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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잔 마시며 뒤돌아보는 시간 (★)▶[검]

潤盛 2022. 3. 13. 23:33



Music: 동방의 샛별 - [명상음악]

차 한잔 마시며
뒤돌아보는 시간


그리 모질게
살지 않아도 되는 것을..
바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물처럼 흐르며 살아도
되는 것을..

악쓰고 소리 지르며
악착같이
살지 않아도 되는 것을..
말 한마디 참고
물 한 모금 먼저 건네고

잘난 것만 보지 말고
못난 것도 보듬으면서
거울 속의 자신을
바라보듯이..

서로 불쌍히 여기며
원망도 미워도 말고
용서하며
살 걸 그랬어..

세월의 흐름 속에
모든 것이 잠깐인
"삶"을 살아간다는 것을..



흐르는 물은
늘 그 자리에 있지
않다는 것을
왜 나만 모르고
살아왔을까?..

낙락장송은 말고
그저 잡목림 근처에
찔레나 되어
살아도 좋을 것을..

근처에
도랑물이 졸졸거리는
물소리를 들으며
살아가는 감나무
한 그루가 되면 그만
이었던 것을..

무엇을 얼마나 더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아등바등
살아왔는지 몰라..



사랑도 예쁘게
익어야 한다는 것을..
덜 익은 사랑은
쓰고 아프다는 것을..
"예쁜 맘"으로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젊은 날에는
왜 몰랐나 몰라..

감나무의 "홍시"처럼
내가 내 안에서
무르도록 익을 수
있으면 좋겠다.

아프더라도
겨울 감나무
가지 끝에 남아 있다가
마지막 지나는
바람이 전하는
말을 들었으면 좋겠다.

지금의 이 순간처럼
새봄을 기다리는
"예쁜 맘"으로 살고 싶어라.



미움아 배려야!
서로 이해하며 살아보렴!

건강이랑! 사랑이랑!
행복이랑! 기쁨이랑!

오늘은 무조건! 무조건!
행복이 주렁주렁!

웃음꽃이 피어나는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우리 벗님들~!
健康조심하시고
親舊들 만나
茶 한잔 (소주 한잔) 나누시는
餘裕롭고 幸福한
나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