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덮어주는
삶이 아름답습니다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화창한 날에 기분 좋게 언덕을
올라가던 소년은
길에 튀어나와 있던 돌에 걸려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 이런 돌덩이가 왜 사람들
" 다니는 다른 사람들이
돌부리에 걸리지 않도록
파내겠어!"
소년은 분한 마음 반.
정의감 반으로 거대한 돌에
달려들었습니다
해가 뉘엿뉘엿
지기 시작했습니다
소년은 삽을 놓았습니다

"안 되겠다. 포기하자."
소년은 파 놓았던 흙으로
돌이 있던 자리를 덮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소년이 걸려
넘어졌던
돌부리도 흙에 덮여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소년은 중얼거렸습니다

" 왜 처음부터 이 방법을
생각 못했지?"
그렇습니다
나에게 상처를 주었던
사람이 있습니까?
나을 넘어지게 했던 인생의
돌부리는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그것이 나의 인한 것이든
남으로 인한 것이든
파헤치지 말고
덮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더 쉽고 온전한
방법입니다
우리 벗님들~!
이해하는 건 좀 쉽다..
그러나 용서하고
덮어준다는 건 쉽게 하기가
어려운 건 같다..
나 자신을 돌이켜 보고
덮어주지 못한
어느 사람을 떠올려본다.
돌부리 교훈을
마음에 담고
健康조심하시고
親舊들 만나
茶 한잔 (소주 한잔) 나누시는
餘裕롭고 幸福한
나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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