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가을을 남기고간 사랑 가을 인생을 생각하며 글 : 이완래 푸르렀던 날들 추억 속에 잠들고 찬 서리에 맥없이 뒹구는 낙엽 같은 가을 인생이 왠지 서럽게 흔들리는 그리움 너머로, 푸르름에 가슴 벅차도록 환희로웠던 날들이 나 모르는 사이에 아련한 그리움으로 눈물처럼 ~ 가슴 흘러내린다. 꽃잎은 떨어져도 다시 피어날 수 있지만 인생은 하나같이 한 번으로 시작해 한 번으로 끝난다는 사실에~ 한순간 한순간이 얼마나 소중하고 알뜰이 챙겨야 할 시간들인가? 헤아려 본다. 마음이 꽃처럼 아름다운 사람은 말하는 모습에서 정이 흐르고, 마음이 햇살처럼 따스한 사람은 표정에서 온기가 느껴지듯이 기왕이면 한 번뿐인 인생에서 이기적이 아닌 넉넉한 이타심으로 이해와 용서와 사랑을 아낌없이 베풀 줄 알 때 우리들에게 남은 시간은 좀 더 아름답고 좀 더 향기로움으로 채워져 푸르렀던 날 못지않게 풍요롭고 환 히로 운 내일이 윈윈으로 펼쳐질 수 있으리라. 그리하여 인생길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들이 알뜰한 정 아낌없이 나누며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생기로운 마음의 텃밭을 함께 일구어 간다면 한번 왔다가 한 번으로 끝나는 인생일지언정 가슴 뿌듯한 여한 없는 인생길 이 되리라, 고운 눈으로 보면 잡초 속에 핀 꽃도 곱지 않은 꽃이 없듯이~ 이제 노을 앞에 서있는 우리들 모습에서 부정적인 시각보다는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 고은 눈으로 미운 것도 예쁘게 예쁜 것은 더욱 예쁘게 바라보는 마음으로 아름답고 향기로운 노을길을 힘차게 걸어가리라 마음 해 본다. ? 석산의 낙서장에서- ? 우리 벗님들~! 健康조심하시고 親舊들 만나 茶 한잔 (소주 한잔) 나누시는 餘裕롭고 幸福한 나날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