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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生이란 港口 (★)▶[검]

人生이란 港口 사람들은 인생(人生)이라는 항구(港口)에 도달(到達)하기 위해서 저마다 자기 배를 출발(出發)시킨다 배에는 사랑도 싣고 희망(希望)도 싣고 또 양심(良心)과 정의(正義)도 의리(義理)와 우정(友情)도 싣는다. 그러나 배는 너무나 많은 것을 실었기 때문에 잘 나아가지 못한다. 순조(順調)롭게 나아가기 위해서 사람들은 하나둘씩 버리기 시작한다. 양심(良心)을 버리고 희망(希望)을 포기(抛棄)하고 사랑도 정의(正義)도 버리며 짐을 줄여 나간다. 홀가분해진 배는 그런대로 달리기 시작한다. 그렇게 인생(人生)의 끝인 人生이란 港口 도착(到着)하면, 결국 배에는 남아 있는 것이 하나도 없이 텅 비어 있다. = 알베르트 슈바이처 = 우리 벗님들~! 健康조심하시고 親舊들 만나 茶 한잔 (소주 한잔) 나누..

카테고리 없음 2020.10.31

빈, 틈 [間隙(간극), 間隔(간격)] (★)▶[검]*

빈, 틈 [間隙(간극), 間隔(간격)] ?틈이 있어야 햇살도 파고듭니다. ?빈틈없는 사람은 박식하고 논리 정연해도 情이 가질 않습니다. ?틈이 있어야 다른 사람이 들어갈 여지가 있고, ?이미 들어온 사람을 편안하게 합니다. ?틈이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의 창구입니다. ?굳이 틈을 가리려 애쓰지 말고, 있는 그대로 열어 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 빈틈으로 사람들이 찾아오고, 그들이 인생의 동반자가 되어 삶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틈'은 허점이 아니라, 여유입니다. 우리 벗님들~! 健康조심하시고 親舊들 만나 茶 한잔 (소주 한잔) 나누시는 餘裕롭고 幸福한 나날 되세요~^

카테고리 없음 2020.10.31

인생(人生)이란?(★)▶[검]

인생(人生)이란? 삶을 뜻하는 '생(生)'은 '소 우(牛)'자와 '한 일(一)'자가 합쳐진 것으로 소가 외다리를 건너는 형국이다. 소가 외다리를 걸어가는 것은 '위기의 연속'이란 뜻입니다. 다리를 건너야 꿈꾸고 바라는 것에 도달할 수 있지만, 다리 밑은 깊은 강물이 있습니다. 되돌아갈 수도 없고, 뜻밖의 함정이나 장애물을 만나더라도 어떻게든 넘어야만 하는 것이죠. 아슬아슬하고 때로는 두렵기도 하지만 건너야만 합니다. '사람 인(人)'자는 두 사람이 서로 기대고 서 있는 형상입니다. 서로 기대고 격려하면서 돌아올 수 없는 외다리를 함께 건너가는 것이 '인생(人生)'인 것입니다. 서로 기대고 사는 인연 우리는 많은 사물과 자연에 기대어 살아갑니다. 우울한 날에는 하늘에 기대고 슬픈 날에는 가로등에 기댑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0.10.31

나무는 늙어서도 꽃을 피운다(★)▶[검]

나무는 늙어서도 꽃을 피운다 凡谷/정영학 사람은 백 년을 허우적대며 사는데 나무는 천년을 여유롭게 산다. 사람은 세월의 무게를 받으며 사는데 나무는 세월에 자신을 맡겨놓는다. 나무가 천년을 사는 데는 이유가 있다 세월이 할퀸 생채기가 육신을 썩혀 도려내며 뱃속을 훤이 드러내어도 나무는 세월을 탓하지 않고 오히려 그 안에 또 다른 생명을 품는다. 천년의 나이로 그 육신으로도 꽃을 피우고 벌과 나비를 부르며 내 머리 위에는 얼신 도 않은 산새들이 보금자리를 트니 고목의 자비로움이 자못 성스럽다. 내가 갔지 못한 박애와 겸양과 인내와 자비가 몸에 배었으니 천년을 살아도 늙지 않고 꽃을 피워 내는구나. 그래서 노목에 피는 꽃이 더욱 아름답다. 나도 나무의 덕을 닦아가며 백 살을 살아가다가 마음 꽃을 피우며 먼 ..

카테고리 없음 2020.10.31

그냥 좋은 사람이 가장 좋은 사람입니다.(★)▶[검]

그냥 좋은 사람이 가장 좋은 사람입니다. 돈이 많아서 좋다거나 노래를 잘해서 좋다거나 집안이 좋아서 좋다거나 그런 이유가 붙지 않는 그냥 좋은 사람이 가장 좋은 사람입니다. 이유가 붙어 좋아하는 사람은 그 사람에게서 그 이유가 없어지게 되는 날 그 이유가 어떠한 사정으로 인해 사라지게 되는 날 얼마든지 그 사람을 떠날 가망성이 많은 사람입니다. 좋아하는데 이유가 없는 사람이 가장 좋은 사람입니다. 어디가 좋아 좋아하느냐고 물었을 때 딱히 꼬집어 말 한마디 할 순 없어도 싫은 느낌은 전혀 없는 사람 느낌이 좋은 사람이 그냥 좋은 사람입니다. 말 한마디 없는 침묵 속에서도 어색하지 않고 한참을 떠들어도 시끄럽다 느껴지지 않는 그저 같은 공간과 같은 시간 속에 서로의 마음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쁜 ..

