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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움과 바보 (★)▶[검]

Music:바람의 소원 비움과 바보 "50세가 되면 유서를 써놓고 새 삶인 듯 다시 시작한다." 일본의 옛말, 격언이라고 한다. 우리에게 50세가 되면 자신의 관을 미리 준비하는 풍습이 있었다. 어렸을 때 고향집 고방(庫房)에 들어갔다가 천장 선반에 2개의 관이 나란히 있어 급히 뒤돌아섰던 기억이 있다. 왜 벌써 관을 만들어서 무섭게 하느냐고 어머니께 따지듯이 물었다. 미리 관을 준비하면 장수한다는 옛말이 있다는 대답이셨다. 그때는 부모님이 미신을 믿는다고 생각해 몹시 아쉬웠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생각이 달리 되었다. 사실인즉 자신이 들어갈 관을 매일 봄으로 해서, 욕심을 줄이고 여생을 살아가는 조상의 지혜였던 것이다. 일본인들이 쓰는 '50세 유서'도 같은 맥락일 것이다. 나이 들어 무리하게 욕..

카테고리 없음 2021.11.12

목숨보다 소중한 것 (★)▶[검]

목숨보다 소중한 것 스위스는 산지가 전 국토의 70%, 호수는 5%로 되어 있어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땅은 25%에 불과했다. 그래서 스위스는 예전에는 유럽에서도 가장 못 사는 나라 중의 하나였다. 먹을 것을 찾아 살길을 찾아 스위스를 떠나 다른 나라로 일자리를 찾아 떠났다. 그들이 찾은 일자리 중 하나는 용병이었다. 용병이란 봉급을 주고 군인으로 쓰기 위해 고용된 병사들이다. 이들은 자신의 목숨을 버리면서 까지 끝까지 항전한다. 1789년에 일어난 프랑스 대혁명, 1792년에는 파리 튈르리 궁에 민중들이 몰려들어 왔다. 여기에는 루이 16세와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가 머물고 있었다. 수많은 화난 민중들이 몰려오자 왕의 근위병들은 겁에 질려 모두 도망을 쳤다. 그런데 오직 스위스 용병부대 만이 필사적으로 ..

카테고리 없음 2021.11.10

끄적 쟁이 [年輪의 智慧] (★)▶[검]

[끄적 쟁이] 年輪의 智慧 높다고 해서 반드시 명산(名山)이 아니듯이 나이가 많다고 해서 반드시 어른은 아닙니다. 가려서 볼 줄 알고 새겨서 들을 줄 아는 세월(歲月)이 일깨워 준 年輪의 智慧로 판단(判斷)이 그르지 않은 사람이 어른입니다. 성숙(成熟)이라 함은 높임이 아니라 낮춤이라는 것을, 채움이 아니라 비움이라는 것을 스스로 넓어지고 깊어질 줄 아는 사람입니다! 새벽 강(江) 가에 홀로 나는 새처럼 고요하고, 저녁 하늘 홍 갈 색(紅褐色) 노을 빛처럼 아름다운 신중년(新中年) 친구님! 한해 또 한해 보내는 마음으로 인생(人生)이 무상(無常)함을 서글퍼하기보다 깨닫고 또 깨달아야 합니다. 삶의 교훈(敎訓)이 거름처럼 쌓여가니 내 나이 한 살 더하여도 행복(幸福) 해야 합니다. 마음은 비우고 속은 채워..

카테고리 없음 2021.11.05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두 가지가 있는데 [유머](★)▶[검]

Music:언제벌써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두 가지가 있는데. ? 유머 - 1 - 첫 번째는 내 생각을 남의 머리에 넣는 일이고.. 두 번째는 남의돈을 내 주머니에 넣는 일이다. 고로 첫 번째 일을 하는 사람을 선생님이라 부르고.. 두 번째 일을 하는 사람을 사장님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이 어려운 두 가지 일을 한방에다 하는 사람을 우리들은 「마누라」라고 부른다. 그러므로 첫 번째로 선생님에게 대드는 놈은 절대로 배우기 싫은 놈이고.. 사장님에게 대드는 놈은 돈 벌기 싫은 놈이고.. 마누라에게 대드는 놈은 더 이상 살기 싫은 놈이다... 오늘도 살아 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세상의 남편들을 위하여 기도 하자..... ? 유머 - 2 - 먹고살려면..... 고양이가 쥐를 쫓고 있었다. 철저한 레이스를 벌이..

카테고리 없음 2021.11.04

아즈위 Azwie (희망) (★)▶[검]

아즈위 Azwie (희망) 1964년, 종신형을 선고받고 절해의 고도 루벤 섬 감옥으로 투옥된 사람이 있었습니다. 감옥은 다리 뻗고 제대로 누울 수 조차 없을 정도로 좁았으며 변기로 찌그러진 양동이 하나를 감방 구석에 던져 넣어 주었습니다. 면회와 편지는 6개월에 한 번 정도만 허락되었으며 간수들은 걸핏하면 그를 끌어다가 고문하고 짓밟고 폭력을 가했습니다. 이미 사람으로서의 품격과 지위는 상실되었고 견딜 수 없는 모욕과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가 감옥에 끌려간 후, 그의 아내와 자녀들은 살던 집을 빼앗기고 흑인들이 모여사는 변두리 땅으로 쫓겨났습니다. 감옥살이 4년 되던 해, 어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그 이듬해 큰 아들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장례식에도 참석할 수가 ..

