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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이 바람에 무너지지 않는 까닭은​ 틈 때문이다. (★)▶[검]

돌담이 바람에 무너지지 않는 까닭은 틈 때문이다. 돌과 돌 사이에 드문드문 나있는 틈이 바람의 길이 되어 주기 때문이다. 내륙의 바람이 시멘트 담장을 무너뜨려도 제주의 돌담을 허물지 않는 이유 단 하나 돌담은 바람의 길을 막아서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돌담을 바람도 굳이 허물고 지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나는 그런 돌담 같은 사람이 좋다. 담장처럼 반듯하고 격이 있어 보여도 군데군데 빈틈이 있어 그 사이로 사람 냄새가 새 나오는 그런 사람이 좋다. 꼭 완벽할 필요는 없다. 사실 완벽한 사람도 없다. 완벽이란 이름으로 힘들게 찾은 사람 냄새나는 빈틈을 메워 버리는 바보만 있을 뿐... 그대 빈틈을 허 하라. 바람이 돌담에 스며들듯 사람이 사람에게 스며들 수 있도록... = 출처 작성자 황유정 = 우리 벗..

카테고리 없음 2020.05.09

우리는 왜 산(山)에 가야 하는가 ? (★)▶[검]

우리는 왜 산(山)에 가야 하는가? 사람은 산(山)을 걷는 것만으로 만병(萬病)이 치유(治癒) 된다. 인간은 태초(太初)에 山을 걸으며 진화해 왔다. 걷지 않으면 병(病)이 생긴다. 나이가 들수록 산(山)에 가야만 한다. 이유(理由)는 사람도 자연(自然)이라. 자연(自然) 조화를 이루어야 하기 때문이다. 山속에서 품어내는 음이온 등 여러 물질이 사람의 모든 질병(疾病)에 자연(自然) 치유능력(治癒能力)을 주기 때문이다. 부족한 운동(運動)을 山行으로 보충(補充) 하라. 이것이 자연(自然)의 섭리에 따르는 것이다. 사람과 자연(自然)과의 이연(因緣)이 태초(太初)부터 그러하다. 산행(山行)은 인간(人間)의 숙명(宿命)이다. 현대인(現代人)은 산(山)을 떠나 별로 걷지 않고 편한 생활(生活)을 하다 보니 병..

카테고리 없음 2020.05.09

나의 인생 스스로 찾아서 살자 (★)▶[검]

나의 인생 스스로 찾아서 살자 스스로 찾아서 살자 일흔 줄 인생은 백전노장, 산전수전 다 겪고 이제는 황혼을 맞았다. 깃발 펄럭이던 청춘은 추억일 뿐 가슴에는 회한과 아픔만 남았다. 아무리 노년의 즐거움과 여유를 강조해도 우리들 가슴에는 낙조의 쓸쓸함이 깃들어 있다. 더구나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으로 신체의 어느 부분 또는 모두가 옛날 같지가 않다. 삼삼오오 허물없이 모인 자리에서 화제에는 자연히 건강이다, 나의 청춘만은 영원하리라 믿었는데 어느새 고개 숙인 남자의 대열에 끼이게 된다. 노년은 쾌락(탐욕)으로 부터 버림받은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악덕의 근원인 그로부터 해방되는 것이다. 이것은 고대 로마의 大철학자 키케로가 죽기 전에 쓴 노년에 대하여에 나오는 말이다. 인생을 살아오면서 끊임없이 우리를 괴롭히던..

카테고리 없음 2020.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