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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둘: 1) 어머니의 감사 2) 믿음의 힘 (★)▶[검]

潤盛 2022. 3. 20. 20:03




이야기 둘:
1) 어머니의 감사
2) 믿음의 힘


♡1. 어머니의 감사

어느 분의 이야기입니다.
이분의 어머니는
혼자 살고 계십니다.

허리와 다리가 아파서
거동이 불편하신데도
자식이 하는 일에 혹시라도
불편함을 주실까 봐
극구 혼자 사는 것이
편하시다면서 지내고
계십니다.

그런 어머니가
매번 걱정되지만,

직장에 다닌다는 핑계로
일주일에 한 번 정도밖에
찾아뵙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뵙고 갈 때마다
어머니는 자식을 보고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아범아, 밥 먹고 가라"

매번 하는 말씀인지라
거절할 때가 많았습니다.

사실 자식은 이미
밥을 먹고 나오기도 했지만,
세월이 흘러 이제
지천명의 나이가 훌쩍 넘은
자식은 어느덧
어머니의 밥상보다
와이프의 밥상이 입에 잘
맞기에 거절하곤
했었습니다.

그러다 어쩌다 한 번
어머니의 집에서
밥을 먹고 나오는데,
어머니가 조용히
혼잣말로 "감사합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의아한 자식은
어머니께 물었습니다.

"어머니,
밥을 먹고 가는 것은
저인데 대체 뭐가
감사하다는 건가요?"



어머니는 그런 자식의
손을 잡고 말씀하셨습니다.
"왜 감사하지 않겠니,

아직 내 아들에게
밥을 해줄 수 있다는 게
감사하고,

내 밥을 맛있게
먹어주는 아들이 있다는 게
정말 감사하지..."

다리가 아파서,
허리가 아파서
몸을 가누기도 힘든데도
자식에게 해줄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하십니다.

무언가를 받아서
감사한 것이 아니라
줄 수 있다는 게
있어서 그저 감사하다고
어머니는
말씀하십니다.



그게
"어머니의 감사"입니다.

우리는 때로 받는 것에...
그리고 누림에 감사하고
축복에 감사함이
전부라고 생각하고
받음이 없을 때 감사가
사라집니다.

그러나 진정한 감사는
사랑으로부터 나오는
감사입니다!

오늘 사랑으로부터
나오는 감사가
내 입술과 마음에서부터
시작되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매일 감사하는
시간을 가져라,
나에게 잃은 것을 한탄하는
시간보다는 나에게
주어진 것을 감사하는
시간이 부족할 뿐이다.

~헬렌 켈러~

<감사는 사랑입니다 중에서>



♡2. 믿음의 힘

화물선이
안개가 자욱한 대서양을
횡단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선미에서
허드렛일을 하던
흑인 소년이 발을 헛디뎌
세차게 출렁이는 바다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소년은 도와달라고
소리쳤지만 아무도
듣지 못했고,

세찬 파도에
밀려 배에서
점점 멀어져 갔습니다.
소년은 살아야 한다는
본능으로 차가운
바닷물에서 전력을
다해 가느다란
두 팔, 두 다리를
휘저었습니다.



그러면서 소년은
머리를 물 밖으로 내밀어
배가 멀어져 가는 방향을
주시했습니다.

그러나 배는 점점
더 작아졌고 급기야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소년은 망망대해에
혼자 남겨졌습니다.

더는 팔을
움직일 힘도 없었고
이제 바닷속으로
가라앉을 일만
남았습니다.

"그래, 포기하자!"
그런 마음을 먹었을 때,
갑자기 자상한
선장의 얼굴과 따뜻한
눈빛이 떠올랐습니다.



"아니야!
선장님은 내가 없어진
사실을 알고 반드시
나를 구하러 오실 거야!"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던 순간,
소년은 다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필사적으로
수영했습니다.

그 시각 선장은
흑인 소년이 안 보이자
바다에 빠졌다는
생각을 하고 배를
돌렸습니다.

그때
누군가가 말했습니다.
"시간이 너무 흘러서
벌써 상어밥이
됐을 겁니다."



그 말에 잠시
망설였지만,
선장은 소년을 찾아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러자
그의 결정에 반대하는
선원이 말했습니다.

"허드렛일이나 하는
흑인 꼬마를 위해
그럴 가치가 있을까요?"

"그만해!"
선장의 호통에
선원 모두가
입을 다물었습니다.

바다에 가라앉기 직전,
소년은 겨우 목숨을
건졌습니다.



소년은 깨어나자마자
생명의 은인인 선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습니다.

"어떻게 바다에서
그토록 오랫동안 견뎠니?"

"선장님이
반드시 저를 구하러
오실 줄 알았거든요!"

"어떻게 내가 구하러
올 줄 알았지?"
"왜냐하면 선장님은
그런 분이니까요!"

그 말을 들은
백발의 선장은
소년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눈물을 흘렸습니다.

"내가 널 구한 게 아니라
네가 날 구했다!
너를 구하러 가기 전에
잠시 망설였던
내가 부끄럽구나."



강철 같은 심장을 가진
선장에게 뜨거운 눈물을
흘리게 한 것은
바로 믿음의 힘입니다.

누군가에게 그런
믿음을 주는 사람은
정말 행복한
사람입니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 - 옮긴 글입니다 - ?

編輯 : 潤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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