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같이 물같이 살자
텅 빈
마음엔 한계가 없다.
참, 성품은 텅 빈 곳에서
스스로 발현된다.
산은
날보고 산같이 살라하고
물은 날보고
물같이 살라한다.
빈 몸으로 왔으니
빈 마음으로 살라고 한다.
집착, 욕심, 아집,
증오 따위를 버리고
빈 그릇이 되어 살라고 한다.
그러면 비었기에
무엇이든
담을 수 있다고 한다.
수행은 쉼이다.
이것은 내가 했고 저것은
네가 안 했고
이것은 좋고 저것은
나쁘다는 식으로
항상 마음이 바빠서는
도무지
자유를 맛볼 수 없다.
내가 내 마음을
"이것"에
붙들어 매어놓고
"저것"에
고리를 걸어놓고 있는데
어떻게 자유로울 수
있겠는가
항상 노예로 살 수밖에 없다.
수행은 비움이다.
내가 한다 내가 준다
내가 갖는다.
하는 생각
또는 잘해야지
잘못되면 어쩌나
하는 따위의 생각을 버리고
한마음이 되는 것이
수행이다.
= 법정스님 =
우리님들~!
人間은
지금이 가장 젊은 때다
來日보다 오늘이 젊으니까.
언제든지
어느 누구든지
지금이 가장 젊다.
"머리가 희다고,
대머리가 되었다고
한탄할 일이 아니다.
머리가 흴 때까지,
대머리가 될 때까지
잘 살아왔다고
생각하면 그만인 것이다.
벗님들~!
健康조심하시고
親舊들 만나
茶 한잔 (소주 한잔) 나누시는
餘裕롭고 幸福한
나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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