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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시발복(今時發福) (★)▶[검]

금시발복(今時發福) 10여 년 동안 끌어 온 노모의 병을 고치려고 집까지 날린 금복이는 서호 댁 머슴이 되어 그 집 문간방에 노모를 업고 들어갔다. 선불로 받은 새경으로 거동 못하는 노모를 봉양하면서도 머슴 일에 소홀함이 없이 밤늦도록 일했다. 집주인 서호 댁은 손이 귀한 집안에 시집와 1년도 못돼 청상과부가 되어 혼자서 살림살이를 꾸려 가고 있었다. 금복이가 노모까지 밥을 축내니 새경을 적게 받겠다고 했지만 서호 댁은 오히려 새경을 후하게 쳐줘 금복이를 가슴 뭉클하게 했다. 어느 날 밤, 금복이 노모는 숨을 거뒀다. 서호 댁의 배려로 뒤뜰에 차양을 치고 빈소를 지키고 있는데, 웬 낯선 사람 하나가 들어와 문상을 하고 국밥에 술까지 벌컥벌컥 들이켰다. 금복이 다가가 “돌아가신 노모와 어떻게 되시는지요?”..

카테고리 없음 2020.09.13

바보새라고 불리는 앨버트로스 새를 아시나요? (★)▶[검]

바보새라고 불리는 앨버트로스 새를 아시나요? 앨버트로스라는 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새다. 로맨스 앞에선 유일무이한 인내력과 집요함을 유지한다. 새끼 앨버트로스 새는 성년 새에게 구애하는 법을 배운다 구애는 주로 깃털 고르기, 부리로 하늘을 가리키기, 소리 내서 울기와 휘황찬란한 춤사위가 있다. 앨버트로스는 평생 짝을 찾을 때까지 수도 없이 춤을 추지만 상대방을 찾게 되면 죽을 때까지 신의를 지킨다 바보새라 불리는 앨버트로스는 거추장스럽게 보이는 긴 날개를 늘어뜨리고 물갈퀴 때문에 걷거나 뛰는 모습이 우스꽝스러운 새 아이들이 돌을 던져도 뒤뚱거리며 도망가고 멸종위기를 당할 만큼 사람들에게 쉽게 잡히는 이새는 제아무리 날갯짓을 해도 쉽게 날지 못한다 아주 오래전부터 사람들은 이 새를 바보새라고 부른다 그러나..

카테고리 없음 2020.09.13

100세 인생!(생각 하나를 바꾸면 된다) (★)▶[검]

♧100세 인생!♧ (생각 하나를 바꾸면 된다) 60이 넘은 할머니 두 분이 있었습니다. 한 사람은 인생이 덧없이 끝나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애인을 구하는 데 에너지를 썼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 사람은 등산하기 좋은 나이가 됐다고 생각했고, 산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66살에 그녀는 북미에서 가장 높은山 4,797m의 휘트니 산을 올랐고 91살에 일본의 후지산 (4,955m) 정상에 올랐습니다. 그녀는 81~90세 까지 10년 동안 97개의 봉우리를 올랐습니다. 이러한 그녀를 기려 캘리포니아 주 입법부는 1991년 휘트니 산 봉우리 하나를 그녀의 이름을 따서 '크룩스 봉' 이라고 명명하였습니다. 94세였을 때 18세 소녀의 심장과 폐를 가지고 있다는 진단을 받았던 그녀는 그녀의 자서전 인생의 산을 정복하다..

카테고리 없음 2020.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