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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마지막까지 (★)▶[검]

潤盛 2022. 4. 27. 18:37



Music: 새벽길

삶의 마지막까지

실낱같은 한 목숨
낙엽처럼 힘없이
떨어져야 할 날이 오면
우리는 모든 것을
그대로 남겨두고
떠나야 한다.

어찌 보면
더 허무하기만 한 삶
모두들 하나 없이
아끼고 사랑하고
소유하고 아팠던 것들을
미련조차 떨치고

아무런
움직임도 할 수 없이
관속에 들어가
흙에 묻히고야
말 텐데

무슨 욕심으로
무슨 욕망으로
그리도 발버둥을
치는가



세상의 모든
부귀영화는
삶이란 바위에 낀
이끼와 같은 것들
세상의 온갖
명예와 권세도
구르는 돌의 먼지와
같다.

아무리 화려하고
대단한 듯하여도
한 순간에 흘러가는
세월이 아닌가

삶의 마지막까지
오랫동안
추억해도 좋을
사랑을 했다면
그 보다 더한 아름다움이
있겠는가

? 좋은 글 중에서 ?



우리 벗님들~!
健康조심하시고
親舊들 만나
茶 한잔 (소주 한잔) 나누시는
餘裕롭고 幸福한
나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