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꽃 한송이 심상(心象) 중국 송나라 때의 명재상 범문 공이 젊은 시절 당대의 有名(유명)한 역술가를 찾아갔습니다. 이 역술가는 한눈에 사람을 알아보는 재주 가 있어서 집 大門에 들어서면 이미 샛문을 통해 그 사람의 됨됨이를 파악했습니다. 그래서 성공할 사람 같으면 정중하게 마당까지 나가서 맞이하고 벼슬도 제대로 못할 사람 같으면 아예 문도 열어 보지 않고 그냥 방으로 들어오게 했습니다. 범문 공도 자신의 앞날이 궁금해서 이 역술가를 찾아갔더니 문도 열어 보지 않은 채 그냥 들어오라고 했습니다. 범문 공이 역술가에게 물었습니다. "제가 宰相(제상)이 될 수 있겠습니까?" 역술가는 그런 人物(인물)이 못되니, 헛된 꿈을 접으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범문 공이 다시 역술가에게 물었습니다. "그렇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