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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신 불사(谷神不死) / 겸손 (★)▶[검]

潤盛 2020. 10. 20. 14:44




곡신 불사(谷神不死) / 겸손

겸손의 귀한 의미를
잘 알지만 스스로를
낮추며 이를 실천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자신의 작은 것을
알리고 나타내고 싶은
가벼운 유혹을 극복하는 일이
평범한 보통 사람에게
벅찬 일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겸손이란
작은 그릇에 쉽게
담아질 수 없는

크고 성숙한
그릇에만 담길 수 있는
인간의 큰 덕목이기
때문이죠.



때문에 겸손은
어쩌면 성숙한 인격의
바로미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아요.

아래의 글
항상 마음에 깊이 두고
조심하며 살아가야 할
좋은 글이군요.

곡신 불사(谷神不死) / 겸손

가뭄이 들어
세상이 모두 타들어가도
마르지 않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계곡이지요.

계곡은
세상의 모든 것이 말라도,
마르지 않는 정신을
갖고 있습니다.
가장 낮은 곳에 있기
때문입니다.



낮은 곳으로 임하는
계곡의 정신이야말로
가장 강하게
살아남을 수 있는 경쟁력을
지닌 원천입니다.

이 계곡의 정신을
노자는 도덕경에서
곡신(谷神)

이라고 합니다.

곡신의 의미는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합니다.

강하고 딱딱한
모습보다는 부드럽고
유연한 모습이 중요하며,
곡신이 담고 있는
다양한 의미입니다.



도덕경은
부드럽고 겸손한 것이
강하고

교만한 것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계곡의
정신은 마르지 않는다.
노자가 꿈꾸었던
위대함은

근엄하고,
군림하고,

강압적인 존재가 아니라
부드럽고,
낮추는 따뜻한 계곡의
정신

이었습니다.

센 것이 오래가고
경쟁력 있을 것이란
잘못된 생각이
팽배하고 있는 요즘,



부드러움과 낮춤의
계곡 정신이
어떤 시절보다 돋보이는
시대입니다.

우뚝 선
산의 모습도 아름답지만,
자기를 낮추고 있는
계곡의 아름다움도 결코
이에 못지않습니다.

谷神不死!
계곡의 정신은
죽지 않는다!
진정한 승자는 세월이
지나 봐야 드러나는
법입니다.



= 카톡에서 받은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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