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897

입 다물고 귀를 기울이라(★)▶[검].

입 다물고 귀를 기울이라 자신이 쏟아 놓는 말을 누군가가 가까이서 듣고 있는 줄을 안다면 그렇게 도나 캐나 마구 쏟아 놓을 수 있을까? 그러나 명심하라 누군가 반드시 듣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가 무심코 하는 말이건 뜻을 담은 말이건 간에 듣는 귀가 바로 곁에 있다. 그것을 신이라고 이름 붙일 수도 있고 영혼이라고 부를 수도 있다 그 사람이 하는 말은 곧 그 사람의 속마음을 열어 보임이다 그의 말을 통해 겹겹으로 닫힌 그의 내면세계를 훤히 알 수가 있다. 입 다물고 귀 기울이는 습관을 익히라 말이 많으면 진리로부터 점점 멀어진다 말이 끊어진 데서 새로운 삶이 열린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말이 많은 사람은 누구를 막론하고 그가 경탄할만한 것을 말한다 할지라도 그의 내부는 텅~ 비어 있다 무엇 보다도 침묵을 사랑..

카테고리 없음 2020.10.31

연필 같은 사람(★)▶[검].

연필 같은 사람 "연필에는 다섯 가지 특징이 있어. 그걸 네 것으로 할 수 있다면 조화로운 삶을 살 수 있을 게야. 첫 번째 특징은 말이다, 네가 장차 커서 큰일을 하게 될 수도 있겠지? 그때 연필을 이끄는 손과 같은 존재가 네게 있음을 알려주는 거란다. 명심하렴. 우리는 그 존재를 신이라고 부르지. 그분은 언제나 너를 당신 뜻대로 인도하신단다. 두 번째는 가끔은 쓰던 걸 멈추고 연필을 깎아야 할 때도 있다는 사실이야. 당장은 좀 아파도 심을 더 예리하게 쓸 수 있지. 너도 그렇게 고통과 슬픔을 견뎌내는 법을 배워야 해. 그래야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는 게야. 세 번째는 실수를 지울 수 있도록 지우개가 달려 있다는 점이란다. 잘못된 걸 바로잡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야. 오히려 우리가 옳은 길을 걷도..

카테고리 없음 2020.10.31

내일의 태양은 다시 떠오르듯이(★)▶[검].

내일의 태양은 다시 떠오르듯이 우리는 부족한 인간이기에 더러는 실수도 하고 잘못도 저지르며 그 실수와 잘못으로 말미암아 상심하고 좌절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내일의 태양은 다시 떠오르듯이 다가올 새로운 미래가 있기에 결코 오늘의 삶을 포기한다거나 슬퍼할 시간이 없습니다. 어제의 실수와 잘못을 밑거름으로 삼아 오늘 똑같은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는 지혜롭고 현명한 사람이 되어야겠지요. 비록 실패와 좌절을 맛보더라도 당신은 그로 말미암아 더욱 성숙하고 아름다운 사람이 됩니다. 늘 부족한 것이 우리네 인생이지만 부족함을 알기에 채우려는 노력 또한 게을리하지 말아야겠습니다. 포기란 죽은 자의 몫입니다. 어떤 고난이나 시련이 닥쳐와도 포기하거나 꺾이지 않는 굳은 삶의 의지를 지닌 용기 있는 당신에게 결코 포기란 있을..

카테고리 없음 2020.10.31

속담 속에서 꺼낸 가을 전어의 맛(★)▶[검].

속담 속에서 꺼낸 가을 전어의 맛 가을에 전어를 구우면 집 나간 며느리가 돌아온다. 전어: 칼슘· 불포화지방 많아 그만큼 가을 전어가 맛이 있다는 뜻이다.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는 말도 있다. 9∼11월 초에 잡히는 전어는 살이 통통하고 비린내가 적으며 뼈가 무르고 맛이 고소하다. 절정은 11월이다. 가을 전어 맛의 비밀은 풍부한 지방이다. 전어의 지방 함량은 계절마다 크게 다르다. 가을은 봄의 세 배다. ‘가을 전어의 대가리엔 참깨가 서말’이란 구전은 이래서 나왔다. 반면 산란기(3∼8월)엔 지방이 적어 맛이 떨어진다. 다행히도 전어의 지방 대부분은 혈관 건강에 이로운 불포화지방이다. 가시가 많은 것이 흠이지만 두툼하게 회를 썰어 뼈째 먹으면 훌륭한 칼슘(100g당 210㎎) 공급원이다. 칼슘 함..

카테고리 없음 2020.10.31

마음 보는 법 / 보리달마(★)▶[검].

마음 보는 법 / 보리달마 혜가(惠可)가 달마 대사에게 물었다. "불도를 수행하려면 어떤 법을 닦아야 가장 요긴하겠습니까?" 달마 대사가 대답했다. "오직 마음을 보는 한 법이 우주의 진리를 포괄하고 있으니 이 법이 가장 요긴하다." "어째서 한 법이 우주의 진리를 포괄했다고 합니까?" "마음은 우주 진리의 근본이므로 모든 법은 마음에서 일어난 것이다. 그러므로 마음을 깨달으면 만 가지의 행을 다 갖추게 된다. 비유하자면 여기 큰 나무가 있다고 하자. 그 나무에서 뻗은 가지나 꽃이나 열매는 모두 뿌리가 근본이다. 나무를 가꾸고자 하는 자는 뿌리를 북돋아 주어야 하며, 나무를 없애고자 하는 자는 뿌리를 뽑아야 할 것이다. 이와 같이 수행하는 사람도 마음을 공부하면 공을 적게 들이고도 도를 이루기 쉽고, 마..

