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897

가을 이야기 - (법정스님) (★)▶[검]

Music:가을을 남기고간 사랑 - 가을 이야기 - (법정스님) 조금 차분해진 마음으로 오던 길을 되돌아볼 때, 푸른 하늘 아래서 시름시름 앓고 있는 나무들을 바라볼 때, 산다는 게 뭘까 하고 문득 혼자서 중얼거릴 때, 나는 새삼스레 착해지려고 한다. 나뭇잎처럼 우리들의 마음도 엷은 우수에 물들어간다. 가을은 그런 계절인 모양이다. 그래서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 안의 대중가요에도, 속이 빤히 들여다보이는 그런 가사 하나에도 곧잘 귀를 모은다. 지금은 어느 하늘 아래서 무슨 일을 하고 있을까, 멀리 떠나 있는 사람의 안부가 궁금해진다. 깊은 밤 등하에서 주소록을 펼쳐 친구들의 눈매를, 그 음성을 기억해낸다. 가을은 그런 계절인 모양이다. 한낮에는 아무리 의젓하고 뻣뻣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해가 기운 다음에는 ..

카테고리 없음 2021.10.13

세계 문자 올림픽 한글이 금메달 (★)▶[검]

Music:아리랑 (섹스폰) 세계 문자 올림픽 한글이 금메달 세계 문자 학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1일부터 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2회 세계 문자 올림픽대회에서 한글이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번 세계 문자올림픽 대회는 세계 27개국 문자 (영어, 러시아, 독일, 우크라이나, 베트남, 폴란드, 터키, 셀비아, 불가리아, 아이슬란드, 에티오피아, 몰디브, 우간다, 포르투갈, 그리스, 스페인, 남아공, 한국, 인도, 울드, 말라야람, 구자라 티, 푼자비, 말라 시, 오리아, 뱅갈리, 캐나다)가 경합을 벌였다. 각국 학자들은 대회에서 30여분씩 자국 고유 문자 우수성을 발표했다. 세계 문자 올림픽의 심사기준은 ⊙ 문자의 기원 ⊙ 문자의 구조와 유형 ⊙ 글자의 수 ⊙ 글자의 결합능력 ⊙ 문자의 독립성 ..

카테고리 없음 2021.10.11

얀테의 법칙 (Jante Law) (★)▶[검]

얀테의 법칙 (Jante Law) UN이 발표하는 인류 행복지수에서 세계 200여 개 국가 중 해마다 상위권에 올라가는 나라들이 있습니다.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인데 그중 동화의 나라로 잘 알려져 있는 덴마크는 언제나 세계에서 가장 국민이 행복한 나라 중 한 나라로 손꼽힙니다. 그 이유가 뭘까? 그들의 문화에는 ‘얀테의 법칙’ (Jante Law)이란 게 있습니다. 덴마크가 이상적인 복지와 바람직한 교육 시스템을 갖고 있어서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국민 행복의 토대에는 ‘얀테의 법칙(Jante Law)’ 이라는 것이 절대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얀테의 법칙’은 덴마크의 작가가 쓴 소설에 나오는 10개 조의 규칙입니다. ? 첫째, 스스로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 둘..

카테고리 없음 2021.10.11

아름답고 감동적인사랑 이야기(부라운과 쥬디스의 사랑) (★)▶[검]

아름답고 감동적인 사랑 이야기 1945년 6월 런던 광장에서 육군 중령 브라운은 시계탑을 보며 초조하게 누군가를 기다렸다. 3년 전 죽음의 공포 속에 탈영한 경험이 있던 브라운은 우연한 기회에 젊은 여성작가 주디스의 책을 읽게 되었다. 전쟁 속에서 그 녀의 글은 한 줄기 빛처럼 희망과 용기를 주었고 브라운은 용기를 내어 작가에게 편지를 썼다. 기대하지 않았던 답장이 2주 후에 왔고 두 사람은 전쟁 기간 중 수많은 편지를 주고받았다. 사랑의 감정이 싹튼 브라운이 주디스에게 사진을 보내 줄 것을 청했다. 하지만 사진 대신 질책의 편지를 받게 되었다. “그토록 제 얼굴이 보고 싶으신가요? 당신이 말해 왔듯이 당신이 정말로 저를 사랑한다면 제 얼굴이 아름답던 그렇지 못하던 그게 무슨 상관이 있나요? 만약 당신이..

카테고리 없음 2021.10.09

할매 국밥 (★)▶[검]

Music:조각배(색소폰) 할매 국밥 피난시절 한 많은 사연을 담고 있는 영도다리 옆, 자갈치시장 입구에는 60여년째 배고픈 사람들의 든든한 곳간이 되어준 욕쟁이 할머니 돼지국밥 집이 있습니다. 고달픔과 삶의 애환이 묻어 있는 허름한 벽 한편에 대문짝만 하게 붙어 있는 “돼지국밥 오천 원“ 단골손님 인듯한 남자가 허겁지겁 국밥을 삽질하듯 입에 퍼넣고는, 세상 날아갈 듯한 트림 한 점을 올리며 오천 원짜리 한 장을 내미는 모습에. “3천 원만 도가“ “뭔 가격이 고무 줄이라예?” “와 꼽나? 꼽으면 네가 국밥 장사해라 메“ “며칠 전에는 5,000원 받더니만 오늘은 와 3000원이라 예“ “문디.. 싸게 해 줘도 지랄이고 오늘은 네가 쪼매 힘들어 보여서 내가 니한테 이천 원 뇌물 쏜 거다 와 “ “할매요...

