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 40

식구(食口)란 개념은 (★)▶[검]

Music: 당신께만 식구(食口)란 개념은~^^ 식구(食口)란 개념은 우리를 따뜻하게 감싸야 할터인데 오늘날 진정 옛날과 같은 가족애를 느끼며 살아가는 식구란 게 있기는 할까 가슴을 따뜻하게 적시는 우리의 단어 식구가 그립고 그 시절을 그리워한다. 가족은 영어로 패밀리(family)다. 노예를 포함해서 한 집안에서 생활하는 모든 구성원을 의미하는 라틴어 파밀리아(familia)에서 왔다. 즉 익숙한 사이라는 의미이다. 중국은 일가(一家) 일본은 가족(家族)이란 용어를 주로 사용한다. 즉 한 지붕 밑에 모여 사는 무리라는 의미이다. 반면 우리나라는 식구(食口)라는 말을 주로 사용해 왔다. 같이 밥 먹는 입이란 뜻이다. 그러므로 한국인에게는 가족이란 한솥밥을 먹는 식사 공동체라는 뜻이다. 그래서 남에게 자기..

카테고리 없음 2022.03.13

섬김의 리더십 (★)▶[검]

Music: 비익조 섬김의 리더십 대학(大學)에 "군주가 재물을 모으면 백성은 흩어지고 재물을 흩어 놓으면 백성이 모인다"라고 했다. 백성을 고객으로 바꾸어 해석하면 마케팅 격언이 된다. 기업이 고객에게 이익을 많이 취하면 고객이 도망가고, 이익을 덜 취하면 고객은 찾아오게 된다. 그렇습니다. 마케팅과 기업을 넘어 인간관계를 비롯한 모든 세상사에 적용되는 진리를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주고 많이 주면 사람을 얻을 수 있고, 사람을 얻으면 세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적게 주고 많이 탐하면 사람을 잃고, 사람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2차 대전 중 페니시린을 대량 생산해 큰돈을 번 제약회사 머크의 머크 회장은 "의약품은 환자를 위한 것이지 결코 이윤을 위한 게 아니다. 이것을 더 잘 기억할수록, 이..

카테고리 없음 2022.03.13

대관령 주막집 여인의 유혹 (★)▶[검]

Music: 동방의 샛별 - [명상음악] 대관령 주막집 여인의 유혹 6월 초부터 피는 밤꽃 향기는 특이한 냄새를 풍긴다. 옛날에는 남자들의 정액 냄새와 비슷한 이 냄새를 ‘양향 (陽香) ’이라 불렀다. 이 냄새에 취하여 부녀자들의 자세가 흔들릴까 봐 밤꽃이 필 무렵이면 부녀자들은 외출을 삼갔고 과부는 몸가짐을 더욱 조신하게 처신했다 혼인으로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나라에서 필요로 하는 큰 인물이 될 때까지 부부관계를 잠시 접고 한양에 올라가서 공부를 하세요 저는 친정에서 그림 공부나 하며 서방님의 입신양명을 기다리겠습니다. 지금으로부터 380년 전 아내의 청을 받아들여 한양으로 공부하러 간 선비가 있었다 혈기왕성한 나이에 아내와 떨어져 공부에 전념하던 선비는 꽃같이 예쁜 아내가 보고 싶어 아내와의 10년 ..

카테고리 없음 2022.03.10

노인의 봄은 마음으로 오고 (★)▶[검]

Music:가는세월 / 서유석 노인의 봄은 마음으로 오고 노인(老人)에게도 봄은 마음으로 오고 피부(皮膚)로 오며 눈으로 옵니다. 겨울이 지나고 나면, 봄이 오는 것은 자연(自然)의 질서(秩序)라고 하지만 어쩌면 이렇게 정확(正確)하게 오는지 신비(神秘) 합니다. 노인에게 오는 봄을 과학적(科學的)인 설명(說明) 보다는 정서적(情緖的), 감성적(感性的)으로 느끼고 싶은 마음입니다. 만일 봄이 늦게 온다고 한다면 어떤 현상(現象)이 일어날까요? 세상(世上)의 모든 질서는 어그러지고, 노인의 삶도 변(變)한 계절(季節)의 질서에 적응(適應) 하지 못하여 정상적(正常的)인 정서를 유지(維持) 하지 못할 확률(確率)이 많아질 것입니다. 해마다 추운 겨울을 지내 본 노인이라면 변함없이 오는 봄이 얼마나 좋은지를 ..

카테고리 없음 2022.03.08

행 복 (★)▶[검]

행 복 당신을 좋아하고 만남을 그리워하며 내 마음속에 간직한 아름답고 예쁜 사연을 사랑하고 생각하며 살아왔음을 덧없이 아끼고 감사하며 커다란 머그잔에 담긴 국화 향처럼 향기로운 당신의 미소가 너무나도 감동과 행복을 줍니다. 어디서 끝이 날지 모르는 백 년도 못 사는 짧은 인생길 우리의 인생 여정의 삶의 이야기 언제나 항상 할 수가 있는 당신이 있어서 좋고 말이 통하고 생각이 같고 눈빛 만으로도 마음을 읽어주는 소통하는 당신이 있어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석양의 저녁노을 저물어가는 인생에 사랑받는 축복으로 고마운 당신과 함께하는 음악처럼 흐르는 하루하루가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글 : 송 오 진 編輯 : 潤盛 우리 벗님들~! 健康조심하시고 親舊들 만나 茶 한잔 (소주 한잔)..

