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인간(人間)의 정(情) (★)▶[검]

潤盛 2022. 4. 7. 12:31



Music: 정주고간여인

인간(人間)의 정(情)

꽃은 피어날 때
향기를 토( 吐)하고
물은 연못이 될 때
소리가 없다

​ 언제 피었는지
알 수 없는
정원(庭園)의 꽃은
향기(香氣)를 날려
자기(自己)를 알린다.

​ 마음을 잘 다스려
평화(平和) 로운 사람은
한 송이 꽃이 피듯
침묵(沈默)하고 있어도
저절(這這])로
향기(香氣)가 난다.

​ 한평생(平生)
살아가면서 우리는 참
많은 사람을 만나고
참 많은 사람과
헤어진다.



그러나 꽃처럼
그렇게 마음 깊이
향기(香氣)를 남기고
가는 사람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인간의 정(情)이란
무엇일까?

​ 주고받음을 떠나서
사귐의 오 램이나 짧음의
상관(相關])없이

​ 사람으로 만나
함께 호흡(呼吸)하고
정(情)이 들면서
더불어 고락(苦樂)도
나누고

기다리고 반기고
보내는 것인가?



기쁘면 기쁜 대로
슬프면 슬픈 대로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또 아쉬우면
아쉬운 대로

​ 그렇게
소박(素朴)하게 살다가
미련(未練)이 남더라도
때가 되면 보내는 것이
정(情)이 아니던가

? 좋은 글 중에서 ?



우리 벗님들~!
健康조심하시고
親舊들 만나
茶 한잔 (소주 한잔) 나누시는
餘裕롭고 幸福한
나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