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가는 줄 모르는 게 최고의 행복이다 ♥세월 가는 줄 모르는 게♥ 최고의 행복이다 글 청호 / 윤봉석 우리 인생이 동지섣달 해만큼이나 짧다는 것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이 너무나 많습니다 인간은 백 년을 준비하기 위해서 오늘의 한 그루에 사과나무만 심을 줄 압니다 그러나 인생의 진실한 철학은 어제도 오늘같이 오늘도 오늘같이 내일도 오늘 같이 둥글게 살아가는 것이 이백 년을 살려고 준비하는 자세입니다 내 집에는 TV가 필요하지 않다 어지러운 인간세상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면 부패하여 썩어가는 우리 사회가 모두 뜯어고칠 모순투성이라 피가 거꾸로 솟아 오래 장수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내 집에는 거울을 걸어놓을 필요가 없습니다 거울을 자주 보면 자신이 늙어가는 모습에 인생이 불안하고 초조하게 느껴집니다 내 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