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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안시(白眼視) Today's 故事成語 (★)▶[검]

Music: 무명속의 등불 - 명상음악 백안시(白眼視) Today's 故事成語 백안시(白眼視) - 남을 업신여기거나 무시(無視)하는 태도(態度)로 흘겨봄 [흰 백(白) 눈 안(目) 볼 시(見] 눈은 보배다. ‘몸이 열이면 눈이 구할’이라는 말이 전(傳)하듯 눈이 잘 보이는 사람은 느끼지 못하지만 잠시(暫時)만 불편해도 그 중요성(重要性)을 절감(切感)한다. 오감(五感) 중에서도 시각(視覺)을 앞세우는 것은 보는 것으로 모든 것이 시작(始作)되기 때문이다. ‘눈은 마음의 거울’이라 했다. 온화한 눈빛의 사람에겐 절로 호감이 가고, 미인을 나타내는 성어 중에 눈이 아름다운 명모호치 (明眸皓齒, 眸는 눈동자 모), 미목반혜 (美目盼兮, 盼은 눈 예쁠 반) 등의 말이 따로 있다. 하지만 해를 끼치는 상대(相對)..

카테고리 없음 2022.04.06

파증불고 (破甑不顧) (★)▶[검]

Music: 찔래꽃 (색소폰) 파증불고 (破甑不顧) "깨진 시루는 돌아보지 않는다" 중국 후한말의 학자이자 사상가인 곽태(郭泰)와 삼공(三公)의 지위에까지 오른 맹 민(孟敏)의 고사에서 유래한 '파증불고(破甑不顧)'란 사자성어다. 곽태가 산보를 하고 있는데 맹 민이 지고 가던 지게에서 시루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맹 민에게 묻는다. '여보시게! 자네의 시루가 떨어져 다 깨어졌다네...' ' 알고 있습니다.' '자네 전 재산이 다 날아갔을 터인데, 왜 돌아보지도 않는가?' '시루는 이미 깨어졌는데 돌아보면 무엇합니까?' 보통 사람 같으면 깨어진 옹기 조각을 끌어안고 울부짖으며 탄식할 만한데 맹 민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훌훌 털고 가던 길로 그냥 아무 일 없었다는 듯 가버리는 것이 아닌가... "파증불고(破甑..

카테고리 없음 2022.04.04

생(生)의 마지막 5분 (★)▶[검]

생(生)의 마지막 5분 1849年 12月 러시아 세묘뇨프 광장에 위치한 사형장 사형대 위에 반체제 혐의로 잡혀온 28歲의 청년이 서 있었습니다. 집행관이 소리쳤습니다. “사형 前 마지막 5分을 주겠다.” 단 5分 사형수는 절망했습니다. ‘내 人生이 이제 5分 뒤면 끝이라니, 나는 이 5分 동안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그는 먼저 가족과 동료들을 생각하며 기도했습니다. “사랑하는 나의 가족과 친구들 먼저 떠나는 나를 용서하고 나 때문에 너무 많은 눈물을 흘리지 마십시오. 그리고 너무 슬퍼하지도 마십시오.” 집행관은 2分이 지남을 알렸습니다. “후회할 시간도 부족하구나! 난, 왜 그리 헛된 시간을 살았을까? 찰나의 시간이라도 더 주어졌으면…” 마침내 집행관은 마지막 1分을 알렸습니다. 사형수는 두려움에 떨며..

카테고리 없음 2022.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