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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주막집 여인의 유혹 (★)▶[검]

Music: 동방의 샛별 - [명상음악] 대관령 주막집 여인의 유혹 6월 초부터 피는 밤꽃 향기는 특이한 냄새를 풍긴다. 옛날에는 남자들의 정액 냄새와 비슷한 이 냄새를 ‘양향 (陽香) ’이라 불렀다. 이 냄새에 취하여 부녀자들의 자세가 흔들릴까 봐 밤꽃이 필 무렵이면 부녀자들은 외출을 삼갔고 과부는 몸가짐을 더욱 조신하게 처신했다 혼인으로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나라에서 필요로 하는 큰 인물이 될 때까지 부부관계를 잠시 접고 한양에 올라가서 공부를 하세요 저는 친정에서 그림 공부나 하며 서방님의 입신양명을 기다리겠습니다. 지금으로부터 380년 전 아내의 청을 받아들여 한양으로 공부하러 간 선비가 있었다 혈기왕성한 나이에 아내와 떨어져 공부에 전념하던 선비는 꽃같이 예쁜 아내가 보고 싶어 아내와의 10년 ..

카테고리 없음 2022.03.10

노인의 봄은 마음으로 오고 (★)▶[검]

Music:가는세월 / 서유석 노인의 봄은 마음으로 오고 노인(老人)에게도 봄은 마음으로 오고 피부(皮膚)로 오며 눈으로 옵니다. 겨울이 지나고 나면, 봄이 오는 것은 자연(自然)의 질서(秩序)라고 하지만 어쩌면 이렇게 정확(正確)하게 오는지 신비(神秘) 합니다. 노인에게 오는 봄을 과학적(科學的)인 설명(說明) 보다는 정서적(情緖的), 감성적(感性的)으로 느끼고 싶은 마음입니다. 만일 봄이 늦게 온다고 한다면 어떤 현상(現象)이 일어날까요? 세상(世上)의 모든 질서는 어그러지고, 노인의 삶도 변(變)한 계절(季節)의 질서에 적응(適應) 하지 못하여 정상적(正常的)인 정서를 유지(維持) 하지 못할 확률(確率)이 많아질 것입니다. 해마다 추운 겨울을 지내 본 노인이라면 변함없이 오는 봄이 얼마나 좋은지를 ..

카테고리 없음 2022.03.08

행 복 (★)▶[검]

행 복 당신을 좋아하고 만남을 그리워하며 내 마음속에 간직한 아름답고 예쁜 사연을 사랑하고 생각하며 살아왔음을 덧없이 아끼고 감사하며 커다란 머그잔에 담긴 국화 향처럼 향기로운 당신의 미소가 너무나도 감동과 행복을 줍니다. 어디서 끝이 날지 모르는 백 년도 못 사는 짧은 인생길 우리의 인생 여정의 삶의 이야기 언제나 항상 할 수가 있는 당신이 있어서 좋고 말이 통하고 생각이 같고 눈빛 만으로도 마음을 읽어주는 소통하는 당신이 있어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석양의 저녁노을 저물어가는 인생에 사랑받는 축복으로 고마운 당신과 함께하는 음악처럼 흐르는 하루하루가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글 : 송 오 진 編輯 : 潤盛 우리 벗님들~! 健康조심하시고 親舊들 만나 茶 한잔 (소주 한잔)..

카테고리 없음 2022.03.08

로즈’라는 87세 여대생을 소개합니다 (★)▶[검]

Music: 흰구름 가는길 로즈’라는 87세 여대생을 소개합니다 나이를 먹는 것은 무조건적이지만 성숙 한다는 것은 선택적입니다. "로즈라는 87세 여대생을 소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된 것을 보았습니다. 저 혼자 보기가 아까워서 이곳에 로즈 할머니의 이야기를 일부 공유하려 합니다. 87세의 여대생 로즈 새 학기가 시작한 수업 첫날, 교수님은 간단히 자기소개를 하시고는 우리들에게 주변에 아직 만나지 못한 친구를 사귀어 보라고 하셨다. 내가 일어나서 주변을 둘러보고 있을 때 누군가가 가볍게 내 어깨를 건드렸다. 뒤돌아보니 그곳에는 쭈글쭈글한 조그만 할머니가 그녀의 온몸을 빛나 보이게 하는 그런 미소로 날 올려다 보고 있었다. 그녀가 말했다. "안녕하세요, 잘생긴 친구, 나는 로즈라고 ..

카테고리 없음 2022.03.07

육 불치六不治 (★)▶[검]

Music: 비익조 육 불치六不治 사마천 사기 에 보면 어떠한 명의라도 도저히 고칠 수 없는 6가지 불치병이 있다고 합니다. ? 첫째, 환자가 교만하고 방자하여 내 병은 내가 안다고 주장하는 환자. (驕恣不論於理, 一不治也라) 교자 부론 어리, 一부치야라 내 병은 내가 안다고 하면서 주관적인 판단만 중요시하고, 정확한 의사의 진료와 충고를 따르지 않는 교만한 사람은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뜻입니다. ? 둘째, 자신의 몸을 가벼이 여기고 돈과 재물을 더욱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은 고칠 수 없다고 합니다 (輕身重財, 二不治也라) 경신 중재, 이 부치야라 몸은 세상에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돈과 명예를 중시하여 몸을 가벼이 부린다면 이것 또한 불치병이라는 지적입니다. ? 셋째, 음식을 제대로 ..

