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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너나 잘해라! (★)▶[검]

潤盛 2020. 8. 3. 19:43




불교 너나 잘해라!
판사 신 효봉(曉峰) 님
(1888∼1966)




효 봉선사(曉峰禪師)는
법과를 졸업하고
일본 와세다대학
평양 복심법원에서 십 년간
판사직을 지내시다가



어느 날 갑자기
엿판을 메고 팔도강산을
방랑하기 3년
Bugatti_Type_57Sc_ATlanTic_
CouPe_1938




1925년 금강산 신계사
석두 스님
문하에서 출가하여



불굴의 의지로써
절구통 수좌라는 별명을
들을 정도로
장좌불와 용맹정진 수행하여
Bentley_Blower_1929




결사적인 정진 끝에
문득
얻은 바 있어 오도송을
읊었는데,



바다 밑
제비집에 사슴이
알을 품고
타는 불속 거미집에
고기가 차 달이네
Ferrari_250_Testa_Rossa_1958




이 집안
소식을 뉘라서 아랴
흰구름은
서쪽으로 달은 동쪽으로
효 봉선 사는
남의 험담을 하는
것을 가장 싫어하셨는데,
Ferrari_1961




어느 날 한 수좌가
여쭈기를
Ferrari_1962




"술 마시고 여자를
가까이하는 스님들을
가려내어 엄벌하심이
어떻겠습니까?"
Jaguar XK120_Alloy_
Roadster_1950




"술 마시는 것이 나쁜 짓이다.
이런 말이 드냐?"
"네 그렇습니다."



"여자를
가까이하는 것도
나쁜 짓이다. 이 말이 드냐?"
"그렇습니다."



"그럼 남의 험담만 하고
다니는 사람은
나쁜 짓이든가 좋은 일이든가?"
Mclaren F1_1996




"남의 나쁜 짓을 보고
나쁜 짓인 줄 알았으면. 너나
잘할 것이지



어째서 너나
잘할 생각은 하지 않고,
남의 잘못만 캐고
다니는 거야 왜?



너나 잘해라,
너나 잘해, 너나 잘해.
Alfa_Romeo_8c_2900_
Mille_Miglia_1938




남에 잘못만을
들추고 다니는 사람
남에
험담만을 하고
다니는 사람
남에 약점만을 떠들고
다니는 사람



남의 실수만 볼 줄 알고
자신의 허물은
볼 줄 모르는 사람이
더 나빠"



너나 잘해라 / 효봉 선사
Mercedes_Benz_
Trossi_SSK_1930



우리 벗님들~!
健康조심하시고
親舊들 만나
茶 한잔 (소주 한잔) 나누시는
여유롭고 幸福한
나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