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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 도둑놈아,땡큐다 [유머] (★)▶[검]

潤盛 2020. 9. 1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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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 도둑놈아,
땡큐다 (유머)


어느 할머니가
저녁 늦게 까지 놀다가
집에 오는데
용변이 급하고 집은 멀고,
이 일을 어쩌나...

배를 움켜쥐고
이리저리
화장실을 찾았지만
가는 곳마다
인심도 고약하게 전부
자물쇠로 잠가
놓았겠다...

그 할머니,
금방 옷에 쌀 것 같은데
(이거, 환장하것네)



마침 건너편에 보니
화장실 같은 게 보여
달려갔다.

그곳은 다름 아닌
농협 24시
현금 출납창구였다.

그 할머니는
무작정 냅다 뛰어
안으로 들어갔겠다...

그 안에
마침 아무도 없는지라
신문지를 깔아놓고
큰 것을 보았다.

그 할머니
늘 종교활동을
해오던 터라 종교인의 양심에
그냥 나올 수 없어



신문지를
잘 포장을 하여
집으로 가지고 가려고
문을 열고 나와
두리번거리고 있었겠다...

마침 그 앞에서
혹시나 하고 기다리고 있던
날치기 도둑놈이

검은 오토바이로
소리 없이
다가오더니

갑자기
할머니의 신문지
포장한 것(돈뭉치?)을
낚아채더니
번개처럼 달아났다.



그때 할머니가
웃으며 속으로 하는 말이

(앗~이렇게
고마울 수가 있나... )

그리고는
오토바이가 사라진
쪽을 향해
신명 나게 소리쳤다.~

야~ 이 도둑놈아!
땡큐다♡♡


[출처]
◇야! 이 도둑놈아,
땡큐다◇
작성자 까치봉 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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親舊들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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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