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도밖으로 행군하라 나는 인생(人生)이란 산맥(山脈)을 따라 걷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 산맥(山脈)에는 무수한 산이 있고 각 산마다 정상(頂上)이 있다. 그런 산 가운데는 넘어가려면 수십 년 걸리는 거대한 산도 있고, 1년이면 오를 수 있는 아담한 산도 있다.  그러나 아무리 작은 산이라도 정상(頂上)에 서는 것은 신나는 일이다. 한 발 한 발 걸어서 열심히 올라온 끝에 밟은 정상(頂上) 일 테니 말이다. 하지만 어떤 산의 정상(頂上)에 올랐다고 그게 끝은 아니다.  산은 또 다른 산으로 이어지는 것. 그렇게 모인 정상(頂上)들과 그 사이를 잇는 능선들이 바로 인생(人生) 길인 것이다. 삶을 갈무리 할 나이쯤 되었을 때, 그곳에서 여태껏 넘어온 크고 작은 산들을 돌아보는 기분은 어떨까? = 한비야 = 
우리 벗님들~! 健康조심하시고 親舊들 만나 茶 한잔 (소주 한잔) 나누시는 餘裕롭고 幸福한 나날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