카테고리 없음 2020.10.31

누가 묻거든(★)▶[검].

누가 묻거든 얘야 묻지 말거라 인생을 알려면 세월에게 물어보렴 얘야 묻지 말거라 그걸 알려고 사계절을 살아봤는데 다시 오는 계절은 또 다른 대답을 '가져다 주는구나 해마다 같은 꽃이 피고 해마다 같은 바람이 불고 해마다 같은 비가 오는데 나이가 들수록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니 내가 정답을 말해줄 수가 없구나 얘야 묻지 말거라 배운 게 있다면 수학 공식은 알려줄 수 있겠고 들은 게 있다면 아는 것은 가르쳐 줄 수 있으나 인생만큼은 내가 가르쳐 줄 게 없구나. 똑같은 사람이라면 내 너에게 내가 실패한 것을 말해줄 수 있으나, 사람은 저마다 달라서 보고 느끼는 것이 다르니 얘야 묻지 말거라 그저 세월에 가끔 힘들면 해님에게 물어서 방긋이 웃는 법을 배우고 그저 가슴이 아플 땐.! 살포시 내리는 빗물한테 배우고,..

카테고리 없음 2020.10.31

혀 안 닦으면 골다공증·심장병 위험 높아진다.(★)▶[검].

혀 안 닦으면 골다공증·심장병 위험 높아진다 혀 표면에 세균 10만~100만 마리 직장인 이모(33)씨는 하루 3번, 매번 4~5분씩 꼼꼼하게 양치질을 한다. 담배와 커피, 탄산음료는 입에 대지 않고 술도 잘 못 마신다. 그런 그에게 고민이 있다. 바로 입 냄새다. 치과에 갔더니 "혀에 낀 설태(舌苔)가 오랫동안 방치된 것이 입 냄새의 원인으로 추정된다. 설태는 위장이나 간 질환, 빈혈, 구강암 등의 증상일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구강 건강의 중요성이 알려지면서 하루 3~4번 이를 닦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구강 건강에 큰 영향을 주는 혀를 제대로 닦는 사람은 많지 않다. 서울대 치대 김태일 교수팀이 치과 환자 49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칫솔모로 혀를 닦는다는 응답자는 53%(262명)였..

카테고리 없음 2020.10.31

늙은 두루미의 지혜(★)▶[검]

늙은 두루미의 지혜 타우라스 산은 독수리의 서식지로 유명하다. 독수리들에게는 두루미가 가장 맛있는 먹이로 손꼽힌다. 독수리들은 곧잘 타우라스 산을 넘어가는 두루미들을 공격해 배를 채운다. 그런데 항상 독수리의 먹이가 되는 것은 ‘소음을 내는 두루미’들이다. 원래 두루미는 요란스럽게 떠들기를 좋아한다. 하늘을 날 때도 계속 시끄러운 소리를 낸다. 이 소리는 독수리들에게 먹잇감을 알려주는 좋은 신호가 된다. 독수리들은 요란스러운 두루미를 공격해 어김없이 먹잇감으로 삼는다. 그러나 나이가 많은 노련한 두루미들은 거의 희생을 당하지 않는다. 노련한 두루미들은 여행을 떠나기 전, 입에 가득 돌을 물고 하늘을 난다. 두루미들은 입에 문 돌 때문에 침묵을 지키며 무사히 여행을 마친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귀는 항상 ..

카테고리 없음 2020.10.31

밥그릇 속 머리카락(★)▶[검]

밥그릇 속 머리카락 그들 부부는 칠순 노모가 차려주는 저녁상을 받습니다. 부부가 맞벌이를 시작하면서 집안 살림은 통째로 눈이 침침하고 허리 굽은 칠순 노모의 차지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어느 날 그날도 부부는 노모가 차려주는 저녁상을 받습니다 한참 식사를 하고 있는데 불쑥 노모가 말을 꺼냈습니다 "나 돋보기 하나 사야 할 것 같은데." 생전 당신 입으로 뭘 사 달라고 한 적이 없었는 데다가 신문 한 장 볼 일 없는 까막눈인 어머니가 돋보기를 사 달라하니 웬일인가 싶었지만 아들은 별다른 말 없이 다음으로 미루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먼저 퇴근한 아내가 막 현관에 들어서는 남편에게 다가가 호들갑을 떨었습니다 "여보 아무래도 어머니 늦바람 나셨나 봐, 전 번에는 안경을 사 달라고 하시더니 좀 전엔 생전 ..

카테고리 없음 2020.10.31

아버지와 아들의 너무나도 다른 인생길(★)▶[검]

아버지와 아들의 너무나도 다른 인생길 조선의 역사에서 가장 수치스러운 일은 명성황후가 일본의 낭인(무뢰배)에게 시해된 일이다 명성황후가 시해되던 날 일본 낭인과 일본공사 미우라에게 길 안내를 한 사람은 조선인 우범선이다 그는 당시 별기군 대대장이었는데 황궁을 지켜야 했던 군인이 오히려 적의 앞잡이 노릇을 했다 이 일로 보복을 두려워한 그는 일본으로 망명해 일본 여자와 결혼을 하고 아들을 낳는다 그러나 아들이 여섯 살 되던 해 조선인 자객에게 피살된다 어릴 적에 아버지를 잃은 그의 아들은 고된 생활 속에서도 일본인 어머니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농림성에 취직을 한다 그러나 창 씨 개명과 일본 국적 취득을 반대하다 결국 사표를 내고 도 키이 종묘회사의 농장장으로 직장을 옮긴다 해방 뒤 일본에서 ..

카테고리 없음 2020.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