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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무게란....(★)

"삶의 무게란...." 지위가 높은 사람도 무너질 듯 눈물 흘릴 때가 있고. 많은 걸 소유하고 드높은 명예를 얻었다 해도 걱정 없이 사는 건 아니에요. 높이 올라갈수록 더 거센 바람과 맞서야 하고 많이 가질수록 감당해야 할 무게가 더 커질 수 있거든요. 삶은 오십보 백보예요. 누가 더 마음을 비우느냐 누가 더 마음을 여느냐 하는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스스로 진 삶의 무게 그에 따라 마음에 감옥을 짓기도 하고 허물기도 하지요. 험한세상을 살다 보면 아플 때도 있고 눈물 날 때도 있어요. 삶의 무게가 느껴질때 찬란한 태양도 빗방울에게 자리를 내어줄 때가 있듯이 마음을 조금만 내려놓으면 아픔도 슬픔도 그냥 지나갑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우리 벗님들~! 健康조심하시고 親舊들 만나 茶 한잔 (소주한잔) 나..

카테고리 없음 2022.01.23

사랑하며 살아도 너무 짧은 우리네 삶 (★)▶[검]

Music:인생길 사랑하며 살아도 너무 짧은 우리네 삶 인생길 가다 보면 서로 만나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그러면서 사는 게지.. 뭐 그리 잘난 자존심으로 용서하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고 비판하고 미워하는지.. 사랑하며 살아도 너무 짧은 우리네 삶 베풀어 주고 또 줘도 남는 것들인데 뭔 욕심으로 무거운 짐만 지고 가는 고달픈 나그네 인생인가.. 왜 그리 마음에 문만 닫아걸고 더 사랑하지 않고 더 베풀지 못하는지.. 서로 아끼고 사랑해도 짧고 짧은 허망한 세월인 것을.. 미워하고 싸워봐야 서로 마음의 생채기 흔적만 가슴 깊이 달고 갈 텐데.. 있으면 만져보고 싶고 없으면 더 갖고 싶은 마음.. 가지면 더 갖고 싶고 먹으면 더 먹고 싶은 게 사람의 욕심이라 했고.. 채울 때 적당이 없고 먹을 때 그만함이 ..

카테고리 없음 2022.01.23

오형오락(五刑 五樂) (★)▶[검]

Music:만남 /노사연 오형 오락(五刑 五樂) 정조시대의 심노숭 (沈魯崇· 1762~1837)의 자저실기(自著實紀)를 보면, 노인의 다섯 가지 형벌(五刑)과 다섯 가지 즐거움 (五樂)에 대해 논한 대목이 흥미를 끈다. 먼저 다섯 가지 형벌에 관한 설명이다. 여선덕(呂善德)은 "사람이 늙으면 어쩔 수 없이 다섯 가지 형벌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1. 보이는 것이 뚜렷하지 않으니 목형(目刑)이요. 2. 단단한 것을 씹을 힘이 없으니 치형(齒刑)이며, 3. 다리에 걸어갈 힘이 없으니 각형(脚刑)이요. 4. 들어도 정확하지 않으니 이형 (耳刑)이요. 5. 그리고 또 궁형(宮刑)이다. 눈은 흐려져 책을 못 읽고, 이는 빠져 잇몸으로 요물 요물 한다. 걸을 힘이 없어 집에만 박혀 있고, 보청기 도움 없이는 자꾸 ..

카테고리 없음 2022.01.21

인생(人生) 넋두리! (★)▶[검]

Music:인생길/수연 인생(人生) 넉두리! 부모 자식 간 1촌이요 형제자매간 2촌일쎄 ​4촌이면 다른 피 섞여 한 다리가 멀다 하더이다. ​돈 있고 권세 오면 사돈팔촌 없어지고 ​잘나갈 땐 희희낙락 문중 종씨 따지다가 ​정승이 필요한가 재벌이 중요한가 힘 빠지고 기울면은 막장에는 남 되더라 ​아내 남편 무촌이니 섞인 몸도 한 몸이라 ​친구 또한 무촌이니 촌수 아예 없잖은가 ​평생 감이 부부요 함께 감이 친구로다 ​서로서로 아껴야 부부요 너나 나나 챙겨야 비로소 친구로다 ​없어도 부부요 못나도 친구다 ​함께 같이 챙겨가며 보살피고 안부 묻고 축하하고 위로하세 그려 ​산채나물 탁주 일 배 산이면 어떠하고 강이면 어떠한가 ​얼굴 한 번 바라보고 술 한잔 돌려보고 손 한번 잡아보며 환하게 웃어보고 ​있는 얘기..

카테고리 없음 2022.01.21

강건한 다리의 중요성 (★)▶[검]

Music:음악 : 길 (전자올갠 연주) 강건한 다리의 중요성 사람은 다리가 튼튼하면 병 없이 오래 살 수 있습니다. 사람의 다리는 기계의 엔진과 같아서, 엔진이 망가지면 자동차가 굴러갈 수 없습니다. 사람이 늙으면서 가장 걱정해야 하는 것은 머리카락이 희어지는 것도 아니고, 피부가 늘어져서 쭈글쭈글 해지는 것이 아니라, 다리와 무릎이 불편하여 거동이 어려워지는 것을 제일 걱정해야 합니다. 미국에서 발행하는 '예방 (Prevention)' 이라는 잡지에 장수하는 사람의 전체적인 특징에 대해 다리 근육에 힘이 있는 것이라고 정의 하였습니다. 장수하는 노인들은 걸음걸이가 바르고 바람처럼 가볍게 걷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두 다리가 튼튼하면 천수를 다할 수 있습니다. 두 다리는 몸무게를 지탱 하는데, 고층..

