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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柿) 이야기(★)▶[검]

潤盛 2022. 6. 26. 16:47



Music: 비익조

감(柿) 이야기

콩 심은 데 콩 나는
천지의 이치를
감(柿) 만은
그렇지 않습니다.

​감의 씨앗을 심으면
감나무가 나지 않고
대신 고욤나무가
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3~5년쯤 지나
고욤나무가 자랐을 때
기존의 감나무를
잘라 이 고욤
(싼 떡잎 식물 감나무 묘목)
나무에 접을 붙여야
그다음 해부터 감이
열리게 됩니다.

그래서 감나무의
엄마나무라 합니다.



​감나무가
상징하는 것은
사람으로 태어났다고
다 사람이 아니라

가르침을 받고
배워야 비로소
사람이 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가르침을
받고 배우는 데에는
생가지를 칼로 째서
접붙일 때처럼
아픔이 따릅니다.

​그 아픔을 겪으며
선인(善人)의
예지(叡智)를 받을 때
비로소 하나의
인격체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감나무가
아무리 커도 열매가
한 번도 열리지 않은
나무를 꺾어보면

속에 검은 신이 없고
감이 열린 나무는 검은
신이 있습니다.

​이것을 두고
부모가 자식을
낳고 키우는데
그만큼 마음고생이
많았다 하여
'부모를 생각하여
놓는다'라고 합니다.

​감은 씨가
8개여서 8 방백
(8도 관찰사, 8도 감사)를
뜻하며 후손에 8도
관찰사가 나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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