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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팝니다 (★)▶[검]

Music:와우정사 아버지를 팝니다 우리 아버지 1만 달러에 팝니다 미국에서 얼마 전에 신문에 이런 광고가 실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내용인 즉! 우리 아버지가 수년 전부터 중풍과 치매로 병석에 누워 계십니다. ''그동안 밥도 먹여 드리고 대소변도 받아냈는데, 긴 병에 효자 없다고 이제는 지쳐 더 이상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생각 끝에 아버지를 팔려고 결심하고는 광고를 내었으니 ''1만 달러에 아버지를 사갈 사람이 있으면 연락해 주십시오.'' 그 광고가 나가자 광고를 본 많은 사람들은 경악하며 불효자를 욕했습니다. 그런데 광고주에게 젊은 남자로부터 자기가 그 아버님을 사겠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광고 낸 분은 그 젊은이에게 환자를 돌보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더구나 돈을 받으며 아버님을 간병 하는 ..

카테고리 없음 2021.12.03

생각의 차이는 성공과 실패를 가름한다 (★)▶[검]

Music:조각배(색소폰) 생각의 차이는 성공과 실패를 가름한다 여기 똑같은 상황에 대한 의견이 정반대로 나타난 한 가지 일화를 들어 보기로 한다. 20세기 초 다국적 기업인 어느 구두 회사에서 아프리카의 시장 개척을 위해 각기 다른 현지 법인에 근무하고 있는 두 명의 세일즈 맨을 동시에 보냈다. 한 명은 미국인이고 다른 한 명은 영국인이었다. 이들 두 사람은 아프리카에 도착하여 그곳의 풍경을 보고는 깜짝 놀랐다. 아프리카 사람들은 모두 맨발로 다니는 것이었다. 이에 영국인 세일즈맨은 실망해서 그 즉시 본사로 전보를 쳤다. "아프리카에서는 구두 사업의 전망이 없음. 이곳 사람들은 모두 맨발임. 아무도 신발을 신지 않음. 수요는 전무함. 상황은 절망적임. 바로 귀국하겠음." 이 세일즈맨은 아프리카에서는 구..

카테고리 없음 2021.12.02

“된다고 말하게.” (★)▶[검]

Music:비목(碑木) “된다고 말하게.” (영화 ‘명량’에서 이순신의 말) 영화를 보다 보면 좋은 대사 하나를 얻을 때가 있습니다. 특히, 흥행하는 영화에는 분명 가슴을 울리는 대사가 담겨 있습니다. 가장 짧은 기간에 천만 관객이 본 영화, ‘명량’에서도 몇 개의 명대사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장수된 자의 의리는 충(忠)을 좇아야 하고, 충은 임금이 아니라 백성을 향해야 한다.’는 대사는 오늘날 우리 사회가 갈망하는 리더의 조건을 대변합니다. ‘죽을 각오를 하면 살고, 살려고 하면 죽는다’는 대사는 위기가 닥치면 먼저 살기 위해 도망가는 현실의 리더들을 꾸짖는 듯합니다. 여러 명대사들 중에서 나에게 하는 것 같은 대사도 있습니다. 갑판 위의 화포를 노 젓는 곳으로 모조리 옮겨 집중해서 쏘려는 이순신의 ..

카테고리 없음 2021.12.02

존중(尊重) (★)▶[검]

Music:잊혀진 계절 존중(尊重) 국어사전에서 존중(尊重)은 높고 귀히 여기며 소중하게 받듦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거의 폐허가 되어버린 한 수도원에 다섯 명의 나이 많으신 수도사들은 자기들에게 장차 다가올 죽음과 함께 얼마 후엔 문도 닫히게 될 수도원을 생각하면서 슬프고 쓸쓸하게 수도원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수도원 건너편에 십자가가 세워진 큰 건물의 다락방에는 한 사람의 랍비(율법사)가 기도에 전념하고 있는 모습도 자주 목격되었습니다. 다섯 명의 수도사들은 생각 끝에 다락방의 랍비를 찾아가 한번 상담해 보자고 의견을 모았고 그를 찾아갔습니다 다섯 명의 수도사들을 맞이한 랍비께서는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다가, 수도사들에게 말하기를 “내가 당신들에게 꼭 알려드릴 이야기가 있다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랍..

카테고리 없음 2021.12.02

사랑하는 사람과 이렇게 살고 싶어요 (★)▶[검]

사랑하는 사람과 이렇게 살고 싶어요 이제 나머지 세월 무얼 하며 살겠느냐 물으면 사랑하는 사람과 이렇게 살고 싶다고 기도로 하루 열어 텃밭에 가꾼 행복 냄새 샛별 툭툭 털어 아침 사랑 차리고 햇살 퍼지는 숲길 따라 야윈 손 꼭 잡고 거닐며 젊은 날의 추억 이야기하면서 선물로 주신 오늘이 감사하고 호수가 보이는 소박한 찻집에서 나이 든 옛 노래 발장단 고갯짓으로 나지막이 함께 따라 부르며 이제까지 지켜주심이 감사하고 한마디 말없이 바라만 보아도 무슨 말을 하려는지 무슨 생각 하는지 읽을 수 있는 살다 때로 버거워지면 넉넉한 가슴에서 맘 놓고 울어도 편할 사람 만났음이 감사하고 빨간 밑줄 친 비밀 불치병 속앓이 털어놓아도 미안하거나 부끄럽지않게 마음 나눌 사람 곁에 있음을 감사하고 세상에 태어난 의미요 살아..