카테고리 없음 2021.10.07

건강한 삶을 위하여 (★)▶[검]

Music:공항의 이별 건강한 삶을 위하여 남을 미워하지 마세요. 미움은 피에 독성물질을 만들어 냅니다. 손을 뜨거울 때까지 비비세요. 그 손으로 온몸을 마찰하면 좋아요. 가운데 손가락을 마찰하세요. 뇌가 즉각 반응합니다. 손을 많이 쓰세요. 화가에게는 치매가 없습니다. 악단 지휘자는 모두 장수합니다. 손을 많이 쓰세요. 호두를 굴리세요. 주머니에 호두를 넣고 다니며 굴리기를 하세요. 멸치를 식탁에 놓아두고 수시로 드세요. 멸치는 보약입니다. 계란은 완전식품입니다. 콜레스 토렐 따위 신경 쓰지 말고 많이 드세요. 두부, 청국장 등 콩류를 섭취하세요. 콩은 뇌 영양 물질 덩어리입니다. 치아가 손상되면 바로 고치세요. 이가 없으면 치매도 빨리 옵니다. 좋은 물을 많이 마시세요. 몸도, 머리도, 마음도 맑아집..

카테고리 없음 2021.10.07

세상에서 가장 자애로운 얼굴은? (★)▶[검]

세상에서 가장 자애로운 얼굴은? 미국 뉴욕항으로 들어오는 허드슨강 입구의 리버티섬 (Liberty lsland) 에 세워진 미국을 상징하는 자유의 여신상의 정식 명칭은 '세계를 비추는 자유 (Liberty Enlightening the World)' 이지만 통상 '자유의 여신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銅)으로 만든 여신상의 무게는 225t이며 횃불까지의 높이는 46m, 받침대 높이는 47.5m이지만 지면(地面)에서 횃불까지의 높이는 93.5m에 이르고 집게손가락 하나가 2.44m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로 198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발밑에는 노예해방을 뜻하는 부서진 족쇄가 놓여 있고 치켜든 오른손에는 '세계를 비추는 자유의 빛'을 상징하는 횃불을 왼손에는 '1776년 7월 4일'이라..

카테고리 없음 2021.10.04

부지깽이가 그리움을 부르네 (★)▶[검]

Music:여자의 꿈 부지깽이가 그리움을 부르네 지금은 땔감을 쓰지 않으니 부지깽이가 사라진 시대이다. 수 천년을 우리의 어머니들은 부엌 (경상도에서는 °정지)에서 땔감을 뒤적일 때는 부지깽이가 필요했다. 공간을 만들어 산소가 공급되면 불이 확 붙는다. 불쏘시개는 바싹 마른 솔잎(°갈비)이 으뜸이었다. 초목 근피를 했으며 민둥산이어서 솔잎도 무척 귀한 시대였다. 부지깽이는 끝이 까맣게 타 있어서 바닥에 낙서도 하고 그림도 그렸다. 여름 한철 저녁 한 끼는 주로 국수로 때우기 십상이었다. 마당에 멍석을 깔아 놓고 모깃불을 피운다. 국시를 버지기에 담아서 한 그릇을 비우고 더 먹는다. 애호박을 넣고 끓인 안동 °건진국수는 지금은 브랜드화된 '안동국시'로 전국적으로 유명 음식이 되었다. 형수님께 국수꼬리를 얻..

카테고리 없음 2021.10.04

간디가 손자에게 남긴 말 (★)▶[검]

간디가 손자에게 남긴 말 사회를 병들게하는 7가지 악덕 21세기 사회가 직면한 일곱가지 도전 인도의 수도 뉴델리에, 간디의 화장터인 라즈가트라는 곳이 있다. 그 곳 추모공원 기념석에는 간디가 말한 사회를 병들게 하는 일곱가지 惡德 (7 Blunders of the world)이 새겨져 있다. 간디가 손자 아룬 간디에게 남긴 글이다. ? 1. Politics without Principle. (원칙 없는 정치) 철학 없는 정치다. 정치가 무엇인지도, 누구를 위한 것인지도 생각하지 않고 그저 권력욕, 정권욕에 사로 잡혀 통치한다면 국민은 불행하다. ? 2. Commerce without Morality. (도덕성 없는 상업) 도덕 없는 경제다. 경제는 모두가 다함께 잘 살자는 가치가 깔려 있어야 한다. 거래..

카테고리 없음 2021.10.04

H그룹 회장의 비서실장을 수년간 지낸 사람의 말이다. (★)▶[검]

H그룹 회장의 비서실장을 수년간 지낸 사람의 말이다. “회장님은 직원이 병원에 입원하거나 사망이라도 하면 해당 부서장을 호출합니다. 그리고 지갑에서 현금(수표)을 전부 꺼내 주면서 직원을 격려하라고 말하지요. 물론 돈이 얼마인지 세어 보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회장님이 세지 않고 건네 준 현금이 얼마의 금액인지는 잘 알고 있습니다. 회장님이 직원 격려 등으로 수표를 사용하면 비서실에서 다시 정해진 금액을 보충해 드리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회장님에게서 현금을 세지 않고 받은 부서장들의 행동은 같지 않다는 것이 비서실장의 경험이다. 다수의 부서장은 비서실장에게 “어제 회장님이 주신 돈으로 가족을 격려하고, 장례까지 잘 마쳤습니다”라고 보고하는 것으로 끝이다. 그런데 일부 부서장의 보고는 좀 다르다. “어..

카테고리 없음 2021.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