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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인생을 맘껏 즐겨라 (★)▶[검]

潤盛 2020. 5. 15. 17:32




남은 인생을 맘껏 즐겨라

60.70.80 세대는
너무 바쁘게 살아왔다.

이들이
사회에 진출할 때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
빈국이었는데,

은퇴를 하여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지금은
세계경제 10위권에 들어간
부 국이 되었다.



그러나 불행히도
이 세대들은
부(富)의 과일을 따 먹지
못하고 있다.

소위 인생을
즐기지 못한 것이다.

즐기기는커녕
국민연금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노년이 더 많으며
노후대책이 서 있지 않은
사람이 더 많다.



이러한 상황의
노년에게
인생을 마음껏 즐기라니,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를
하느냐고 빈축을
살 수 있다.

그러나 가난해도
인생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오히려
부자들은 인생을
즐기지 못한다.



예를 들어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
등산이다.

등산은
노년의 인생에
워낙 많은 일과를
차지하고 있어
중언부언이
되겠지만,

혼자 갈 수도 있고,
능력에 따라 높낮이를
선택할 수 있고,

자연 친화적이어서
정신건강에도 좋으며
무엇보다
좋은 것은 돈이 적게
든다는 점이다.



집에서
도시락을 싸가지고
지하철을 이용하면
돈 한 푼 쓰지 않고도
하루를 잘
즐길 수도 있다.

그리고
노년의 삶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바둑이다.

바둑은
친구를 만날 수 있고
기료도 저렴하여
하루 종일 즐겨도
별로 돈이 들지 않는다.



독서를 좋아한다면
주변에 도서관은
얼마든지 있다.

돈이 없어서
책을 사 볼 수 없다는 것은
핑계밖에 안 된다.

글쓰기를
배우고 싶다면
남산도서관 5층의
한국소설가협회에서
무료 문학강좌를
한다.



구청이나
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스포츠 댄스,
요가, 가요, 팝송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이용할 수도 있다.

이것저것 다 귀찮아서
싫다면 집에 앉아서
인터넷하고 놀아도

무한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영화, 음악, 바둑, 게임 등
하루가 금방 간다.



바람을 쐬고 싶으면
중앙선을 타고
춘천에 가서 닭갈비를
즐길 수도 있고,

온양온천에 가서
온천욕을 즐기고 오는 길에
병천 순댓국을
맛볼 수도 있다.

이렇게 모든 게 다
생각하기 나름이고
방법은 찾아보면
무궁무진하다.

골프를 치고
해외여행을 가는 것만이
인생을 즐기는
것은 아니다.



노년의
하루 일과 중
순전히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
짬을 내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

신선한
풀내음을 맡거나
기쁨에 겨워 머리를
뒤로 젖히며

큰 소리로
껄껄 웃어대는 시간은
얼마나 되는가?


그래 본 적이 있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의 그러지 못하며
세월을 보내고
있을 것이다.



어린 시절부터
우리는 이런 강박감에
시달리며 살아왔다.

열심히 공부를 해라.
그래서 출세하고
성공해라.

돈을 벌어라.
착한 사람이 되어라.

이걸 하면 안 되고,
저것도 안 된다.
자녀 교육을
잘 시켜라 등등.



인생이란
연습이란 없다.
한번 살다
가면 그만이다.

우리는 과거로
되돌아 갈 수도 없고
인생을 한 번 더
살 수도 없다.

인생은 끝나면
그것으로 끝이다.
영원히 말이다!

그러니
지금 이 순간을
맘껏 살지 않는다면
언제 또 그렇게
해보겠는가?



인생을 맘껏 즐겨라!

인생을 맛보고
열렬히 즐기고
매 순간을 음미하고

인생에서
소중한 순간을 축복하고
누려라!…
붉은빛을 남기며
뉘엿뉘엿 사라지는
일몰의 순간을
성찰하고,



새봄의
여명 무렵에 느끼는
신선한 향기를 맡고,

빨갛게 타오르는
노을을 명상하며,
주변에서 들을 수 있는
새소리,
물 흐르는 소리,

바람 스쳐가는
소리를 음미하고 촉하며
그 자연을 느끼고,



사람들의 미소와
사랑스러운
목소리를 즐겨라.

우리가 가진 모든 감각
즉, 오감을 마음껏
활용하며 즐겨라!

60~80세대는 벌고
살기 바빠 마음껏
웃어 본 적이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제라도
배가 아플 정도로
웃어 보자.
소리가 귀에
좀 거슬리면 어떠랴.



마음 맞는 친구와
빈대떡에
대폿잔을 놓고,

혹시 형편이 된다면
아내의 생일날,

최고급 식사와 아름다운
루비빛 와인 한 잔을 놓고,
처음 만났을 때를
회상해 보는 건 어떨까?

아니면
사랑과 아름다움.
음악과 춤,
웃음과 즐거움에 푹
빠져 보는 건?

대담하리만치
환희로 가득 찬 인생
꾸려보는 건 어떨까?
어디 안 될
이유라도 있는가?



물론 인생을
즐기기 위해서는
올바른 자각을 가져야 한다.
즐거움을 위해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쳐서는 안 된다.

지혜롭게 스스로의
한계를 지키며
인생을 즐긴다면
더 건강하고 유익한 노년의
삶을 만끽할 수 있다.



행복의
정의에 대해서는
수많은 말이 있지만

“행복은 남과
비교하지 않으면
얻을 수 있다”라는
말은 진리이다.

노년의 삶도
자기가 가꾸기에 따라서
얼마든지
아름다울 수 있다.

지금 처한 환경을
최대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마지막
얼마 남지 않은 인생을
마음껏 즐겨 보자.!

? 메일에서 옮긴 글 ?


우리 벗님들~!
健康조심하시고
親舊들 만나
茶 한잔 (소주 한잔) 나누시는
餘裕롭고 幸福한
나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