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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이 될래요(★)▶[검]

潤盛 2022. 7. 28. 19:51



Music: 꽃 밭에서:동요

햇빛이 될래요

어느 이른 봄날,
가까운 공원으로
산책하러
나왔습니다.

공원 놀이터에
어린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모여 앉은 아이들이
자기의 꿈을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것이

마치 내 어린 시절의
한 자락을 보는 것 같이
왠지 마음이 흐뭇해
졌습니다.



그런데 한 아이가
한참을 말없이
가만히 있었습니다.

"야, 너는 뭐가 될래?"
"빨리 말해,
궁금하단 말이야."

그러자
뭔가 결심한 듯
벌떡 일어서더니

햇볕이 잘 드는
벽으로 뛰어 들어가
기대어서는
것이었습니다.



"난 햇볕이야,
너희들
모두 이리로 와봐."

어리둥절해하던
아이들은 모두 달려가
그 아이 옆에 서서
외쳤습니다.

"와, 따뜻하다."

그 이후 저는
가끔 노는 아이들에게
간식을 제공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무심결에 햇볕이
되고 싶은 아이에게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우리 할머니는
시장에서
장사하시는데요.

할머니가
앉아 계신 곳에는
햇볕이 잘 들지
않아요."

아이는
잠깐만
할머니를 비추고는
옮겨가는
햇볕이 얄미웠던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른이 되면
햇볕이 되어
할머니를
온종일 따뜻하게
비춰 줄 거라고
했던 것입니다.



저는
저도 모르게
그 아이를
꼭 안아 주었는데

햇살을
가득 품은 것처럼
따뜻하게만
느껴졌습니다.

# 오늘의 명언
삶에서 가장 순수했던
어린아이 시절로
돌아가라.

- 나단 사 와야 –

🔶 좋은 글 중에서 🔶






우리 벗님들~!
健康조심하시고
親舊들 만나
茶 한잔 (소주 한잔) 나누시는
餘裕롭고 幸福한
나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