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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가 살아 있는 이유 (★)▶[검]

돌멩이가 살아 있는 이유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들 몸에는 흉터가 많이 있다. 그 흉터들은 험한 산을 오르면서 거친 나뭇가지에 찢기거나 돌부리에 걸려 넘어져 생긴 것이다. 등산도 이럴진대, 하물며 우리 인생은 어떻겠는가? 누구에게나 인생은 곧게 뻗은 아스팔트 길이 아닌 비포장 자갈길이다. 자갈길 곳곳에 숨겨져 있는 거친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고 때로 상처를 입기에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이다. 우리가 걷는 인생길에도 어김없이 시련과 고통이라는 걸림돌이 있기 마련이다. 시냇물이 졸졸 정겨운 소리를 내며 흐를 수 있는 것은 안에 돌멩이가 있기 때문이다. 물의 흐름을 방해하는 돌멩이와 부딪히는 가운데 시냇물 소리는 정겨운 소리로 승화되는 것이다. 살면서 부닥치는 고통과 너무 괴로워하지 말고 마주하면서..

카테고리 없음 2020.05.20

좋은 친구 / 법정스님 (★)▶[검]

좋은 친구 / 법정스님 친구사이의 만남에는 서로의 메아리를 주고받을 수 있어야 한다. 너무 자주 만나게 되면 상호 간의 그 무게를 축적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도 마음의 그림자처럼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사이가 좋은 친구일 것이다. 만남에는 그리움이 따라야 한다. 그리움이 따르지 않는 만남은 이내 시들해지기 마련이다. 진정한 만남은 상호 간의 눈뜸이다. 영혼의 진동이 없으면 그건 만남이 아니라 한 때의 마주침이다. 그런 만남을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끝없이 가꾸고 다스려야 한다. 좋은 친구를 만나려면 먼저 나 자신이 좋은 친구 감이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친구란 내 부름에 대한 응답이기 때문이다. 끼리끼리 어울린다는 말도, 여기에 근거를 두고 있다. 이런 詩句가 있다. '사람이 하늘처..

카테고리 없음 2020.05.20

貞節婦人의 정문(旌門) (★)▶[검]

貞節婦人의 정문(旌門) 무과에 급제해 부산으로 발령받아 내려가던 조익 [趙翼, 1579 ~ 1655]이 밀양에서 날이 저물어 하룻밤을 주막에서 묵어가는데 술을 한잔 하자 불현듯 지난 일이 떠올랐다 ‘십여 년 전 서당에서 함께 공부하던 친구 박주현의 고향이 밀양이었지 그때 참 친하게 지냈는데 밀양에서 뼈대 있는 집안이라 그 집을 찾는 데는 별 어려움이 없었다. 대궐 같은 박주현의 집 솟을대문 (행랑채의 지붕보다 높이 솟게 지은 대문) 을 두드렸다. 하인들의 안내를 받아 사랑방에 좌정하자 소복을 입은 젊은 부인이 나와 인사를 하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박주현은 한 달 전에 죽었고 소복 입은 부인은 바로 박주현의 미망인이었다. 안방 옆 곁방에 차려 놓은 빈소에서 조익이 절을 올릴 때 미망인은 섧게 곡을 했다..

카테고리 없음 2020.05.20

저녁노을에 쓰는 편지 (★)▶[검]

저녁노을에 쓰는 편지 글 / 신경희 여보게 친구 ! 화려하게 보인다 해서 다 행복한 것은 아닐세. 행복해 보인다 해서 반드시 행복한 것은 아니라네. 사람은 누구나 아픔 하나 슬픔 하나 가지고 살고 있다네. 여보게 친구 울고 싶을 때는 소리 내어 울게나. 서러울 때는 부끄러워하지 말고 마음껏 울게나 울고 싶다는 것은 아직 살아 있다는 것이 아닌가? 눈물이 흐른다는 것은 아직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 아닌가? 혼자만 힘들다고 슬퍼하지 말게 혼자만 고통받는다고 아파하지 말게. 많이 가졌다고 행복한 것이 아니라네. 높은 지위에 올랐다고 행복한 것은 아니라네. 잃는 것이 있으면 얻는 것이 있고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이 있지 않나 여보게 친구! 신은 모든 것을 다 주지는 않는다는군. 나만 아픈 줄 알았는데 남들도 ..

카테고리 없음 2020.05.20

연인 같은 친구 (★)▶[검]

연인 같은 친구 나이 든 것을 부끄러워 하지 않아도 될 그런 친구 하나 갖고 싶다! 비슷한 시대에 태어나 애창곡을 따라 부를 수 있는 그런 사람을! 팔짱을 끼고 걸어도 시선을 끌지 않을 엇비슷한 모습의 그런 친구 하나 갖고 싶다! 함께 여행하며 긴 이야기로 밤을 지새워도 지루하지 않을 그런 사람을! 아내나 남편 이야기도 편히 나눌 수 있는 친구 같은 사람! 설렘을 느끼게 하면서도 자제할 줄 아는 사람 열심히 살면서도 비울 줄도 아는 사람 어제에 연연하지 않고 오늘을 아름답게 살 줄 아는 사람! 세상을 고운 시선으로 바라볼 줄 아는 사람이면 더욱 좋으리! 그런 사람 하나 있다면 혹시 헤어진다 해도 먼 훗날! 노인정에서 다시 만나자고 웃으면서 말할 수 있는 그런 사람 하나 있다면! 어깨동무하며 함께 가고 싶..

