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여정 톰과 제리 우리 아이들이 어렸을 때 즐겨보던 만화 "톰과 제리"가 있었습니다. 그 만화의 끝이 어떻게 되었는지 혹시 기억하시는지요? 마지막 이야기에 따르면, 고양이 톰이 나이가 들어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생쥐인 제리는 톰이 죽은 후 더 이상 자기를 괴롭히는 고양이 톰이 없으니 너무 좋아서 마음껏 소리치며 돌아다녔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톰이 없는 그 허전함이 커지게 됩니다. 함께 놀며 장난칠 톰이 없어서 아쉬움이 점점 커져갔던 것입니다. 주인은 그것을 눈치채고는 톰과 비슷하게 생긴 고양이를 한 마리 구해와서 같이 지내게 했습니다. 제리는 신이 나서 톰에게 했던 것처럼 새로운 고양이를 놀리며 장난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고양이는 톰이 아니었습니다. 그 고양이는 즉시 장난치는 제리를 낚아채서 잡아먹어버리고 말았습니다. 허~~ 얼~~ 헐~~^ 제리는 마지막 죽으면서 깨달았습니다. 그동안 톰은 나를 잡지 못한 게 아니라 못 잡는 척 해준 것이라는 사실을! 제리는 죽어서 천국에 올라갔습니다. 그곳에서 제리를 기다리던 톰을 다시 만나 천국을 들었다 놨다 하며 지금도 시끄럽게 장난치며 놀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지금도 내 옆에 있는 어떤 사람은 내가 더 잘나고 더 똑똑해서가 아니라 서로의 관계를 오래도록 유지하려고, 지는 척.....^ 아닌 척......^ 더 못난 척........^ 못 이기는 척........^ 한다는 것을... 나는 말 한마디, 표정 하나도 지지 않으려 바둥대고, 사과나 화해의 손길 한 번 먼저 내주지 않아도 그저 그렇게 묵묵히 웃으며 함께 있어주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에게 고맙다고 직접 말하지는 않지만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문득 참 좋은 사람이라는 느낌을 갖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오늘만큼은 나를 돌아보고 나도 그렇게 낮은 자세로 주변의 사람들을 섬김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밝히는 선택을 하기로 작정합니다... 🔶 카톡에서 받은 글 🔶 編輯 : 潤盛 우리 벗님들~! 健康조심하시고 親舊들 만나 茶 한잔 (소주 한잔) 나누시는 餘裕 롭 고 幸福한 나날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