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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듦에 맞는 가을 (★)▶[검]

潤盛 2022. 6. 22. 19:06



Music: 당신의마음

나이 듦에 맞는 가을

어디쯤 왔을까.

가던 길 잠시 멈추고
뒤돌아 보지만
온 길 모르듯,

갈 길도 알 수 없다.

힘을 다하여
삶을 사랑했을까.

마음을 다하여
오늘을 사랑했을까.



낡은
지갑을 펼치면
번듯한 명함 하나
없고..

어느 자리
어느 모임에서
내 세울 이름도 없이

아쉬움으로
지금까지 무얼 하고
살았을까

하는 후회는
또 왜 이렇게
많은가.

그리움을 다하여
붙잡고 싶었던
사랑의 순간도

사랑을 다하여
매달리고 싶었던
욕망의 시간도



중년의 가을
앞에 서면 모두가
놓치고 싶지 않은
추억인데

그래 ,

이제는 어디로
흘러갈 것인가를
걱정하지 말자.

아쉬움도, 미련도
앨범 속 그리움으로
간직하고

중년에 맞이하는
가을 앞에서는
그저 오늘이 있어
내일이
아름다우리라

그렇게 믿자
그렇게 믿어 버리자
어디쯤 왔는지

어디쯤 가고 있는지
아무도 알 수 없는
인생길이지요



오늘을 어제처럼
내일을 또 오늘처럼
살고 있는데

세월이 그냥
혼자 지나가다
나를 무심코 데리고
가네요

무심코 살다가
꼭 가을이 되어서야
깨닫게 되는 거
오늘은 또 얼마만큼
갈 것인가



가을은
중년인 우리를
감성적인
소년 소녀로 만드는
계절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우리 벗님들~!
健康조심하시고
親舊들 만나
茶 한잔 (소주 한잔) 나누시는
餘裕롭고 幸福한
나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