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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리(★)▶[검]

Music: 비익조 섭리 자식에겐 더 못 줘서 울고 부모에겐 더 못 받아서 운다 해는 달을 비추지만 달은 해를 가린다. 지혜와 어리석음도 이와 같다 태양이 언제 지던 그때가 저녁이다 결정은 태양이 하듯 인생도 그때를 스스로 정한다 돈은 가치를 묻지 않는다 오직 주인의 뜻에 따를 뿐 몸이 지치면 짐이 무겁고 마음이 지치면 삶이 무겁다. 각질은 벗길수록 생기고 욕심은 채울수록 커진다 행복은 내가 조종하고 행운은 신이 조종한다 댐은 수문을 열어야 물이 흐르고 사람은 마음을 열어야 정이 흐른다. 몸은 하나의 심장으로 살지만 마음은 두심 장인 양심으로 산다. 친구라서 이래도 되고 친구라서 저래도 되는 게 아니라 친구라서 이래선 안되고 친구라서 저래선 안 된다는 것을 명심하고 소풍 같은 인생 끝날 때까지 서로 존중..

카테고리 없음 2022.08.12

삶의 지혜(智慧)[원숭이의 깨달음] (★)▶[검]

Music: 님그림자 삶의 지혜(智慧) [원숭이의 깨달음] 원숭이 한 마리가 절 숲에 살고 있었다. 그 절의 스님들은 음식이 남으면 가져와서 원숭이에게 나누어 주었다. 철이 바뀌어 한 스님이 새로 왔는데 스님은 무슨 버릇인지 먹이를 줄 때마다 원숭이 머리를 꼭 한 대씩 치는 것이었다. 참다못한 원숭이는 부처님 앞에 가서 소원을 말했다. "부처님 저 스님 다른 곳으로 보내 주세요." 이 소원이 먹혔던 것일까. 그 스님이 어디론가 가고 다른 스님이 왔는데 이번에는 먹이를 주면서 머리를 두 대씩 치길래 또 부처님을 찾아갔다. "부처님 이번 스님은 저를 두 대씩 때립니다. 스님을 바꿔주세요. “ 신기하게도 또 다른 스님이 왔는데 이번에는 세대씩 때리는 것이었다. 법당의 부처님이 하루는 원숭이 꿈에 나타났다. "..

카테고리 없음 2022.08.12

삶의 지혜(智慧)(★)▶[검]

Music: 월악산 삶의 지혜(智慧) 애꾸눈에 외다리이면서 난쟁이 몸을 가진 자존심 (열등감)이 아주 강한 왕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 왕이 그 나라 제 일의 화가를 불러 자신의 초상화를 그리게 했습니다. 화가는 왕의 의중을 자기 생각으로 추측하여 다리 둘에, 두 눈에, 보통 키의 정상인의 모습으로 왕을 그렸습니다. 이를 본 왕은 우롱당한 듯한 모욕감을 느끼고, 그 화가를 처형해 버렸습니다. 다음에 불려 온 화가는 먼저 왔던 화가의 운명을 알았기에 현실의 모습 그대로 왕을 그렸습니다. 애꾸눈에, 다리가 하나 밖에 없는 난쟁이가 그려진 그림을 보고 왕은 낙심하고, 그 절망이 분노로 변하여 그림을 그린 화가의 목을 베어 버렸습니다. 세 번째로 불려 온 화가는 아무리 이래도 저래도 안 되니 도무지 살아날 ..

카테고리 없음 2022.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