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여정.mp3 (원키) 주현미 세 마리의 개구리 일화 탈무드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어느 날 고소한 냄새가 나는 우유가 담겨있는 큰 통에 세 마리의 개구리가 빠지고 말았습니다. 세 마리의 개구리는 우유 통에 빠져 살 길이 막막해졌습니다. 개구리들은 살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첫 번째 개구리는 어떻게든 우유 통에서 빠져나오려고 있는 힘을 다해 허우적거렸습니다. 두 번째 개구리는 아예 처음부터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포기한 듯 몇 번 허우적거리다가 죽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개구리는 지나치게 허우적거리지도 살려는 마음을 포기하지도 않았습니다. 그 개구리는 침착하게 자신이 물에서 헤엄쳤던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그리고 평소 물에서 헤엄쳤던 대로 천천히 발을 움직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