이 있었다. 꼬박 이레 동안 노래를 불렀으나 한 번도 나뭇잎들이 박수를 아낀 적은 없었다. 칠십을 산 노인이 중얼거렸다. 춤출 일 있으면 내일로 미뤄 두고 노래할 일 있으면 모레로 미뤄 두고, 모든 좋은 일은 좋은 날 오면 하마고 미뤘더니 가쁜 숨만 남았구나. 그즈음 어느 바닷가에선 천 년을 산 거북이가 느릿느릿 천 년째 걸어가고 있었다. 모두 한평생이다. - ..

카테고리 없음 2022.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