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 24

소심 소고 (素心溯考) (★)▶[검]

Music:비익조 소심 소고 (素心溯考) "소박한 마음으로 돌아가 다시 깊이 생각하라." 는 뜻이다. 내가 내 마음을 사랑하고, 믿는 이유(理由)가 여기에 있습니다. 내가 내 삶을 아끼고, 귀하게 여기는 이유(理由)도 여기에 있다. 힘들고 지칠 때, 화(禍) 나고 포기(抛棄)하고 싶을 때, 욕심(慾心)이 생기고 미움이 찾아올 때, 모든 것 잊고 떠나고 싶을 때, 더 이상 갈 곳이 없어 절망(絶望)이 휩싸일 때, 답답하고 섭섭할 때가 있지요. 그때 우리는 소박(素朴)한 마음으로 돌아가지요. 그리고 그곳에서 깊이 생각한다. 그러면 좋은 생각이 납니다. ​희망(希望)이 생기고 용기(勇氣)가 납니다. 우리는 언제라도 돌아갈 곳이 있다. 잠시(暫時) 쉬어갈 집이 있습니다. 그 집은 고향(故鄕) 집처럼 소박(素朴)..

카테고리 없음 2022.02.16

살아 있음에 감사하며 (★)▶[검]

Music:옹이 살아 있음에 감사하며 오늘은 인문학의 교훈 이야기보다 야사에 속하는 나폴레옹의 일화를 하나 소개해 복고자 합니다~ 1812년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이 50만 대군을 이끌고 러시아로 쳐들어갔습니다. 그러나 러시아군의 치고 빠지는 전략에 밀려 큰 패배를 당했다. 그때 자기 군대와 떨어진 나폴레옹은 혼자 도망쳐야 하는 아주 급박한, 처량한 신세가 되었다. 그는 캄캄한 밤 희미한 호롱불이 켜진 어느 집으로 무작정 뛰어 들어갔다. "주인장, 나 좀 숨겨주시오. 나를 숨겨 주면 크게 후사하겠소." 홀로 살고 있던 마음씨 고운 양복쟁이는 나폴레옹을 커다란 이불장 속에 숨겨주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러시아 병사들이 양복쟁이 집에 들이닥쳤고 집안 구석구석을 수색했고, 한 병사가 이불장의 이불 더미를 창으로..

카테고리 없음 2022.02.14

장량과 황석 공. (★)▶[검]

Music:길 장량과 황석 공 그 무렵 구(舊) 한나라 땅에는 장량(張良)이라는 젊은 지사(志士)가 있었다. 그는 서른세 살 때 재상 벼슬을 지내다가 진시황에게 나라를 빼앗기게 되자, 그 길로 초야에 숨어 살며 때가 오기를 기다리는 불세출의 재사(才士)였다. 어느 날. 장량이 낮잠을 자고 밖으로 나오니, 동자가 급히 달려와 놀라운 소식을 전해준다. ​"선생님! 초나라의 이라는 사람이 진시황에게 반기를 들고일어나, 초나라 재건 운동을 하고 있다고 하옵니다." ​"누구에게 그런 소리를 들었느냐?" ​"조금 전에 만리장성 노역부로 끌려갔다가 도망쳐 온 사람에게 들었습니다." ​"알았다 물러가 있거라." ​장량은 대단한 일이 아닌 것처럼 말했지만, 속으로는 커다란 충격을 받았다. 그리하여 오솔길을 혼자 거닐며,..

카테고리 없음 2022.02.10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이곳' 수시로 만져라! (★)▶[검]

Music:부석사의 밤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이곳' 수시로 만져라!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하루 딱 1분! 이곳을 수시로 만져라!" 살아생전 "이것을 겪지 않는 사람은 죽은 사람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의 삶에 일부분이 된 것이 바로 "스트레스"입니다. 생각보다 스트레스를 가볍게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지나친 스트레스는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며 그때그때 풀어주지 않으면 수명을 단축시키는 매우 위험한 존재입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그중에서 가장 강력하게 그것도 매일 1분만 만져주면 스트레스 해소에 아주 좋은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매일 1분만 만지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지압법! 공개! 1. 극천혈(極泉穴) : 수소음심경, 겨드랑이 중앙 한쪽 팔을 들고 반대편 네 손가락..

카테고리 없음 2022.02.10

10초만 참자 (★)▶[검]

Music:꽃 한송이 10초만 참자 과수원의 많은 사과나무에 주렁주렁 열린 사과가 빨갛게 익기 시작했다. 과수원 주인은 매일 엽총까지 들고 나와 울타리 뒤에 숨어 도둑을 지켰다. 바로 그날 밤, 가장 탐스럽게 익은 사과가 열린 나무 위로 한 소년이 살금살금 기어 올라가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그는 분노한 마음에 총을 겨누었다. 그 순간, 무슨 일을 행동으로 옮길 때에는 10초만 참으라고 했던 목사님의 말씀이 퍼뜩 떠올랐다. 그래서 잠시 생각했다. 10초간 참는 동안 그는 어린 소년에게 총을 겨눈 자기 자신이 너무 심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총을 거두고 그냥 집으로 돌아왔다. 집으로 돌아온 그에게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그의 아내가 사과를 깎아 주며 말했다. “여보, 우리 애가 참으로 기특하지 뭐예요...

