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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분 세락(轉糞世樂) (★)▶[검]

潤盛 2020. 9. 12. 08:25




전분 세락(轉糞世樂)

"만일 다리 하나가
부러졌다면,
두 다리가 모두 부러지지
않은 것을 하늘에
감사하라.

만일 두 다리가
부러졌다면
목이 부러지지 않은 것에
감사하라.

만일 목이 부러졌다면,
더 이상 걱정할 일이
없어진 것이다."라는
유태인 속담이 있습니다.



어떤 고난(苦難)을
당하더라도
최악(最惡)이 아님을
감사(感謝) 할 줄
알아야 하고

살아 숨 쉴 수 있어
무엇인가 할 수 있다는 걸
감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잃어버린 것과
남은 것 중에서
늘 잃어버린 것만
생각하며 아쉬워하고
안타까워합니다.



하지만
내게 무엇인가 남아있고
그걸 바탕으로
다시 시작(始作) 할 수
있다면
얼마나 고마운 일일까요.

비록 모두 다
잃었다고 해도 내 몸이
성하다면

그보다 고마운 일은
없을 것입니다.

자신의
가난한 처지에 대해
항상 불평을
늘어놓던 청년에게
어떤 노인이
물었습니다.



"자네는 이미 대단한
재산(財産)을 가졌으면서
왜 아직도 불평(不平)만
하고 있나?"

그러자 청년은
노인에게 간절(懇切) 하게
물었습니다.

"대단한
재산(財産)이라니요?
아니 그 재산이 어디에 있다는
말씀이세요?"

"자네의
대단한 재산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싶은가?



좋네,

자네의 양쪽 눈을
나한테 주면
자네가 얻고 싶을 것을
주겠네."

"아니, 제 눈을 달라니요
그건 안 됩니다!"

"그래?

그럼, 그 두 손을
나한테 주게
그럼 내가 황금(黃金)을
주겠네."



"안 됩니다
두 손은 절대 드릴 수
없어요."

그러자 노인은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두 눈이 있어
배울 수 있고,
두 손이 있어 일할 수
있지 않은가?

이제 자네가 얼마나
훌륭한 재산을
가졌는지 알겠구먼."



건강(健康) 한
몸을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커다란 축복(祝福)입니다.

돈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고,
명예(名譽)를 잃으면 많이
잃는 것이고

건강(健康)을 잃으면
모두를 잃는 것이라고 했듯이

우리가 살아가는데
재물(財物)이나
명예(名譽)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바로 건강(健康)입니다.



돈이 없으면
살아가는데 불편하지만
살 수는 있습니다.

또 명예를 잃으면
당당하진 못하더라도
살 수가 있습니다.

물론 살 수 있다고
다 기쁘고 행복한 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살아 숨 쉬며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것처럼
기쁘고 행복(幸福) 한
일은 없습니다.

'전분 세락(轉糞世樂)'이란
말이 있습니다.




개똥밭에 뒹굴어도
저승보다는
이 세상이 더 즐겁다는
뜻입니다.


살아있으니
인생(人生)을 논(論) 할
수가 있는 것이고,

희로애락(喜怒哀樂)도
삶을 이어갈 수 있을 때라야
의미(意味)가 있는
것입니다.

누리며 살아가는
즐거움을
뒷받침해주는 것이
바로 건강입니다.



그 어떤 것보다도
소중한 건강 잃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 받은 글입니다 =


우리 벗님들~!
健康조심하시고
親舊들 만나
茶 한잔 (소주 한잔) 나누시는
餘裕롭고 幸福한
나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