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20 4

좋은 친구가 보배 (★)▶[검]

? 좋은 친구가 보배?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 때가 있다 그때 나는 그 사람에게서 하늘 냄새를 맡는다 텃밭에 이슬이 내려앉은 애호박을 보았을 때 친구한테 먼저 따서 보내주고 싶은 생각이 들고 들길이나 산길을 거닐다 청초하게 피어 있는 들꽃과 마주쳤을 때 그 아름다움의 설렘을 친구에게 먼저 전해 주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이렇게 메아리가 오고 가는 친구는 멀리 떨어져 있어도 영혼의 그림자처럼 함께 할 수 있어 참 좋은 벗이다 같이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고 장점을 세워주고 쓴소리로 나를 키워 주는 친구는 큰 재산이라 할 수 있다 인생에서 좋은 친구가 가장 큰 보배이다 물이 맑으면 달이 와서 쉬고 나무를 심으면 새가 날아와 둥지를 튼다 스스로 하늘 냄새를 지닌 사람은 그런 친구를 만날 것이다 아쉬운 마음 섶에..

카테고리 없음 2021.05.20

아픈 만큼 삶은 깊어진다 (★)▶[검]

?아픈 만큼 삶은 깊어진다 흐르는 물이 고이면 썩어 가듯 움직임이 정지되면 마음엔 잡초가 자라난다고 합니다. 상처 받기 두려워 마음 가두어 놓고 잡초 무성히 키울 바에야 차라리 어울리는 세상에서 속마음 열어 놓고 사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들어야 할 것 듣기 싫고 가지고 있는 것 버리기 싫지만 마음은 한 시간에 머물러도 한 곳에 갇혀 있어도 아니 될 것입니다. 매서운 바람이 마음 한 구석에 소용돌이를 일으켜 드러난 상처에 생채기를 만든다 하여도 고통이 아픈 만큼 줄 수 있는 자람이 있고 교훈이 있기에 마음은 편한 곳에 두어 움직임이 계속 되게 해야 할 것입니다. 물은 흐르기 싫어도 흘러야 하고 흐르는 물은 파도를 만들 듯~ 마음은 추함이 있어도 열려야 하고 아픔이 있어도 흘러야 합니다. 마음의 고통은 공..

카테고리 없음 2021.05.20

이중성격(二重性格)과 표리 불일(表裏不一),표리부동(表裏不同) (★)▶[검]

이중성격(二重性格)과 표리 불일(表裏不一), 표리부동(表裏不同) 사냥꾼에 쫓기던 여우를 나무꾼이 숨겨줍니다. 잠시 후 사냥꾼이 나타나 여우의 행방을 묻죠. 그런데 나무꾼은 입으로는 여우를 보지 못했다 하면서 손으로는 여우가 숨은 곳을 가리키죠. 하지만 사냥꾼은 나무꾼의 손짓을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잡히지 않은 여우는 고맙다는 인사도 안 하고 나무꾼에게, "만약 당신의 말과 행동이 일치했다면 고맙다는 인사를 했을 거라고"말합니다. 겉으로는 친절하고 도움을 주는 척 하지만 속은 그렇지 않은 사람을 비판하는 이솝우화입니다. 말과 행동이 다르면 신뢰할 수 없습니다. 언행일치가 되어야 합니다. 그럴싸하게 이야기하면서 하는 짓이 그러하질 못하면 존경은커녕 비웃음을 삽니다. ? 경우 사랑방에서 ? 우리 벗님들~! 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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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옥 취사(比玉聚沙) (★)▶[검]

★비옥 취사(比玉聚沙) 비옥 취사(比玉聚沙)란 좋은 경구(警句)가 있습니다. (만날 比비, 구슬 玉옥, 비옥 比玉) (모일 聚취, 모래 沙사, 취사 聚沙) 인생(人生)을 살면서 좋은 친구를 만난다는 것은 그 어떤 일보다도 중요(重要) 한 일입니다. 그래서 좋은 친구라고 생각하면 천리(千里)를 멀다 하지 않고 찾아가 만나는 것은 너무나 행복(幸福) 한 일입니다. 그러나 친구도 처음에 만날 때는 의기(意氣)가 맞아 친구 사이로 지내지만, 시간(時間)이 지나면서 이해(利害) 관계에 따라 멀어지는 경우도 있고, 처음에는 담담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은근한 향기(香氣)와 기품이 느껴져서 오랫동안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옛날부터 군자(君子)들이 친구를 사귀는 것은 처음엔 물처럼 담담하지만 그 ..

카테고리 없음 2021.05.20