카테고리 없음 2022.02.08

물극필반(物極必反)_달도 차면 기운다 (★)▶[검]

Music:허공 물극필반(物極必反)_ 달도 차면 기운다 오늘은 북 올림을 보다가 좋은 내용이 있어서 가져와봤습니다. 이란 무엇일까 '사물이 극에 달하면 반드시 반전하게 된다'​ 우리나라 속담으로 '달도 차면 기운다'와 같은 뜻입니다. 그럼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태조 이성계는 무학대사와 가끔 바둑을 두고는 했습니다. 실력은 대등했으나 이기는 쪽은 언제나 이성계였습니다. ​기막힌 묘수를 두는데 지기만 하는 무학대사가 의아해 합니다. ​이에 이성계가 말하죠. ​"대사는 나무를 보고 있지만 나는 숲을 보는 중이라오." ​무학대사는 잔 수에 밝았고, 이성계는 대세에 밝아 반상을 두루 살폈던 것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성계와 무학대사가 길을 가다 한 농부가 산 밑에 집을 짓고 있는 광..

카테고리 없음 2022.02.08

아침 인사드립니다 (★)▶[검]

Music:산넘어 남촌에는 아침 인사드립니다 쫒지 않아도 가는 게 시간이고 밀어내지 않아도 만나 지는 게 세월인데 ​더디 간다고 혼 낼 사람 없으니 천천히 오손도손 산책하듯 가는 길이었음 하네요 ​창가 계절의 변화도 바라보고 시냇물 얘기도 귀 기울이고 구름 흐르는 사연도 새겨듣고 너그럽게 오목조목 그렇게 갔으면 합니다 ​참으라고 하지 말고, 오늘부터 잘 웃고, 오늘부터 긍정의 말로, 감사하고, 지금부터 나를 낮추고, 겸손한 마음으로, 당신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요. ​한 발 뒤에 서면 더 잘 들리고 한 발아래 서면 더 잘 보이는 것을 우리는 건강하고 행복한 웃음으로 사랑 나누며 삽시다 ​아침의 첫인사 많은 것, 너무 큰 것, 욕심내지 말고 내게 주어진 하루만큼만 소중히 여기고 이쁘게 채워가는 오늘 하루가 ..

카테고리 없음 2022.02.07

인(因)과 연(緣) (★)▶[검]

Music:머무는바 없는 빈마음 인(因)과 연(緣) 인(因)은 직접적인 원인이요. 연(緣)은 간접적인 원인이라고 합니다. 이를 테면 꽃을 키운 다고 할 때 씨앗은 인(因) 이요. 땅이나 물은 연(緣)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인(因)은 사람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습니다. 봉선화를 심으면 봉선화가 피고, 목화를 심으면 목화가 피고, 제비꽃을 심으면 제비꽃이 피 니 까요. 그러나 연(緣)은 다릅니다. 좋은 땅인가, 나쁜 땅인가 물을 많이 주느냐, 적게 주느냐에 따라서 꽃이 활짝 피기도 하고 시들기도 하며 심지어 아예 피어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인연에 인(因)과 연(緣)이 있듯이 운명에도 운(運)과 명(命)이 있습니다 운(運)은 태어날 때 받는 것이라 어쩔 수 없는 것이고, 명(命)은 태어날 때부터 계속 만들..

카테고리 없음 2022.02.06

길은 잃어도 사람은 잃지 마라 (★)▶[검]

Music:이정표없는거리 길은 잃어도 사람은 잃지 마라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때는 바로 지금이고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함께 있는 사람이며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곁에 있는 사람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것입니다. 쇠는 불에 넣어 봐야 알고 사람은 이익을 앞에 놓고 취하는 태도를 보면 안다 했습니다. 처음 만남은 하늘이 만들어 주는 인연이고 그다음 만남은 인간이 만들어 가는 인연이라 합니다 만남과 인과관계가 조화를 이루는 사람은 인생이 아름답습니다. 꽃밭에 수 만 개의 장미꽃이 있는 들 무엇합니까? 쏟아지는 폭포수가 목마른 나에게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내 손안에 작은 물병 내 앞에 장미 한 송이가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보물입니다. 세월은 누구에게나 공평합니다. 그 세월의 가치는 자신이 결정하기 때문입..

카테고리 없음 2022.02.04

두 개 다 가지면 행복하니? (★)▶[검]

Music:녹 / 경음악 두 개 다 가지면 행복하니? 권영심 국민학교 다닐 때 아이들이 어찌나 많은 지 한 반에 보통 70명이 넘었다. 그러고도 10반을 넘었으니 쉬는 시간에 운동장을 내려다보면 거짓말 안 보태고 새카맣게 보였다. 원래 4학년이 되면 남과 여 반으로 나눠 었는데 내가 들어간 반은 남녀 합반으로 6학년까지 그대로 갔다. 몇 학년 때인가 기억이 안 나는데 내 짝은 몹시 마르고 까무잡잡한 아이였다. 짝은 도시락을 한 번도 가져오지 않았고 옥수수빵을 받아먹었다. 그런데 그 빵도 다 먹지 않고 남겨서 가방에 넣는 것을 여러 번 보았다. 연필이니 공책도 없을 때가 많았고 그림도구는 아예 준비를 해오지 않았다. 그래서 내 것을 많이 썼는데 정말 아껴 서 잘 쓰려고 하는 것이 보여, 반쯤 쓴 크레용 세..

카테고리 없음 2022.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