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필 같은 사람
"연필에는
다섯 가지 특징이 있어.
그걸
네 것으로 할 수 있다면
조화로운 삶을
살 수 있을 게야.
첫 번째
특징은 말이다,
네가 장차 커서 큰일을 하게
될 수도 있겠지?
그때 연필을 이끄는
손과 같은 존재가
네게 있음을
알려주는 거란다.
명심하렴.
우리는 그 존재를
신이라고 부르지.
그분은 언제나 너를 당신
뜻대로 인도하신단다.

두 번째는
가끔은 쓰던 걸 멈추고
연필을 깎아야
할 때도 있다는 사실이야.
당장은 좀 아파도
심을 더
예리하게 쓸 수 있지.
너도 그렇게
고통과 슬픔을 견뎌내는
법을 배워야 해.
그래야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는 게야.
세 번째는
실수를 지울 수 있도록
지우개가
달려 있다는 점이란다.
잘못된 걸
바로잡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야.
오히려 우리가 옳은 길을
걷도록 이끌어 주지.

네 번째는
연필에서 가장 중요한 건
외피를 감싼
나무가 아니라 그 안에 든
심이라는 거야.
그러니
늘 네 마음속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 소리에 귀를 기울이렴.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는
연필이 항상 흔적을
남긴다는 사실이야.
마찬가지로
네가 살면서 행하는
모든 일 역시
흔적을
남긴다는 걸 명심하렴.
우리는 스스로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늘 의식하면서
살아야 하는 거란다."
우리 벗님들~!
健康조심하시고
親舊들 만나
茶 한잔 (소주 한잔) 나누시는
餘裕롭고 幸福한
나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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