카테고리 없음 2022.03.08

로즈’라는 87세 여대생을 소개합니다 (★)▶[검]

Music: 흰구름 가는길 로즈’라는 87세 여대생을 소개합니다 나이를 먹는 것은 무조건적이지만 성숙 한다는 것은 선택적입니다. "로즈라는 87세 여대생을 소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된 것을 보았습니다. 저 혼자 보기가 아까워서 이곳에 로즈 할머니의 이야기를 일부 공유하려 합니다. 87세의 여대생 로즈 새 학기가 시작한 수업 첫날, 교수님은 간단히 자기소개를 하시고는 우리들에게 주변에 아직 만나지 못한 친구를 사귀어 보라고 하셨다. 내가 일어나서 주변을 둘러보고 있을 때 누군가가 가볍게 내 어깨를 건드렸다. 뒤돌아보니 그곳에는 쭈글쭈글한 조그만 할머니가 그녀의 온몸을 빛나 보이게 하는 그런 미소로 날 올려다 보고 있었다. 그녀가 말했다. "안녕하세요, 잘생긴 친구, 나는 로즈라고 ..

카테고리 없음 2022.03.07

육 불치六不治 (★)▶[검]

Music: 비익조 육 불치六不治 사마천 사기 에 보면 어떠한 명의라도 도저히 고칠 수 없는 6가지 불치병이 있다고 합니다. ? 첫째, 환자가 교만하고 방자하여 내 병은 내가 안다고 주장하는 환자. (驕恣不論於理, 一不治也라) 교자 부론 어리, 一부치야라 내 병은 내가 안다고 하면서 주관적인 판단만 중요시하고, 정확한 의사의 진료와 충고를 따르지 않는 교만한 사람은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뜻입니다. ? 둘째, 자신의 몸을 가벼이 여기고 돈과 재물을 더욱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은 고칠 수 없다고 합니다 (輕身重財, 二不治也라) 경신 중재, 이 부치야라 몸은 세상에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돈과 명예를 중시하여 몸을 가벼이 부린다면 이것 또한 불치병이라는 지적입니다. ? 셋째, 음식을 제대로 ..

카테고리 없음 2022.03.07

바보 바보가 만드는세상 (★)▶[검]

Music:삼포로 가는 길 바보 - 바보가 만드는 세상~ 어느 동네에 두 집이 가까이 살고 있었습니다. 한 집은 시부모를 모시고 사는 대가족이었고, 다른 한 집은 젊은 부부만 사는 가정이었습니다. 이상하게도 대가족이 사는 가정은 항상 화목하여 웃음꽃이 피는데, 부부만 사는 가정은 부부싸움이 잦았습니다. 젊은 부부는 이웃집의 화목한 모습을 보고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왜 우리는 둘만 사는데도 매일 싸우고, 이웃집은 여럿이 함께 모여 사는데 저토록 화목한 것일까? 그래서 어느 날 젊은 부부는 과일 한 상자를 사 들고 이웃집을 찾았습니다. 다과를 나누며 그 이유를 물어보았습니다. "댁의 가정은 대가족인데도 웃음이 떠날 줄 모르고, 우리는 둘만 사는데도 매일 싸우는데, 선생님 댁이 그렇게 화목하게 ..

카테고리 없음 2022.03.05

심덕승명 (心德勝命) (★)▶[검]

Music: 지혜의 길 심덕승명 (心德勝命) 채근담에 心德勝命(심덕승명)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마음의 덕을 쌓으면 운명도 바꿀 수 있다'라는 고사성어이지요 덕을 베풀지 않고 어찌 좋은 사람들이 인연을 맺으려 할 것이며 행운이 찾아들 것이며 福과 運이 찾아올 것인가 자장율사의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관세음보살을 꼭 만나야겠다는 일념으로 백일기도를 하고 있었다 99일째 되는 날 얼굴이 사납게 생기고 곰보에 한쪽 팔과 다리가 없는 사람이 거지 같은 꼴을 하고 도량에 들어와서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자장 너 있느냐?"..... '얼른 나와봐라' 라며 큰소리를 지른다 이에 상좌들과 불목하니들이 말리느라 애를 먹는다 큰스님께서는 지금 기도중 이시니 내일 오십시오 사정을 하고 달래느라 조용하던 도량이 순식간에..

카테고리 없음 2022.03.05

자비(慈悲)를 베풀면 (★)▶[검]

Music: 녹 / 경음악 자비(慈悲)를 베풀면 국어사전에서 자비(慈悲)를 : (고통을 받거나 어려운 일을 당한 이를) 불쌍히 여기고 사랑하며 돌봄이라고 했습니다. 자비(慈悲)는 "믿음(信仰)의 표현(表現)"이고 "인격(人格)의 표현(表現)"이고 "성숙(成熟)의 표현(表現)"이며 "사랑(愛情)의 표현(表現)"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자비(慈悲)를 실천한 하찮은 이야기’ 하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일어났던 일입니다. 하늘에 구름이 잔뜩 낀 어느 날 오후, 갑자기 소낙비가 세차게 내렸습니다. 길을 걸어가던 사람들은 가까운 상점이나 건물로 들어가 비를 피했습니다. 온몸이 흠뻑 젖은 한 할머니도 비틀 거리며 한 백화점 안으로 들어와 비를 피했습니다. 백화점 종업원들은 비에 젖은 노인 할머니..

카테고리 없음 2022.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