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山으로 가는 길에는
登山 있고, 入山이 있다.
登山(등산)은 땀 흘리고
運動(운동)하는 山길이라면
入山은 궁지에 몰렸을 때
해답을 모색하고
구원을 강구하는 길이다.
(入山修道 : 입산수도)
骨山(골산:바위 산) 은
精氣(정기)를 얻으러 入山을 하고
肉山(육산:흙으로 덮인 산림)은
靈氣(영기)를 맞기 위해
登山을 한다.
통 즉 등산(通卽登山)이요
궁 즉(窮卽) 入山인 것^^
인생 80에
걷지 못하면 끝장이고
비참한 인생 종말을
맞게 된다.

걷고 달리는
활동력을 잃는 것은
생명 유지 능력의 마지막
기능을 잃는 것이 아닌가.
걷지 않으면 모든 걸
잃어버리듯
다리가 무너지면
건강이 무너진다.

무릎은
100개의 관절 중에서
가장 많은
체중의 영향을 받는다.
평지를 걸을 때도 4~7배의
몸무게가 무릎에
가해지며 부담을 준다.
따라서 이 부담을 줄이고
잘 걷기 위해서는
많이 걷고 자주 걷고
즐겁게 걷는
방법밖에 없다.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우유를
마시는 사람보다 배달하는
사람이 돼라!
더 무슨 설명이 필요한가.
언제 어디서든
시간이 나면 무조건 걷자.
동의보감에서도
약보다는 식보요,
식보보다는
행보(行補) 라 했다.

서 있으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은
일흔 나이 누우면 약해지고
병들게 되고
걸으면 건강해지고 즐거워진다.
질병, 절망감, 스트레스,
모두 걷기가 다스리고
병이란 내가 내 몸에 저지른
죄의 산물이다.

일어나기 몇 시간 전에
잠이 깨어 죽은 듯이 누워
무슨 근심 걱정에
가슴 아파하나
박차고 일어나라!
운동화 하나
신으면 준비는 끝이다.
뒷산도 좋고
강가도 좋고 동내 한 바퀴
어디를 가도 부지런한
사람들과 만난다.

처음에는
30분 정도 천천히 걷지만
열흘이면 한 시간에
20리를 걸을 수 있다.
몸과 마음이 가뿐해지고
자신감과 즐거움
당신은 어느새 콧노래를
부르고 있을 것이다.
우리 벗님들~!
健康조심하시고
親舊들 만나
茶 한잔 (소주 한잔) 나누시는
餘裕롭고 幸福한
나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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