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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세 걸음 뒤로 세 걸음 (★)▶[검]

앞으로 세 걸음 뒤로 세 걸음 어떤 상인이 장사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한 스님과 함께 걷게 되었다 적막한 산길을 말동무 삼아 걸으면서 스님이 말했다 이렇게 함께 길을 가는 것도 큰 인연이니 내 그대에게 인생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지혜의 말을 일러주리다 지혜의 말이오? 그렇소 참을 수 없을 만큼 화가 날 때에는 꼭 이 말을 생각한 후에 행동하시오 대체 무슨 말입니까? 앞으로 세 걸음 걸으며 생각하고 뒤로 세 걸음 물러나 생각하라! 앞으로 세 걸음 걸으며 생각하고 뒤로 세 걸음 물러나 생각하라! 성이 날 때는 반드시 이 말을 생각하시오. 그러면 큰 화를 면할 것이오. 상인은 스님의 그 말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집으로 향했다 집에 도착했을 때는 밤이 사뭇 깊었다. 그런데 방문 앞에 웬 신발이 두..

카테고리 없음 2020.11.21

사당의 쥐와 사나운 개 (★)▶ [검]

사당의 쥐와 사나운 개 설원(說苑)이라는 책은 중국 한(漢) 나라 때 유향(劉向)이 편찬한 고대(古代)로 부터 한(漢) 나라 때까지의 온갖 지혜와 고사(故事)와 격언(格言)이 총망라(總網羅)된 격식 있고 교훈적(敎訓的)인 설화집(說話集)이지요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덕(德)과 용인술(用人術), 그리고 남을 받들 때의 예의범절, 근본과 절도(節度)를 지키며 살아가는 방법, 덕(德)을 귀하게 여기고 은혜에 보답할 줄 아는 지혜, 그리고 만물의 본질과 귀착, 나아가 검약과 질박(質樸)의 본질적인 의미는 물론 심지어 죽음이란 무엇인가에 이르기까지 군도(君道) 신술(臣術)등 20권 20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려 846장에 이르는 내용이 실려 있어요 제7권(第七卷) 정리 편(政理篇)에 "사당의 쥐와 사나운 개"에 ..

카테고리 없음 2020.11.21

부당한 이득을 얻지 말라 (★)[검]

부당한 이득을 얻지 말라 조선 시대, 김수팽과 홀어머니가 사는 집은 초라하고 낡은 초가삼간이었습니다. 집을 수리하는데도 가난한 형편에 돈을 들일 수가 없어 김수팽의 어머니는 흔들리는 대들보와 서까래를 직접 고쳐가며 살아야 했습니다. 더운 여름날, 김수팽의 어머니가 집의 기둥을 고치는 중이었습니다. 땀을 뻘뻘 흘리며 기둥 밑을 호미로 파고 있었는데 기둥 밑에서 돈이 가득 든 항아리가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거금을 본 김수팽의 어머니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기와집, 비단옷, 기름진 음식에 대한 욕심이 아니었습니다. 이 돈이 있으면 가난한 홀어머니 밑에서 주경야독하며 고생하는 아들이 걱정 없이 하고 싶은 공부만 하게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김수팽 어머니는 돈 항아리를 다시 땅에 묻었습니다. 이후 김수팽..

카테고리 없음 2020.11.21

아내 (★)▶ [검]

♧ 아 내 내가 나이 한 살을 더 먹으면 같이 한 살을 더 먹으며 옆에서 걷고 있는 사람.. 아침에 헤어지며 언제 다시 만날까 걱정 안 해도 되는 사람.. 집안일 반쯤 눈감고 내버려 둬도 혼자서 다 해놓는 사람.. 너무 흔해서 고마움을 모르는 물처럼 매일 그 사랑을 마시면서도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 가파르고 위태로운 정점이 아니라 잔잔하게 펼쳐질 들녘 같은 사람.. 세상의 애인들이 탐하는 자리 눈보라 몰아치고 폭풍우 휘몰아치는 자리 장맛비에 홍수 나고 폭설에 무너져도 묵묵히 견뎌내는 초인 같은 사람.. 가끔 멀리 있는 여자를 생각하다가도 서둘러 다시 돌아오게 되는 사람.. 되돌아와 다시 마주 보고 식탁에 앉는 사람.. 티격태격 싸우고 토라졌다가도 다시 누그러져 나란히 누워 자는 사람.. 불편했던 애인을..

카테고리 없음 2020.11.21

해학이 있는 아침세상 (★)▶[검]

해학이 있는 아침 세상 詩庭:박 태훈 우리가 사는 삶의 푸념 속에 이런 말이 있다 백번 잘했어도 한번 잘못하면 그 한번 잘못이 백번 잘한 공을 무력화시킨다 반면에 그 한번 잘한 일이 백번의 잘못을 덮어 버릴 수가 있다 사회적 공이 많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어쩌다 한번 잘못에 몰려 단번에 몹쓸 사람이 되는걸 우리는 뉴스에서 매일 보고 듣고 있다 <성추문 부정부패> 백번 잘못한 사람도 한 번의 잘한 일이 생겨 공 세우면 그 백번 잘못한 일이 덮어지는 현실을 우리는 매일 뉴스에서 보고 듣고 있다 개과천선 했다고 <개과천선 했다고> 세상 살면서 남의 잘못을 탓하려면 열 번은 생각하고 탓해라 남의 잘한 일을 칭찬하려면 한번 생각으로 충분하다 잘못의 지적은 상대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것이고 칭찬을 하는 것은 상대를 ..

