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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 도둑놈아, 땡큐다 (유머) 어느 할머니가 저녁 늦게 까지 놀다가 집에 오는데 용변이 급하고 집은 멀고, 이 일을 어쩌나... 배를 움켜쥐고 이리저리 화장실을 찾았지만 가는 곳마다 인심도 고약하게 전부 자물쇠로 잠가 놓았겠다... 그 할머니, 금방 옷에 쌀 것 같은데 (이거, 환장하것네) 마침 건너편에 보니 화장실 같은 게 보여 달려갔다. 그곳은 다름 아닌 농협 24시 현금 출납창구였다. 그 할머니는 무작정 냅다 뛰어 안으로 들어갔겠다... 그 안에 마침 아무도 없는지라 신문지를 깔아놓고 큰 것을 보았다. 그 할머니 늘 종교활동을 해오던 터라 종교인의 양심에 그냥 나올 수 없어 신문지를 잘 포장을 하여 집으로 가지고 가려고 문을 열고 나와 두리번거리고 있었겠다... 마침 그 앞에서 혹시나 하고 기다리고 있던 날치기 도둑놈이 검은 오토바이로 소리 없이 다가오더니 갑자기 할머니의 신문지 포장한 것(돈뭉치?)을 낚아채더니 번개처럼 달아났다. 그때 할머니가 웃으며 속으로 하는 말이 (앗~이렇게 고마울 수가 있나... ) 그리고는 오토바이가 사라진 쪽을 향해 신명 나게 소리쳤다.~ 야~ 이 도둑놈아! 땡큐다♡♡ [출처] ◇야! 이 도둑놈아, 땡큐다◇ 작성자 까치봉 쥔장 健康조심하시고 親舊들 만나 茶 한잔 (소주 한잔) 나누시는 餘裕롭고 幸福한 나날 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