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면
다 아픈 사람들인데..
현시대의 삶 속에서
사소한 것에서 기쁨을 찾고자
두 눈을 현명하게 뜨면
그야말로 무궁무진한데
가끔은 짙은 현실의
무게감에 억눌려
숨 한번 제대로 못 쉴 때가
있습니다
작은 위안이 힘이 되고
따스한 말 한마디에
눈시울 붉히며
그저 그런 생활의 굴레 속에
나를 가두고 허덕입니다
가졌으면 얼마나 더 가졌고
남들보다 있으면
얼마나 더 있다고
가진 것 죽어서
어깨에 지고 갈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조금은
허허 로이 살다 가면 좋으련만
도토리 키재기 바빠
허 둥이는 삶이 지나고 보면
다 부질없는데..
가만히 가슴속을
들여다보면
다 아픈 사람들인데
많이 아파본 사람들은
다 알터인데
아픈 사람의 그 잔혹한 현실이
얼마나 가슴 옥죄이는
것인지를..
알고 보면 다 하나의
아픔쯤은 간직할 터인데
내 아픔만 크다고
남의 아픔을 헤아리지
못하면 결국 내가
아플 때에도 옆엔 아무도
없을 터인데
숨 한번 참고
다시 한번 생각이고
그렇게 말을 하고
주고받는다면
덜 아플 텐데..
아프게 한 사람도
상처를 받은 사람도
다 아플 텐데
너무 빨리 흘러가는
세월을 탓하리오
아님 다른 그 무엇을
탓하리오
이 세상엔
보이지 않는 아픔이
보이는 것보다 더 많아
오늘 즐겁다가도
내일은 우울해지는 삶이
수두룩합니다
넘어졌다
일어섰다를 반복이며
한참은 주저앉았다가
다시 툴툴 털고 살아가는
인생길인데
조금은 여유롭게
조금은 넓은 마음으로
살아지면 좋을 텐데
스스로도
잘 행하지 못하는 몸인지라
그저 그냥
작은 소망 가슴에 품고
살아갑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우리 벗님들~!
健康조심하시고
親舊들 만나
茶 한잔 (소주 한잔) 나누시는
餘裕롭고 幸福한
나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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