카테고리 없음 2022.03.07

바보 바보가 만드는세상 (★)▶[검]

Music:삼포로 가는 길 바보 - 바보가 만드는 세상~ 어느 동네에 두 집이 가까이 살고 있었습니다. 한 집은 시부모를 모시고 사는 대가족이었고, 다른 한 집은 젊은 부부만 사는 가정이었습니다. 이상하게도 대가족이 사는 가정은 항상 화목하여 웃음꽃이 피는데, 부부만 사는 가정은 부부싸움이 잦았습니다. 젊은 부부는 이웃집의 화목한 모습을 보고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왜 우리는 둘만 사는데도 매일 싸우고, 이웃집은 여럿이 함께 모여 사는데 저토록 화목한 것일까? 그래서 어느 날 젊은 부부는 과일 한 상자를 사 들고 이웃집을 찾았습니다. 다과를 나누며 그 이유를 물어보았습니다. "댁의 가정은 대가족인데도 웃음이 떠날 줄 모르고, 우리는 둘만 사는데도 매일 싸우는데, 선생님 댁이 그렇게 화목하게 ..

카테고리 없음 2022.03.05

심덕승명 (心德勝命) (★)▶[검]

Music: 지혜의 길 심덕승명 (心德勝命) 채근담에 心德勝命(심덕승명)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마음의 덕을 쌓으면 운명도 바꿀 수 있다'라는 고사성어이지요 덕을 베풀지 않고 어찌 좋은 사람들이 인연을 맺으려 할 것이며 행운이 찾아들 것이며 福과 運이 찾아올 것인가 자장율사의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관세음보살을 꼭 만나야겠다는 일념으로 백일기도를 하고 있었다 99일째 되는 날 얼굴이 사납게 생기고 곰보에 한쪽 팔과 다리가 없는 사람이 거지 같은 꼴을 하고 도량에 들어와서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자장 너 있느냐?"..... '얼른 나와봐라' 라며 큰소리를 지른다 이에 상좌들과 불목하니들이 말리느라 애를 먹는다 큰스님께서는 지금 기도중 이시니 내일 오십시오 사정을 하고 달래느라 조용하던 도량이 순식간에..

카테고리 없음 2022.03.05

자비(慈悲)를 베풀면 (★)▶[검]

Music: 녹 / 경음악 자비(慈悲)를 베풀면 국어사전에서 자비(慈悲)를 : (고통을 받거나 어려운 일을 당한 이를) 불쌍히 여기고 사랑하며 돌봄이라고 했습니다. 자비(慈悲)는 "믿음(信仰)의 표현(表現)"이고 "인격(人格)의 표현(表現)"이고 "성숙(成熟)의 표현(表現)"이며 "사랑(愛情)의 표현(表現)"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자비(慈悲)를 실천한 하찮은 이야기’ 하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일어났던 일입니다. 하늘에 구름이 잔뜩 낀 어느 날 오후, 갑자기 소낙비가 세차게 내렸습니다. 길을 걸어가던 사람들은 가까운 상점이나 건물로 들어가 비를 피했습니다. 온몸이 흠뻑 젖은 한 할머니도 비틀 거리며 한 백화점 안으로 들어와 비를 피했습니다. 백화점 종업원들은 비에 젖은 노인 할머니..

카테고리 없음 2022.03.03

人生과 時間 (★)▶[검]

Music:짝사랑 (전자올견) 人生과 時間 시간은 모든 원료와 같은 것이다. 시간이 있으면 모든 것이 가능해지고, 시간이 없으면 모든 것이 또 불가능해진다. 사람은 누구나 하루 24시간을 산다. 시간의 세계에서는 천재라고 해서 1분 1초 더 받는 것도 아니고 바보라고 해서 덜 받는 것도 아니다. 또한 미래의 시간을 앞당겨서 쓸 수도 없다. 단지 지나가는 시간만을 쓸 수 있을 뿐이다. 사람은 누구나 하루 24시간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건강과 즐거움, 기쁨과 만족 행복과 불행을 맛보게 되어있다. 이 시간을 가장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것 그 안에 인생의 축복 이숨 쉬고 있기 때문이다. 시간은 모래시계의 모래처럼 끊임없이 빠져나가는 것이다. 그러다 언젠가는 마지막 모래알이 떨어지는 것처럼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 온..

카테고리 없음 2022.02.28

정이 꽂이 면 빼낼 수 없습니다... (★)▶[검]

Music:수연 - 여인의 눈물 정이 꽂이면 빼낼 수 없습니다 사랑은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들지만 정은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납니다. 사랑은 좋은 걸 함께할 때 더 쌓이지만 정은 어려움을 함께할 때 더 쌓입니다. 사랑 때문에 서로를 미워할 수도 있지만 정 때문에 미웠던 마음도 되돌릴 수 있습니다. 사랑은 꽂히면 뚫고 지나간 상처라 곧 아물지만 정이 꽂히면 빼낼 수 없어 계속 아픕니다. 사랑엔 유통기한이 있지만 정은 숙성기간이 있습니다. 사랑은 상큼하고 달콤하지만 정은 구수하고 은근합니다. 사랑은 돌아서면 남이지만 정은 돌아서도 다시 우리입니다. 사랑이 깊어지면 언제 끝이 보일지 몰라 불안하지만 정이 깊어지면 마음대로 뗄 수 없어 더 무섭습니다. 사랑보다 정이 더 무섭습니다. ? 퍼온 글 ? 우리 벗님들~! ..

카테고리 없음 2022.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