카테고리 없음 2022.01.21

가을 단상(斷想) (★)▶

가을 단상(斷想) 일흔의 고희연(古稀宴) 때 10년의 덤. 여든까지만 건강하게 살았으면 하는 소망 부질 없는 욕심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남몰래 조심스레 가슴에 품었었는데 이제 바람 따라 구름 따라 새 날이 밝아 여든 고개에 오른 하얀 늙은이가 되었다. 내가 흘려 보낸 것도 아니고 내가 도망쳐온 것도 아닌데 세월이 제 자랑하며 흘러 버렸으니 靑春이란 꽃밭은 아득히 멀어져 잊혀지고 흰머리 잔주름에 검버섯 같은 허무만 남았다. 이제 갈 길은 외줄기, 피할 수 없을 바에는 홀가분하게 그 길을 걷자. 貪慾과 我執 버겁고 무거운 짐 다 내려놓고 가벼운 몸 즐거운 마음이면 좋지 않겠나. 그저 하루 하루 즐겁고 堂堂하게 걸으면 되지 않겠나. 고운 마음으로 열심히 살면 지금 까지 한 세월이 바람처럼 흘렀듯, 또 10년이..

카테고리 없음 2022.01.19

물과 소금의 만남처럼 (★)▶[검]

Music:비익조 물과 소금의 만남처럼 물과 소금은 서로 다른 성격이지만 알고 보면 친한 사이입니다. 잦은 만남과 이별이지 않고 고귀한 만남으로 둘은 빈자리를 채워 주길 원합니다. 서로는 언제나 함께 함에 식탁 위에 간을 맞춰 주는 하나의 의미입니다. 만남이 싱거우면 소금이 되어 짜면 물이 되어 서로를 영원까지 찾아 주는 아름다운 물과 소금의 만남처럼 우리의 만남도 서로의 부족한 자리를 채워 주는 필연의 만남이길 소망합니다. 당신은 복되고 소중한 사람입니다. 고운 마음 아름다운 삶 되시길 소망합니다. ? ~삶의 지침서 중에서~ ? 우리 벗님들~! 健康조심하시고 親舊들 만나 茶 한잔 (소주 한잔) 나누시는 餘裕롭고 幸福한 나날 되세요~^

카테고리 없음 2022.01.18

삼순이를 아시나요? (★)▶[검]

삼순이를 아시나요? 을지로를 지나다 발길을 돌려 세운 적이 있어요. 중소기업빌딩 앞에 세워진 돌비석 때문입니다. 직사각형 오석에 쓰인 글씨가 내 시선을 잡은 것입니다. ‘企業人天下之大本’ ‘농자 대본’이던 우리 사회가 얼마나 혁명적인 변천을 했는지 알리는 현장입니다. ‘기업인’ 이란 명패 앞에 ‘사농공상’의 신분 서열도 정말 뒤집혔지요. 기업이 천하 대본이 되기까지, 지난 세월 속에는 잊힌 세 여자 순이의 이름이 있습니다. 식모, 여공, 버스안내양. ‘삼순이’의 주인공들입니다. 그들이 겪은 고난은 우리 현대사 이면에 설움으로 기록돼 있습니다. 반 세기만에 나라가 기적 같은 발전을 거듭하는 동안 함께 땀 흘리고도 우리들 기억에서 한 발짝 떨어져 있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그들을 식순이, 공순이, 차순이라고..

카테고리 없음 2022.01.18

과거를 과거로 남겨 두지않으면 앞으로 나갈 수 없다 (★)▶[검]

과거를 과거로 남겨 두지 않으면 앞으로 나갈 수 없다 미국 뉴저지의 어느 작은 학교에 스물여섯 명의 아이들이 가장 허름한 교실 안에 앉아 있었다. 그 아이들은 저마다 그 나이 또래에서 찾아보기 힘든 화려한 전적을 가지고 있었다. 어떤 아이는 마약을 상습 복용했고, 어떤 아이는 소년원을 제집 드나들기도 했다. 심지어 어린 나이에 세 번이나 낙태를 경험한 소녀도 있었다. 이 교실에 모인 아이들은 하나같이 부모와 선생님들이 교육을 포기한 아이들로, 말 그대로 문제아들이었다. 잠시 후, 문을 열고 한 여자가 들어왔다. 그녀는 앞으로 이 반을 맡게 될 '베라' 선생님이었다. 수업 첫날, 그녀는 다른 선생님들처럼 학교 규칙을 지키라고 강요하거나 잔소리를 하지 않았다. 그녀는 웃으며 다음과 같은 문제를 냈다. “다음..

카테고리 없음 2022.01.18

따뜻함 ~ ~ [國中 노나라의 '민손'](★)▶[검]

따뜻함~ ~ [國中 노나라의 '민손'] 중국 노나라에 '민손'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일찍 생모를 여의고 계모에게서 동생 둘이 태어났는데, 계모는 아버지의 눈을 피해 늘 그를 학대하였습니다. 겨울철에도 두 동생에겐 솜을 넣은 옷을 지어 입혔지만, 그의 옷에는 부들 풀을 넣어 겉으로 보기엔 솜옷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어느 겨울 그가 아버지의 마차를 몰게 되었는데, 너무 추워서 떨다가 말고삐를 땅에 떨어뜨리고 말았습니다. 이에 말이 움직이지 못하도록 아버지가 채찍을 휘두른 것이... 그의 옷을 스치자 찢어진 옷 사이로 부들 꽃이 풀풀 날려 나왔습니다. 이를 본 아버지는 그동안 아들이 계모의 학대를 받았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집에 돌아온 아버지가 화난 기색으로 서둘러 방을 나서려 하자 “민손”이 여쭈었습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2.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