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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조망 = 땅 위를 걷는 기적 (★)▶[검]

Music: 비에젖은 터미널 철조망 = 땅 위를 걷는 기적 우리가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 철조망입니다. 2가닥의 철사를 함께 꼬아 만든 케이블에 일정한 간격으로 가시철사를 감 아만 든 철사 울타리입니다. 이것을 철조망이라고 하지요. 세계의 갖가지 발명품 중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것이 철조망이라고 합니다. 철조망은 미국의 13세 양치기 소년이 발명했답니다. 집이 가난해서 중학교에도 가지 못한 소년 조셉은 목장에서 양을 돌보며 틈틈이 공부를 했어요. 그런데 책을 읽느라 잠시 한눈을 팔면 양들이 울타리를 넘어 이웃 농장을 짓밟아 조셉은 자주 꾸중을 듣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양들이 울타리를 뛰어넘지 못하게 할까?' 조셉은 오랫동안 고민하던 끝에 양들이 장미 넝쿨에는 가까이 가지 않고 철사나 나무로 ..

카테고리 없음 2022.03.19

인생 연주 - 줄 (★)▶[검]

Music: 美空ひばり柔-조아람 인생 연주 - 줄 한 바이올리니스트가 어느 날 아주 중요한 연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잘 연주해 나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줄 하나가 끊어졌습니다. 그 순간 청중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그런데 그 바이올리니스트는 당황하지 않고 침착한 모습으로 남은 세 개의 줄로 곡을 계속 연주했습니다. 그런데 한 줄이 또 끊어졌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여전히 연주를 이어갔습니다. 그때 세 번째 줄이 날카로운 소리를 내면서 끊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줄 하나를 가지고 끝까지 연주했습니다. 그날, 줄이 끊어진 그 사건이 그를 일약 세계적인 연주가로 명성을 날리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는 너무나 유명한 천재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니콜로 파가니니 (Noccolo Pagan..

카테고리 없음 2022.03.19

자주 어울려야 안 늙는다 (★)▶[검]

Music: 흙에 살리라 자주 어울려야 안 늙는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을 보면 “이 친구 많이 늙었네”라며 속으로 말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상대도 나보고 그렇게 생각하겠지마는, 하기야 세월이 흘렀으니 늙는 게 당연하다. ​늙는 게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왕 젊게 지내고 밝게 보이며 사는 게 좋지 않겠는가. ​오죽했으면 '오늘이 우리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이라는 말도 하지 않던가. ​대개 이런 말 하는 게 노화 신호이긴 하다. 어찌 됐건 오랜만에 본 사람은 늙은 거로 봐서, ​"자주 보면 안 늙는다"는 명제가 성립될 수 있다. 논리 비약 같지만, 의학적으로 틀린 말은 아니다. ​일본 도쿄대 노화연구소가 도쿄 주변에 사는 65세 이상 인구 5만 명을 대상으로 ​혼자서 운동한 그룹과 운동은 안 ..

카테고리 없음 2022.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