카테고리 없음 2020.10.31

문왕과 강태공(★)▶[검]*

문왕과 강태공 주나라 문왕이 사냥을 나갔는데 그날따라 한 마리의 짐승도 못 잡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 실망한 문왕이 강가를 지나가는데 어떤 노인이 낚시하고 있었다. 문왕이 노인에게 말을 건넸다. "낚시를 즐겨 하시나 봅니다." 그러자 노인이 대답했다. "일을 함에 있어 군자는 뜻을 얻음을 즐기고, 소인은 이익을 얻음을 즐깁니다. 낚시질하는 것도 이와 비슷하며 지금 저는 고기를 낚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한눈에 비범한 사람임을 알아챈 문왕이 다시 물었다. "그렇다면 지금 낚시질하는 것이 정치의 무엇과 비슷한지 말해줄 수 있소?" 노인이 대답했다. "낚시에는 세 가지의 심오한 이치가 숨어 있습니다. 첫째는 미끼로써 고기를 낚는 것인데, 이는 녹을 주어 인재를 취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둘째는 좋은 먹이..

카테고리 없음 2020.10.30

칠십 년의 독백 한잔!(★)▶[검]

칠십 년의 독백 한잔! 내가 10대였을 때는 60대는 할아버지인 줄 알았다 내가 20대였을 때는 60대는 아저씨인 줄 알았다. 내가 30대였을 때는 60대는 어른인 줄 알았다 내가 40대였을 때는 60대는 대선배인 알았다 내가 50대였을 때는 60대는 큰 큰 형님인 줄 알았다 내가 60대가 되어보니 60대도 매우 젊은 나이더라... 항상 멀게만 느껴지고 아득했던 60대 벌써 지나고 이제 70을 넘어 80으로 달려가니 뭔지 모르게 심쿵했는데 어김없이 올해도 지나가겠지 80대도 이렇게 소리 없이 나에게 친한 척 다가오겠지!!! 인생은 일장춘몽이라 하룻밤 꿈같다고 누가 말했던가??? 흐르는 세월 따라 잊힌 그 얼굴들이 왜 이렇게 또다시 떠오르나!!! 정다웠던 그 눈길 그 목소리 어딜 갔나? 아픈 가슴 달래며 ..

카테고리 없음 2020.10.30

옛 선인들의 시와 동양화 (★)▶[검]

김홍도의그림 (호암미술관 소장) 옛 선인들의 시와 동양화 탄노가 (嘆老歌) 한 손에 막대 잡고 또 한 손에 가시 쥐고 늙는 길 가시로 막고 오는 백발 막대로 치려 터니 백발이 제 먼저 알고 지름길로 오더라. 우탁 (1263~1343) 호는 역동, 고려 충숙왕 때의 학자 하여가 (何如歌)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칡이 얽어진들 어떠하리 우리도 이같이 얽혀 백 년까지 누려보세 이방원(1371~1422) 조선 제3대 임금 태종이 아직 임금이 되기 전 정몽주가 이성계의 병문안을 왔을 때 정적 정몽주의 의향을 떠 보며 회유를 하려는 '하여가' 노래다. 단심가(丹心歌)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 번 고쳐 죽어 백골이 진토 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님 향한 일편단심 가실 줄이 있으랴 포은 정몽주 (1..

카테고리 없음 2020.10.30

故障없이 가는 세월(歲月) (★)▶[검]

故障없이 가는 세월(歲月) 하루하루 해는 뜨고 지기를 반복하고.. 몇 푼의 돈도 주머니 속을 들락거리더니 일주일이 휙 하고 지나가 버린다. 이처럼 시간(時間)이란 歲月은 내 人生을 데리고 뒤도 안 돌아보고 그저 앞만 보고 가버린다. 고장 난 벽시계 노래 가사처럼 아무리 떠들어 봐야 歲月이 고장(故障) 나나? 천지개벽해봐라 歲月이 꿈쩍이나 하나? 고물상에 고장 난 벽시계는 많아도 고장 난 歲月은 없더라 歲月은 故障없이 잘도 가는데.. 歲月따라가는 이내 몸뚱이는 왜 하나둘씩 故障이 나는가? 흐르는 歲月을 잡을 수 없듯이 스쳐 지나가는 바람과 구름이 내 人生 데리고 흘러가는 것을 낸들 이찌 하리오~ 이제부터 슬슬 故障나기 시작하는 중고품인 이내 몸뚱이 속에 있는 고집과 욕심(慾心) 그리고 아집(俄執)들을 하나..

카테고리 없음 2020.10.30

돌계단과 돌부처 (★)▶[검]

돌계단과 돌부처 돌계단이나 돌부처나 똑같이 돌로 되었는데, 사람들은 부처상을 보면 절을 하고, 계단은 짓밟고 다니는지 모르겠어요. 어느 날 돌계단이 돌부처에게 불평을 털어놓았습니다. "당신이나 내나 똑같이 돌로 만들었는데, 왜 사람들은 나는 밟고 다니고, 당신에게는 허리를 굽혀 절을 하는 거야?" 그러자 돌부처가 이렇게 답했습니다. "내가 그동안 돌부처가 되기까지 얼마나 수없이 정을 맞았는 줄 아시오?" 수도 없이 정과 망치질이 있었기에 오늘의 부처가 될 수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아픈 만큼 성숙(成熟)해지고, 고난(苦難)을 겪은 만큼 위대(偉大) 해지는 법인가 봅니다. 우리 벗님들~! 힘들었던 일들은 훌훌 털어버리고 정으로 하나하나 정성껏 다듬듯이 모든 일들 지혜롭게 헤쳐가시면서 健康조심하시고 親舊들 ..

카테고리 없음 2020.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