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배낭 속에서 흔히 노년(老年)을 상실 시대라 한다 상실당하기 전에 버릴 것은 스스로 버려라 그래서 우리 인생의 배낭은 가볍게 하자. 과거에 내가 어느 어느 자리에 있었는데. 그때 그 사람 아무게는 내 부하였는데 과거에 묶여 있으면 현실에 적응력이 떨어진다. 인생의 종착역엔 1등실. 2등실 이 따로 없다. 60대는 직업의 평준화요. 70대는 건강의 평준화. 80대는 생명의 평준화라 하지 안 했는가? 잘나고 못나고는 다 거기서 거기인 것을 삶의 끝이요 생의 종착이다. 품 안에서 벗어나고 조직에서 벗어나고 모든 구속에서 벗어나고 마음도 짐도 벗어버리고. 원망과 괴로움 끊어버려 배낭을 가볍게 하여 불필요하고 과도한 탐욕이나 욕심의 분모를 버리자. 자유선언의 포즈 마음을 비운 헤탈의 포즈. 평심서기(平心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