카테고리 없음 2021.11.04

치마 / 문 정희 (★)▶[검]

Music:비익조 치 마 - 문 정희 - 1947년생 보성 출신 여류시인 동국대 석좌교수 벌써 남자들은 그곳에 심상치 않은 것이 있음을 안다. 치마 속에는 확실히 무언가 있기는 하다. 가만두면 사라지는 달을 감추고 뜨겁게 불어오는 회오리 같은 것 대리석 두 기둥으로 받쳐 든 신전에 어쩌면 신이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 은밀한 곳에서 일어나는 흥망의 비밀이 궁금하여 남자들은 평생 신전의 주위를 맴도는 관광객이다. 굳이 아니라면 신의 후손 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들은 자꾸 족보를 확인하고 후계자를 만들려고 애를 쓴다. 치마 속에 무언가 확실히 있다. 여자들이 감춘 바다가 있을지도 모른다. 참혹하게 아름다운 갯벌이 있고 꿈꾸는 조개들이 살고 있는 바다 한 번 들어가면 영원히 죽는 허무한 동굴? 놀라운 것은 ..

카테고리 없음 2021.11.02

자리이타(自利利他) (★)▶[검]

Music:삼다도 소식 자리이타(自利利他) ※ 내가 잘되고 이웃하는 남도 잘되게 하는 일이 자리이타(自利利他) 방법이다. 한 농부가 있었다. 그가 수확한 옥수수는 품질이 뛰어나 농산물 박람회에서 늘 일등을 차지했다. 이웃 사람들은 그를 부러워했다. 그런데 그는 이웃 농부들에게 자신이 가진 가장 좋은 씨앗을 나눠주었다. 그것도 공짜로, 놀란 이웃들이 이유를 물었더니 이렇게 답했다. "다 나 잘되자고 하는 일이지요. 바람이 불면 꽃가루가 날리지 않습니까? 만약 이웃 들판에서 품질이 떨어지는 옥수수를 기른다면, 그 옥수수의 꽃가루가 날아와 내 밭에 자라는 옥수수의 품질까지 떨어뜨릴 수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이웃들도 최상의 옥수수를 기르는 것이 제게도 도움이 된다는 겁니다." 그렇다. 자리이타(自利利他 )는..

카테고리 없음 2021.11.02

중풍신호 기억하기 꼭 기억하세요! (★)▶[검]

Music:조각배(색소폰) 중풍신호 기억하기 꼭 기억하세요! 모르면 큰일나는 중풍신호 (예방법) ※ 중풍의 전조증상 (꼭 기억해놓으세요!) 1. 손발이 저리거나 힘이 없어진다. 엄지와 검지가 더 저리다. 2. 말이 어눌해지거나 뒷목이 뻣뻣해진다. 3. 얼굴이 자주 붉어지며 열이 솟구치는 듯한 느낌이 온다. 4. 머리가 무겁고 두통이 자주 생긴다. 5. 어지러우며 속이 메스껍다. 6. 사물이 두 개로 보이거나 눈이 침침하다. 7. 귀에서 소리가 난다. 8. 눈꺼풀이 자주 떨린다. 9. 얼굴이 마비되는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10. 눈이 쉽게 충혈되고 눈의 혈관이 터진다. 중풍은 뚜렷한 전조증상 없이 갑자기 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자신의 몸을 세심하게 관찰하여 몸의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게 대처하여 중풍을..

카테고리 없음 2021.11.01

평범한 진실(眞實) (★)▶[검]

Music:여정 평범한 진실(眞實) 건강하게 산다는 것은 위대한 일이고, 생존(生存)한다는 것은 지뢰밭처럼 예측(豫測) 할 수도 없으며, 위험성(危險性)도 매우 큽니다. 정말 인생 80까지 살면 90점이고, 85면 100점이라고 평소에 공언(公言) 해 온 것이, 타당(妥當)함을 새삼 느낍니다. 오늘도 “평범한 진실”을 다시 한번 되새겨 봅니다. 평범한 진실 ❀ 1. 기적(奇蹟)은 특별한 게 아닙니다. 아무 일 없이 하루를 보내면 그것이 기적입니다. ❀ 2. 행운(幸運)도 특별한 게 아닙니다. 아픈데 없이 잘 살고 있다면 그것이 행운입니다. ❀ 3. 행복(幸福)도 특별한 게 아닙니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웃고 지내면 그것이 행복입니다. 하루하루가 하늘이 특별히 주신 보너스(Bonus)같이 생각됩니다. 오늘(..

카테고리 없음 2021.11.01

현세대의 만상 (★)▶[검]

Music:아리랑 현세대의 만상 현세대는 방향을 잃은 시대, 도덕도, 윤리도, 법치도, 모호하고 정의 균등 공정만 부르짖고 거짓말 괴변만 한다.. 정치인들은 야합, 술수, SNS 정치 이익집단 속에 죽고 사는 안보, 먹고사는 경제문제도 소홀히 넘긴다.. 농경. 산업사회는 그래도 살만 했었다. 꿈이 있고 인심이 후했고 노소간에도 소통이 되었고 정치도 카리스마 넘치는 3김 보스 리더십에 통합되었고, 아들 선호. 장남 우선 속에 문중. 제사. 족보와 여러 형제 속에 결혼 출산. 우애를 나누며 살아왔다.. 지식정보사회가 되면서 결혼, 출산, 직업도 능력 고시 사회로 형제도 없고, 딸 아들 구분 없고, 4촌도 멀어지고, 인성보다 지식이 우선되고, 밥 못하는 석박사 며느리 설거지, 애 보는 아들! 벌초 문중 제사도..

카테고리 없음 2021.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