카테고리 없음 2021.11.30

소요유(逍遙遊) (★)▶[검]

Music:몽 소요유(逍遙遊) 장자(莊子)- 사상의 중요한 특징은 인생을 바쁘게 살지 말라는 것이다. 하늘이 내려준 하루하루의 삶을 그 자체로서 중히 여기고 감사하며 고마운 마음으로 살아야지, 하루하루를 마치 무슨 목적을 완수하기 위한 수단인 것처럼 기계적 소모적으로 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장자는 우리에게 인생에 있어서 ‘일’을 권하는 사람이 아니라 ‘소풍’을 권한 사람이다. 우리는‘일’하러 세상에 온 것도 아니고, ‘성공’하려고 온 것도 아니다. 그런 것은 다 부차적이고 수단적인 것이다. 우리 모두는 과거 생에 무엇을 잘했는지 모르지만, 하늘로부터 삶을 ‘선물’로 받은 것이다. 이 우주에는 아직 삶을 선물로 받지 못한 억조창생의 ‘대기조’들이 우주의 커다란 다락방에 순번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

카테고리 없음 2021.11.29

인생이 아름다운 이유 (★)▶[검]

Music:연인들의 이야기 인생이 아름다운 이유 며칠 전, 급한 볼일이 있어서 외출을 했다. 뭔가 중요한 것을 결정해야 하는 일이었기에 출발 전부터 신경이 예민해져 있었다. 그래서 마음을 차분하게 하려고 동네 커피전문점에 들어가 카페라테 한잔을 주문했는데, 테이크 아웃해서 들고 나오던 중 유리문에 살짝 부딪혔다. 순간 종이컵 뚜껑이 제대로 안 닫혔던지 커피가 반쯤 쏟아져 버렸다. 나는 바로 안으로 들어가서 “뚜껑 하나 제대로 못 닫아 커피를 반이나 쏟게 하느냐?”화를 냈다” 종이컵 뚜껑을 잘못 닫은 그 청년 직원은 어눌한 발음으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하며 연신 고개를 숙였다 그때 커피 나왔다는 신호의 진동벨이 앞 좌석에서 울렸다. 앞좌석의 그 아주머니 가 커피를 받아서 내게 건네며 하는 말. “카페..

카테고리 없음 2021.11.29

인생은 타타타... (★)▶[검]

> 인생은 타타타... 타타타(Tathata)는 산스크리트 어(語)로 "본래 그러한 것" 이라는 뜻 인데, 한자로는 "여여"(如如)라고 표기합니다. 여여는 "어찌하면 어떠하냐"라는 의미로도 해석되는데, 결국 노래 제목 "타타타"는 인생이란 본래 그런 것이니 이런들 저런들 어떠하냐는 뜻으로 사용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세월이 가고 나이를 먹을수록 깨닫게 되는 것이 바로 "인생은 타타타"라는 사실입니다. 김국환의 노래처럼 "알몸으로 태어 나 옷 한 벌은 건진 수지맞은 장사"가 인생인데, 우리들은 대부분 "타타타"가 아니라 "탓탓탓"으로 살아갑니다. 부모 탓, 친구 탓, 上司(상사) 탓, 부하 탓, 시간 탓, 돈 탓을 하며 한탄과 원망으로 살아갑니다. 그러나 인생은 "타타타"입니다. 사람들은 슬픈 일이 닥칠 때..

카테고리 없음 2021.11.29

삶의 지혜가 묻어나는 글 (★)▶[검]

Music:그 겨울에 찾집 삶의 지혜가 묻어나는 글 사람들은 그때...라고 지나버린 후회스러운 말을 자주 한다. 그때 참았더라면, 그때 잘했더라면, 그때 알았더라면, 그때 조심했더라면, 훗날에 지금이 바로 그때가 될 텐데 지금은 아무렇게나 보내면서, 어리석게도 오늘도 자꾸 그때만을 찾고 있다. 게으른 사람에겐 돈이 따르지 않고, 변명하는 사람에겐 발전이 따르지 않는다. 거짓말하는 사람에겐 희망이 따르지 않고, 간사한 사람에겐 친구가 따르지 않는다. 자기만 생각하는 사람에겐 사랑이 따르지 않고, 비교하는 사람에겐 만족이 따르지 않는 법이다. 빈 깡통은 흔들어도 소리가 나지 않고, 속이 가득 차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 소리가 나는 깡통은 속에 무엇이 조금 들어 있을 때다. 사람도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나, ..

카테고리 없음 2021.11.25

가을 노래 / 이해인 (★)▶[검]

Music:가을사랑 가을 노래 / 이해인 하늘은 높아가고 마음은 깊어가네 꽃이 진 자리마다 열매를 키워 행복한 나무여, 바람이여~ 슬프지 않아도 안으로 고여오는 눈물은 그리움 때문인가? 가을이 오면 어머니의 목소리가 가까이 들리고 멀리 있는 친구가 보고 싶고 죄 없어 눈이 맑았던 어린 시절의 나를 만나고 싶네 친구여, 너와 나의 사이에도 말보다는, 소리 없이 강이 흐르게 이제는 우리 더욱 고독해져야겠구나 남은 시간 아껴 쓰며 언젠가 떠날 채비를 서서히 해야겠구나 잎이 질 때마다 한 웅큼의 시(詩)들을 쏟아내는 나무여, 바람이여~ 영원을 향한 그리움이 어느새 감기 기운처럼 스며드는 가을~~ 하늘은 높아가고 기도는 깊어가네. ~내 나이 늦가을쯤 되었으리라~ 별빛 / 이해인 ? "사계절의 기도" ? 중에서 우..

카테고리 없음 2021.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