카테고리 없음 2020.05.20

內耳 前庭病 (내이 전정병) (★)▶[검]

內耳 前庭病(내이 전정병) ◈ 최근 어떤 모임에서 식사를 하고 일어서다가 아내가 엉덩방아를 찧었다, 바닥에 카펫이 깔려 다친 데가 없어 다행이었지만 넘어져 골반이 부서지는 노인들이 허다하다. 그런 노인들 4분의 1은 6개월 이내에 죽게 되는 것이 상예라고 한다. 그러니 노인들에겐 넘어지는 게 무척 위험한 일이다. ◈ 왜! 노인들은 잘 넘어지나? 여 태까지는 노인들이 잘 넘어지는 이유는 다리가 약해지거나 정 신이 흐려지거나 시력이 감퇴되거나 걸음걸이가 둔 해지기 때문이라고 의사들이 믿었다. 하지만 지난 5월호 내과의학 학지에 발표된 연구 결과를 보면 ◈ 노인들이 잘 넘어지는 이유는. 내이 전정(內耳前庭) 기능 장애 때문이라고 한다. 내이 전정은 귀 안쪽에 있는 기관으로 균형을 감 지하는 기관이다, 균형 감..

카테고리 없음 2020.05.20

常識 뒤집는 '長壽秘訣 (★)▶[검]

常識 뒤집는'長壽秘訣 낙산사 -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55. 나이가 들수록 고(高) 칼로리 식사(食事)를. 적게 먹고 적당히 먹고 장수하세요 일본 도쿄의 건강장수 의료센터 연구소는 70세 이상 노인 5천 명을 대상으로 8년간 추적조사를 실시한 결과, 영양섭취가 좋지 않고 마른 체형의 노인이 노화가 빨리 진행될 뿐만 아니라 수명도 줄어든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1. 근육량이 줄어들면 결국 몸이 일찍 쇠약해진다. 여태까지 동맥경화와 당뇨병 등을 우려해 칼로리 섭취를 제한하는 게 곧 장수하는 지름길이라 믿어온 미국과 유럽 등지의 상식을 뒤엎는 결과다. 2. 나이 든 노인일수록 식사를 잘 챙기고 고기와 생선을 다 잘 먹는 등 고칼로리 식사를 해야 한다. 노인은 칼로리를 제한하면 영양섭취가 안 좋아져..

카테고리 없음 2020.05.19

감기 예방! 정말 놀라운 정보입니다! (★)▶[검]

감기 예방! 정말 놀라운 정보입니다! 그리고 너무나 간단합니다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꼭 읽어보세요 1919년에 독감이 4천만 명을 사망에 이르게 했을 때 한 박사는 많은 농장을 다니면서 그들이 독감을 이기도록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농부들과 그들의 가족들이 이미 병에 걸리고 많은 사람들이 사망했습니다. 그 의사는 한 농부를 만났는데 놀랍게도 모두가 아주 건강한 것이었습니다. 그 의사가 농부에게 특별한 어떤 일을 했는지를 물었을 때 그의 아내는 그녀가... 방법은 간단합니다. "껍질을 까지 않은 양파"를 접시에 놓고 그 집의 방에 들어 놓아 두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의사는 그것을 믿을 수 없었고 그 양파 중 하나를 주어서 그 양파를 현미경으로 볼 수 있게 해 주겠는지를 물었습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0.05.19

나이가 들면 (★)▶[검]

나이가 들면 나이가 들면 아는 게 많아질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알고 싶은 게 많아진다. 나이가 들면 모든 게 이해될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이해하려 애써야 할 것들이 많아진다 나이가 들면 무조건 어른이 되는 건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어른으로 보이기 위해 항상 긴장해야 한다. 나이가 들면 모든 게 편해질 줄 알았는데 더 많이 공부해야 하고, 더 많이 이해해야 하고, 진정한 어른이 되기 위해 애써야 한다. 끝없이 끝없이 나이가 들면서 짙은 향기보다는 은은한 향기가. 폭포수보다는 잔잔한 호수가. 화통함보다는 그윽함이. 또렷함보다는 아련함이. 살가움보다는 무던함이. 질러가는 것보다 때로는 돌아가는 게 좋아진다. 천천히. 눈을 감고 천천히. 세월이 이렇게 소리 없이 나를 휘감아 가며 끊임없이 나..

카테고리 없음 2020.05.19

식여도(食餘桃) (★)▶[검]

식여도(食餘桃) 옛날 위나라에 '미자하'라는 미소년(美少年)이 임금에게 총애를 받고 있었다. 어느 날 깊은 밤, '미자하'는 어머니가 많이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는 한 밤중이라 임금에게 보고하지 않고 임금의 명이라 속여 임금이 타는 수레를 타고 나가 어머니를 보고 왔다. 위나라 법에 따르면 임금이 타는 수레를 몰래 타는 자는 발이 잘리는 형벌을 받게 되어 있었다. 그러나 왕은 많은 대신들 앞에서 “이 얼마나 효성스러운가! 어머니를 위해 발이 잘리는 형벌을 무릅쓰다니” 라며 되려 '미자하'를 칭찬했다. 어느 날, '미자하'가 임금과 함께 과수원을 거닐다가 복숭아 하나를 따서 맛을 보니 무척 달았다. '미자하'는 한 입 베물어 먹고 남은 복숭아를 임금에게 건네주었다. 그러자 임금은 매우 기분 좋다는 듯이 “아..

카테고리 없음 2020.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