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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라는 87세 여대생을 소개합니다 (★)▶[검]

潤盛 2022. 3. 7. 15:07



Music: 흰구름 가는길

로즈’라는 87세
여대생을 소개합니다


나이를 먹는 것은
무조건적이지만 성숙
한다는 것은
선택적입니다.

"로즈라는 87세
여대생을 소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된 것을 보았습니다.

저 혼자 보기가 아까워서
이곳에 로즈 할머니의
이야기를 일부 공유하려
합니다.

87세의 여대생 로즈

새 학기가
시작한 수업 첫날,

교수님은
간단히 자기소개를 하시고는
우리들에게 주변에
아직 만나지 못한 친구를
사귀어 보라고 하셨다.

내가 일어나서
주변을 둘러보고 있을 때
누군가가 가볍게
내 어깨를 건드렸다.



뒤돌아보니
그곳에는 쭈글쭈글한
조그만 할머니가

그녀의
온몸을 빛나 보이게 하는
그런 미소로 날 올려다
보고 있었다.

그녀가 말했다.
"안녕하세요, 잘생긴 친구,
나는 로즈라고 합니다."

"당신처럼 순진한
어린 아가씨가 대학에는
어쩐 일이세요?"
내가 익살스럽게 물었다.

그녀가 받아쳤다.

"뭐 돈 많은 남자 만나서
나중에 결혼도 하고
애도 한 두 명 낳고 살고
싶어서 왔지요."

"하하 아니 정말로,
대학에는 그런데 어쩐
일이세요?"
내가 다시 물었다.



나는 정말로 그녀가
그 나이에 어떤 동기를 갖고
이런 도전을 하게
되었는지 궁금했다.

"나는 언제나 대학교
졸업장을 갖고 싶었고,
지금 그 꿈을
이루러 왔지요!"
그녀가 대답했다.

수업이 끝나고 우리는
학생 강당으로 가서
초콜릿 밀크셰이크를
함께 나누어 마셨다.

우리는
즉시 친구가 되었다.
그 후 3개월 동안
우리는 매일같이 함께
수업을 듣고,
수업이 끝나면
함께 강의실을 나서며,
끊임없이 얘기했다.

나는 이 '타임머신'같은
존재가 그녀의 경험과
지혜로부터 들려주는
이야기에 언제나 정신을
놓고 듣고는 했다.



그 후 한 해 동안 로즈는
캠퍼스의 아이콘이 되었다.

그녀는 누구와도
쉽게 어울렸으며
화려하게 차려입는 것을
좋아했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이
다른 학생들로부터
받는 관심과 격려를
마음껏 즐겼다.

그녀는 정말 멋지게
삶을 살 줄 알았다.

학기말,
우리는 로즈에게
풋볼 경기 파티에서 연설을
해달라고 부탁을 했다.

나는 그녀가
그날 우리에게
가르쳐 준 것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사회자가
그녀를 소개했고 그녀는
단상 위에 올라섰다.



그녀가 연설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
준비해온 연설문을
단상 밑에 떨어뜨렸다.

잠깐 당황하고
좌절한 듯한 표정을 짓더니
이내 마이크에 대고
아무렇지 않은 척
얘기했다.

"제가 좀 칠칠치
못해서 미안합니다.

제가 부활절이라고
맥주 대신 위스키를
좀 많이 마셨더니
아직 술이 안 깨 죽겠네요.

준비해온 연설은
못하겠지만 제가 그냥
아는 몇 가지 사실에 대해
얘기하겠습니다."

그녀는 그렇게
장난스럽게 웃더니
다시 목청을 가다듬고
얘기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늙었다고 해서 놀기를
멈추게 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는 놀기를
멈추기 때문에 늙게
됩니다.

이 세상에서 언제나
젊게 살고, 행복하고,
성공을 하는 비밀은

언제나 웃고,
매일같이 세상을
재미있게 사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만의
꿈을 가져야 합니다.
꿈을 잃는다면,
그건 죽은 거나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죽은 채로
살아가고 있지만
그들은 그런 사실조차
모르지요!



나이를 먹는다는 것과,
성숙한다는 것에는
정말로 큰 차이가 있답니다.

가령 당신이
지금 19살인데,

아무런 생산적인
활동도 안 하고
가만히 침대에 일 년간
누워 있으면 당신은
20살이 되지요.

똑같이 내가 87살이고,
역시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일 년간 누워만 있어도
88살이 됩니다.

말하고자 하는 건,
나이를 먹는 건 우리의
선택이 아니란 겁니다.

모든 사람이
나이를 들 수는 있지만,
그건 아무런 노력이나
능력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비밀은,
언제나 변화 속에서
기회를 찾음으로써
성숙해져야
한다는 것이지요.

후회를 남기지 마세요.

우리와 같은
늙은 사람들은 언제나
우리가 '저지른' 것들에 대한
후회보다는 죽음을
두려워하는 유일한 사람들은
후회를 가진 사람들입니다.

그녀는 용감하게
"The Rose"라는 노래를
부르며 그녀의
연설을 마쳤다.

그녀는 마지막으로
우리들에게 노래의 가사를
한번 찾아보고 그 가사의
내용대로 매일매일
살 것을 당부했다.



곧 한 해가 끝났고
로즈는 그녀가 그렇게
오랜 세월 동안 갈망했던
대학 졸업장을 탔다.

그리고 졸업 후
일주일 뒤 로즈는
평화롭게 자는 모습으로
생을 마감했다.

2천 명이 넘는 대학교
학생들이 그녀의
장례식에 참석했다.

'자신의 가능성을
시험하기에 너무 늦은
시간이란 없다'는
메시지를

본인의 삶을 통해
직접 보여준
이 멋진 여성에 경의를
드립니다.

"나이를 먹는 것은
무조건적이지만,

성숙한다는 것은
선택적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우리 벗님들~!
健康조심하시고
親舊들 만나
茶 한잔 (소주 한잔) 나누시는
餘裕롭고 幸福한
나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