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usic:남자의 일생 / 니훈아
아 ~ 세월(歲月)
여보시게
세월님
그 걸음 잠시 멈추고
차 한잔 들고
가게나,

끝없이
한없이 가기만 하는 그 길
지겹지도 않은가?

불러도
야속한 세월이는
들은 척 만 척
뒤돌아 보지도 않는다.
세월이는
그렇게 멀어져 가고,
나 홀로 찻잔
기울이다가
문득 떠오른 생각 하나!

아 하 ~
가는 건 세월이 아니라
나로구나,

세월은
계절만 되풀이할 뿐
늘 제자리인데
내가 가고 있구나,

세월이 저만치서
되돌아보며 한마디 한다.
허 허 허!
이제야 알았겠구나,
내가 가는 게 아니라
네가 간다는 것을!

해 질 녁 강가에 서서
노을이 너무 고와
낙조인 줄 몰랐습니다.
[출처] 아-세월
작성자 단비
우리 벗님들~!
健康조심하시고
親舊들 만나
茶 한잔 (소주 한잔) 나누시는
餘裕롭고 幸福한
나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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