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보다 소중한 것 스위스는 산지가 전 국토의 70%, 호수는 5%로 되어 있어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땅은 25%에 불과했다. 그래서 스위스는 예전에는 유럽에서도 가장 못 사는 나라 중의 하나였다. 먹을 것을 찾아 살길을 찾아 스위스를 떠나 다른 나라로 일자리를 찾아 떠났다. 그들이 찾은 일자리 중 하나는 용병이었다. 용병이란 봉급을 주고 군인으로 쓰기 위해 고용된 병사들이다. 이들은 자신의 목숨을 버리면서 까지 끝까지 항전한다. 1789년에 일어난 프랑스 대혁명, 1792년에는 파리 튈르리 궁에 민중들이 몰려들어 왔다. 여기에는 루이 16세와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가 머물고 있었다. 수많은 화난 민중들이 몰려오자 왕의 근위병들은 겁에 질려 모두 도망을 쳤다. 그런데 오직 스위스 용병부대 만이 필사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