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갯 바 위 ?
詩:정원도
동해와 남해가
육신을 진하게 섞는
청사포에는
갯바위들이
띄엄띄엄 어깨를
걸쳐가며 산다.
갯내음에 찌든 해풍
저만치로
해산부의 뱃살 주름이
해안선 따라 깃발을
펄떡거린다.

파도 소리의
체취가 갯바람의 심장을
팡팡 깨뜨린다.
아직도 파도 소리
방울이 뚝뚝 떨어지는
갯바위가 쳐다보는
하늘에
구름이 뭉게뭉게
풍선을 띄우고 있다.
제 156회 월간문학
신인작품상. 당선자
詩 : 정 원 도
"축하" 드립니다.
編輯: 潤 盛
우리 벗님들~!
健康조심하시고
親舊들 만나
茶 한잔 (소주 한잔) 나누시는
餘裕롭고 幸福한
나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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