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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앞에 선 인생(人生) 편지(便紙) (★)▶[검]

潤盛 2020. 5. 9. 10:30




노을 앞에 선
인생(人生) 편지(便紙)



삶이 대단하고
인생(人生)이 길 것
같아도
결코 대단한 것도 아니며
긴 것도 아니랍니다.

내가 팔팔하던
그 시절(時節)에는
시간(時間)도 더디게 가고,
세월(歲月)도 한없이
느리게만 가더니

인생의 반환점(返還點)
돌고 나니
다가오고 사라지는
그 시간과 세월이 너무 빨라
마치 인생의
급행열차(急行列車)
타는 듯했지요!



올라갈 때는
끝없이 먼 길,
내려올 때는 너무나 빠른
지름길,
그것이 바로 인생의
시계(時計)이자
삶의 달력이랍니다.

아등바등
한눈팔지 않고
죽도록 일만 하고

멋지게 쓰고
폼 나게 쓰고 당당(堂堂)하게
한 번 써 보지도 못하고
죽음을 맞이하는

그런 세대(世代)들이
지금 우리의 세대라 해도
과언(過言)
아니랍니다.



위로는
엄한 부모(父母)
공경(恭敬)하고

아래로는 오로지
자식에게 올인하고

그것도 모자라
자식(子息)에 그 자식까지
가슴에 안고

어깨 위에
매달리면서 온 몸이
부서져라
일만 하면서도
나는 괜찮아하는 그 세대가
지금 우리의
세대입니다.



인생
그 까이 꺼 정말
별것도 아니고,
삶 그가 이 것도
정말 대단한 것 아니고,

길 것 같던
인생 절대(絶對)로 긴 것
아니랍니다.

일한 만큼
편안(便安)하게
쉴 수도 있어야 하고

번 만큼 당당하고 멋지게
폼 나게 쓸 수도
있어야 합니다.

나중에
나중에 하다가
끝내는 한 푼도 쓰지 못하는
어리석은 후회(後悔)
같은 건 절대로
하지도 말고
해서도 아니 됩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상기(上記) 글에 이어서
재미있게 풍자한 글이 있어
올려 봅니다.

제목:놀 다간다 전해라

(日)도 가고
(月)도 가고
(年)도 가니
세월(歲月)이라 하더라.

태양(太陽)은 그냥 있어도
서산(西山)을 넘고
그 태양(太陽) 떠난 자리
(月)
나를 찾았더라.

그 누구도
가는 세월(歲月) 잡겠더냐?
난들 어이 잡을 소냐?

너도 가고
나도 함께 가니
억울할 것 없다 만은
너도 가고 나도 가니,

시간(時間)마저
쉼 없이 따라오네.

억울해도
조급(早急) 해도
별수 없는
운명(運命) 앞에
운명 따라 세월 따라
순리(順理)대로
살자꾸나.



지체 높은 어르신도
가는 세월 못 잡더라.
돈 많은
재벌 회장(財閥會長)
돈이 없어 못 잡더냐?

S그룹
재벌 회장(財閥會長)
병상(病牀)에 눕고 보니
나보다 못한 인생(人生)
격세지감(隔世之感)
느껴지네.

A사 잡스
회장(會長)님도
가는 세월 못 잡더라.
너도 가고 나도 가니
억울할 것
하나 없네.

주어진 세월만큼
인생 한 번 못 즐길까?
억울해서 어이 갈꼬?

주어진 시간만큼
사랑 한번 아니하고
내 어찌
가겠더냐?

행여
저승사자(使者)
날 찾거든
놀 다간다 전해라.

(怨)도 한(恨)도 없이
사랑하며 임이랑
살아 보고
이 세상 싫증 날 때,

임의 손을 잡고
알아서 간다
전해라!! “


우리 벗님들~!
健康조심하시고
親舊들 만나
茶 한잔 (소주 한잔) 나누시는
餘裕롭고 幸福한
나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