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조각배(색소폰) 소망있는 우쿠라이나 작곡가 차이코프스키와 문필가 도스토옙스키를 배출한 나라, 국기 하단의 노랑색이 곡창지대를 뜻할 정도로 비옥한 흑토 덕분에 '유럽의 빵 바구니'로도 불리는 나라 우크라이나의 대통령이 지금 국제 사회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어떻게 우크라이나를 지켜내고 세계를 단합시켰나' 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내고 그의 지도력을 조명했습니다. 타임은 러시아의 침공 5일째인 지난 3월 1일, 젤렌스키 대통령이 유럽의회에서 “삶이 죽음을 이길 것이며 빛이 어둠을 이길 것” 이라면서 유럽 각국의 협력을 촉구하는 연설을 두고 “찰리 채플린이 윈스턴 처칠로 변모한 것 같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코미디언 출신인 그를 희극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