카테고리 없음 2020.11.21

요임금과 왕비 [설화](★)▶ [검]

Music: 정동대감 (하모니카) 요임금과 왕비[설화] 고대 중국 역사상 가장 살기 좋은 태평성대를 구가했다는 요순시대(堯舜時代)의 이야기 입니다. 요 임금이 민정시찰을 나갔다. 만백성이 길가에 부복하여 왕의 행렬에 마음으로 박수를 보내고 왕에게 무한한 존경과 복종의 뜻을 보였다. 그런데 기현상이 발생했다. 길가 뽕밭에서 뽕을 따는 처녀가 부복은 고사하고, 한 번도 돌아보지도 않고 열심히 뽕만 따고 있는 게 아닌가? 한 마디로 왕의 권위 따윈 알 바 없다는 일종의 배반행위였다. "어가를 멈춰라" 왕명에 따라 천지를 흔들던 악대도 음악을 중단하고, 화려한 행렬이 제자리에 섰다. "어떤 놈이라고 생각하는가?" 친위대장이 "촌구석의 뽕 따는 무식한 처녀인 줄 아뢰옵니다." "소신이 가서 확인을 하고 오겠습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0.11.20

善과 惡 (Good and Bad) 아내두고 떠난 남편 (★)▶ [검]

善과 惡 (Good and Bad) 아내 두고 떠난 남편 어느 학교의 강의 시간에 교수는 칠판에 '선과 악'이라 써놓고 강의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한 쌍의 부부가 유람선을 타고 여행을 하다가 큰 폭풍우로 해상 재난을 당했습니다. 그런데 그 배의 구조정에는 자리가 하나 밖에 없었습니다. 이때 남편은 부인을 남겨두고 혼자 구조선에 올랐고, 부인은 침몰하는 배 위에서 남편을 향해 소리쳤습니다~~" 교수는 여기까지 얘기하고는 학생들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여러분, 그 상황에서 부인이 남편에게 무슨 소리를 쳤을까요?" 듣고 있던 학생들은 모두 격분하여 여기저기에서 떠들며 대답을 했습니다. "당신을 저주해요. 당신을 남편으로 선택한 내 눈이 삐었지. 어디 얼마나 잘 먹고 잘 사나 봐라." 하는 여러 가지 대답이 ..

카테고리 없음 2020.11.20

자신을 낮추면 다툼이 없다 (★)▶ [검]

자신을 낮추면 다툼이 없다 오래된 어느 날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이 만찬에 중국 관리들을 초대했습니다. 당시로서는 서양식 식사를 해본 적 없는 중국인들은 핑거볼(finger bowl)에 담긴 손 씻는 물이 나오자 차인 줄 알고 마셔 버렸습니다. 그러자 여왕은 그들이 당황하지 않도록 손 씻는 물에 손을 씻지 않고 같이 마셨습니다. 핑거볼에 손 씻는 예의 형식도 중요하지만 이에 얽매이지 않고 상대를 배려해 핑거볼의 물을 같이 마시는 마음이 바로 진정한 예의라 할 것입니다. 상대가 누구더라도 자신을 낮추고, 상대를 높여주는 것입니다. 맹자(孟子)는 “공경하는 마음이 예의다.” 라 하고, 주자(朱子) 역시 “ '예'는 공경과 겸손을 한다.”라고고 했습니다. 마음에 욕심이 가득하면 찬 연못에 물결이 끓는 듯해 자연..

카테고리 없음 2020.11.20

술 안 마시면 일찍 죽는다. "충격적인 연구 실험 결과 보고서"(★)▶ [검]

술 안 마시면 일찍 죽는다. "충격적인 연구 실험 결과 보고서" 술 안 마시면 일찍 죽는다.? 정말 믿어도 되려나? 폭음하는 사람이 술을 전혀 입에 대지 않는 사람보다 더 오래 산다는 사실이 밝혀져 학계에 큰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스탠퍼드대와 텍사스 주립대학(오스틴) 연구팀은 최근 ‘알코올 중독: 임상실험 연구’ 학회보에 논문을 발표, 지난 20년 동안 1,82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논문에 따르면 조사 대상은 55~65세 사이의 노장년층. 음주와 수명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를 주도한 찰스 할러 헌 교수는 하루 1~3잔을 마시는 음주자와 3잔 이상을 마시는 그룹의 사망률이 비음주자(non-drinker) 그룹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파..

카테고리 없음 2020.11.20

뇌경색,시력장애,류머티스까지 한방에 격퇴(★)▶ [검]

뇌경색, 시력장애, 류머티즘까지 한방에 격퇴 은행의 푸른 잎은 여러 종류의 플라보노이드는 모세 헐 관의 흐름을 원활히 해주고 혈관을 강하게 해주는 작용을 한다. 그래서 헐고 쇠약해진 혈관의 벽을 치유해주고, 뇌와 내장, 그리고 손, 발끝의 말초에 이르기까지 혈액이 골고루 흐르게 해 준다. 따라서 뇌졸중이나 심장병 등 각종 성인병에 뛰어난 효능을 발휘하게 되는 것이다. 그 은행나무 잎으로 만든 술이 노인성 질환에 놀랍도록 큰 효능을 발휘한다. 은행잎 술을 만드는 방법은 지극히 간단하다. 푸른 은행나무 잎을 소주에 담그기만 하면 된다. 실제로 은행잎 술을 마시고 노안이 개선되어 신문을 읽을 때 끼던 안경도 필요 없게 됐다는 사람이 있고, 관절염이나 심장병, 치매 같은 노인성 질환에도 효과가 있었다는 사례가 ..

카테고리 없음 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