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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 불치六不治 (★)▶[검]

潤盛 2022. 3. 7. 10:40



Music: 비익조

육 불치六不治

사마천 사기
<편작 열전>에 보면
어떠한 명의라도
도저히 고칠 수 없는
6가지 불치병이
있다고 합니다.



? 첫째,

환자가 교만하고
방자하여
내 병은 내가 안다고
주장하는 환자.

(驕恣不論於理, 一不治也라)
교자 부론 어리, 一부치야라


내 병은
내가 안다고 하면서
주관적인 판단만
중요시하고,

정확한 의사의
진료와 충고를
따르지 않는 교만한 사람은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뜻입니다.



? 둘째,

자신의
몸을 가벼이 여기고
돈과 재물을 더욱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은
고칠 수 없다고 합니다

(輕身重財, 二不治也라)
경신 중재, 이 부치야라


몸은 세상에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돈과 명예를 중시하여
몸을 가벼이 부린다면
이것 또한 불치병이라는
지적입니다.



? 셋째,

음식을 제대로
가리지 못하는 사람은
고칠 수 없다.

(衣食不能適, 三不治也)
의식 부능적, 삼부치야


옷은 추위를
견딜 정도면 적당하고,
음식은 배고픔을
채울 만하면 적당한 것인데

지나치게 음식을 탐하고
편안한 것만 쫓는 환자는
어떤 명의라도 고칠 수
없다는 것입니다.



? 넷째,

음양의 평형이 깨져서
오장의 기가 안정되지
않는 사람은 고칠 수 없다.

(陰陽幷藏氣不定, 四不治也)
음양 병장기 부정, 사부치 야


음양이
장기를 장악하여
혈맥의 소통이 단절되면
기가 불안정해져서
돌이킬 수 없다는 상태로
진행된다는 것
입니다.



? 다섯째,

몸이 극도로 쇠약해져서
도저히 약을 받아들일 수
없는 상태입니다.

(形羸不能服藥, 五不治也)
형리 부능 복약, 오부치 야


어떤 명약을 쓰더라도
그 약을 받아들일만한
기본 체력이 없다면
이것 또한 고치기 힘든
병이라는 겁니다.



? 여섯째,

무당의 말만 믿고
의사를 믿지 못하는
환자입니다.

(信巫不信醫, 六不治也)
신무 부신의, 육 부 치야


편작은
육 불치(六不治)의
난치병을 말하면서
이 중에서 한 가지만
있더라도

병이 중하게 되고
고치기 힘들게 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병이 걸려 빨리 나으려면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고
최적의 방법을 전문가에게서
찾아내는 것이 상책인 것
같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우리 벗님들~!
健康조심하시고
親舊들 만나
茶 한잔 (소주 한잔) 나누시는
餘裕롭고 幸福한
나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