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꽃 밭에서:동요 햇빛이 될래요 어느 이른 봄날, 가까운 공원으로 산책하러 나왔습니다. 공원 놀이터에 어린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모여 앉은 아이들이 자기의 꿈을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것이 마치 내 어린 시절의 한 자락을 보는 것 같이 왠지 마음이 흐뭇해 졌습니다. 그런데 한 아이가 한참을 말없이 가만히 있었습니다. "야, 너는 뭐가 될래?" "빨리 말해, 궁금하단 말이야." 그러자 뭔가 결심한 듯 벌떡 일어서더니 햇볕이 잘 드는 벽으로 뛰어 들어가 기대어서는 것이었습니다. "난 햇볕이야, 너희들 모두 이리로 와봐." 어리둥절해하던 아이들은 모두 달려가 그 아이 옆에 서서 외쳤습니다. "와, 따뜻하다." 그 이후 저는 가끔 노는 아이들에게 간식을 제공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무심결에 햇볕이 되고 싶은 아이에게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우리 할머니는 시장에서 장사하시는데요. 할머니가 앉아 계신 곳에는 햇볕이 잘 들지 않아요." 아이는 잠깐만 할머니를 비추고는 옮겨가는 햇볕이 얄미웠던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른이 되면 햇볕이 되어 할머니를 온종일 따뜻하게 비춰 줄 거라고 했던 것입니다. 저는 저도 모르게 그 아이를 꼭 안아 주었는데 햇살을 가득 품은 것처럼 따뜻하게만 느껴졌습니다. # 오늘의 명언 삶에서 가장 순수했던 어린아이 시절로 돌아가라. - 나단 사 와야 – 🔶 좋은 글 중에서 🔶 우리 벗님들~! 健康조심하시고 親舊들 만나 茶 한잔 (소주 한잔) 나누시는 餘裕롭고 幸福한 나날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